“벤츠, 파텍필립, 샤넬 등 산업의 끝단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을 보유 하고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불황과 호황의 과정에서 위대한 기업은 늘 존재합니다. 다만 바뀔뿐 입니다. 불황이여도 부자는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부자의 층은 늘 존재하며, 하위 브랜드의 소비자들이 결국은 끝단의 브랜드를 사러 반드시 올것입니다.”
CaseStudy2) 워런버핏의 실수에서 배우기 ; 블루칩 스탬프 BLUECHIP Stamps, 실수덕분에 플로팅에 눈뜨다!
버핏 옹이 늘 이야기 하는 "가치투자"를 해야 하는 데 정작 우리들의 모습은 "같이투자"가 아닐까한다. 실제로 필자도 OXY(30년간 배당주는 에너지회사인데 최근 배당컷 발생)를 아무생각없이 대가를 따라 투자했다가 폭망(40달러 -> 10달러)했다. 대가인 버핏 옹의 포트폴리오만 보고 무작정 따라하기가 얼마나 백해무익인지 이번 장으로 보면서 절실히 깨달았다.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투자 대가의 100% 따라하기 말고 내 방식대로 공부해서 내가 투자한 회사에 누가 뭘 물어보더라도 자신있게 알고 가치투자를 진심으로 하기 위해서 버핏도 실수와 실패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반면교사 삼기위해서 정리 중이다.
엄밀히 따지면 블루칩 스탬프 사례를 실패라기 보다는 부동자금(플로팅 ; floating)을 배워서 지금의 버크셔 헤서웨이로 발달하는 발판을 만든 사례로 볼 수 있다. 본업인 슈퍼마켓 체인 블루칩 스탬프는 망했지만 그 기업가치를 통해서 부동자산을 활용해서 기업의 사세를 확장해가는 방법을 배우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실패에서 배우는 No. 2 : Blue Chip Stamp(슈퍼마켓)
부동자금(FLOAT)을 이용한 투자법을 깨닫고, 게이코(자동차보험사 ; 현금유성풍부 사업)와 시즈캔디(초코렛,캔디 ; 현금유동성풍부 사업)를 적극 매입하게 해주는 교훈
1930~80년대까지 미국에서 가장 널리 배포되었으며, 유통소매업들은 충성고객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의 보너스 제도를 운영하는데, Sperry & Hutchinson (S&H)가 집객사은품으로 슈퍼마켓, 주유소 및 상점에 작은 녹색 도장 형태로 쿠폰을 발행하였는데, 이것이 그 당시 고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 몰이를 하게되었다.
왜냐면 쿠폰을 다 모으면 좋은 사은품(Reward Programs)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분야의 선두주자가 S&H의 그린 스탬프 GREEN STAMP였다.
그런데 1개 지역에 1개만 스탬프를 허가하다보니 수요는 엄청난데 공급이 딸리니 불만이 커지게 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나온 것이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
블루칩 스탬프는 1956년 슈퍼마켓 등 소매상인들이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쿠폰 사업을 시작해 몇 년 후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쿠폰 회사로 성장했다. (*마치 5년전 허니버터칩이 세상에 나왔을 때 사고 싶어도 못사서 안달이 났던 그 지경이었을 것이다.)
블루칩 스탭프는 프로모션 형태로 쿠폰을 모아오면 사은품을 주는 집객아아템
1956년에 설립된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는 다수의 상점에 스탬프를 제공하다보니 순식간에 업계 1위 등극! 1968년부터 워런버핏이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 주식을 사모으기 시작하면서 버핏의 투자 동반자인 멍거 찰이 역시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 매입하고 경영권 획득 후에 위대한 투자대가 CEO로 취임한다.
멍거와 워렌 버핏이 블루칩 스탬프의 가치에 주목한 것은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 사업구조로 블루칩 스탬프는 수입(스탬프 발행)과 지출(소비자에게 사은품 발송)에 시차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에 따라서 회사는 소매상들에게 먼저 받아둔 돈을 지출될 때까지 운용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자금(FLOAT) 발생하게 된다. 마치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처럼 고객이 카드로 커피를 사먹기 전까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이연수익 deferred revenue과 비슷.
버핏옹이 블루칩스탬프의 주식을 매입하던 때에 아직 지출되지 않고 회사내에 쌓여 있는 부동자금이 6천만달러나 보유, 버핏옹은 이 6천만달러가 또다른 투자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버크셔가 매입하기 시작한 1968년 블루칩의 매출은 1억2000만달러였으나 2003년에는 5만달러까지 하락했다. 3년 후 매출은 그 절반 규모로 떨어졌다. 버핏은 이를 두고 '늙은 버핏이 간섭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출 감소세는 1970년대 슈퍼마켓들이 할인점과 주유소로 업종을 바꾸면서 일어난 것이다.
버핏옹이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 살려보려면 도전했지만, 이미 대형할인마트(월마트 등)에 눈을 뜨기 시작한 고객들을 붙잡기에는 겉잡을 수가 없었다. 이를 지켜보면서 버핏 옹은 1983년 900만 달러까지 추락한 회사를 100% 버크셔 자회사로 합병하게 된다.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 원래 사업은 망했지만, 그 회사의 잔존가치가 10억 달러로 평가되었기에 이연수익 deferred revenue 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좋은 경영자가 있다 하더라도,
산업의 트랜드의 변화를 이겨낼 수 없다."
-워런버핏-
부동자금(FLAOT)을 통해서 1971년 고급 초코렛 회사인 시즈캔디를 2500만 달러 인수, 1972년 웨스코 파이낸셜 200만 달러 지분 8%매입(2011년 웨스코 파이낸셜 버크셔에서 100% 인수)하고 더욱이 부동자금(FLOAT)이라는 보험업(게이코)까지 성공하게 만드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
see's candy store - 고급 초코렛 상점 (1971년 400만달러를 2500만달러 가치를 보고 매수, 지금은 200억달러가 넘는다.
1972년 웨스코 파이낸셜 200만 달러 지분 8%매입(2011년 웨스코 파이낸셜 버크셔에서 100% 인수) >> 부동자금의 활용에 대한 노하우 습득
[동이의 투자이야기 #9] 시장을 이기는 방법
모래 더미에서 바늘을 찾지 말고, 모래 더미 전체를 사라. 제가 존경하는 투자자 존 보글이 한 말입니다. 시장을 이기는 것은 매우 힘드니 시장 전체를 사라는 것인데요. 정말 쉬운 방법으로 시장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존 보글이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간혹 투자의 역사를 살펴보면 시장을 이기는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55년간 시장을 이긴 워렌 버핏, 펀드매니저 시작부터 은퇴까지 시장을 2배 이상 이긴 전설의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 그리고 리틀 버핏이라 불리는 퍼싱 스퀘어 홀딩스의 빌 애크먼 CEO 등이 그런 투자자들입니다. 이 투자자들은 어떻게 시장을 이겼을까요, 그리고 시장을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글로 전합니다.
시장을 이기기 어려운 이유
우선 시장을 이기는 것을 논하기 전에 시장의 정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시장이라는 것은 주식시장 전체를 뜻합니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대표적으로 3대 지수 다우존스지수, S&P500, 나스닥 지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500 지수는 Standards&Poors 라는 신용평가사에서 정한 500개의 기업의 시가총액의 합을 지수로 나타낸 것입니다. 시장을 이긴다는 것은 이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를 이긴다는 것을 뜻하죠.
그렇다면 시장을 이기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이유는 대부분 종목의 수익률이 시장 평균 보다 낮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 해서, 시장에서 아무 종목이나 골라서 시장과 대결을 한다면 약 60%의 확률로 지게된다는 겁니다. 역시나 시장은 매우 강하군요.
평균보다 낮을 확률이 60%라는건 우리가 평소에 알고있는 상식과는 조금은 다른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 이유는 바로 시장의 주식 수익률이 고등학교 수학 시간에 배우는 대칭적인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기 때문이죠.
주식시장의 개별 기업 수익률은 비대칭적인 로그 노멀 분포를 따릅니다. 로그 노멀 분포라는 것은 로그를 취한 것이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것인데, 즉 지수가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개념입니다. 쉽게 말해서 평균을 매우 크게 뛰어넘는 소수의 기업들이 있다는 겁니다. 아래 그래프를 위대한 투자대가 보시죠.
russell 3000 index에 포함된 기업의 주식 수익률 분포/ A Wealth of Common Sense
가로축은 수익률이고, 세로축은 기업의 수를 나타내는 그래프 입니다. 여기서 완쪽의 군집은 대칭적인 정규분포를 따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봐야할 건 오른쪽에 있습니다. 2500%의 수익률 이상을 기록한 기업들이 있군요. 이렇게 정규분포에서 긴 꼬리를 가진 그래프가 바로 로그 노멀 분포입니다.
위 그래프는 미국 시장 러셀 3000라는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 3,000개의 수익률을 1980년부터 2014년까지 본 것인데요. 빨간색 점선이 중간값입니다. 즉 3,000개 기업 중에 1500등의 기업은 수익률을 -50%가량 기록했다는 것이죠. 까만색 점선은 평균값입니다. 중간값보다는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평균 이하의 수익률을 가진 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소수의 뛰어난 몇몇 기업이 평균을 이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찾아야할 미래에 위대한 기업이 될 후보들이죠. 이것이야말로 모래 속의 바늘, 아니 모래속의 진주알 인 셈이죠.
지금까지 시장을 이기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시장을 이기기를 포기해야 하는걸까요? 하지만 여기 장기적으로 꾸준히 시장을 이겨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사람들
피터린치, 던킨 도너츠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피터 린치가 1977년부터 1990년까지 위대한 투자대가 운용한 ‘마젤란펀드’는 13년간 누적 수익률 2,703%로 연평균으로 매년 29.2%를 기록했습니다. 1980년 한 해에 70%의 수익률을 거둔 적도 있고, 지수가 하락할 때 조차조차 탁월한 성과를 냈죠.
마젤란 펀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펀드.
피터 린치는 보면 시장을 이기는 게 불가능은 아닌 것 같군요. 그리고 매년 이기는 것을 보니 피터 린치의 투자는 랜덤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마치 정말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네요. 바로 그것이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이 있었기 때문 아닐까요.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 철학을 가지고 무작위와는 거리가 멀게 투자한다면 그것이 시장을 이기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워렌 버핏, 코카 콜라를 좋아합니다.
워렌 버핏은 1965년 버크셔 해서웨이를 지주회사로 새로운 투자 인생을 시작합니다. 그로부터 55년 뒤 지수와의 차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119.8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와 S&P500에 투자했을 때의 수익률 차이입니다. 55년 동안 연평균 S&P500의 수익률 10.2%를 두 배가량으로 뛰어넘는 20.0%의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매년 9.8% 정도 되는 수익률 차이가 55년간 연 복리로 쌓이게 되면 이런 천문학적인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이것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점은 초과 수익도 중요하지만 장기간 시장을 벗어나지 않고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시장을 이기는 방법
저는 독자 여러분께 시장에 지지 않는 두 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첫 번째, 존 보글의 철학을 따라 시장과 함께 가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모래 더미에서 바늘을 찾느니 모래 더미 전체를 사는 것이죠. 워렌 버핏도 극찬하는 투자 방법으로 이 시대에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전문으로 하지 않는 누구나 인덱스 펀드라는 발명품을 사용함으로써, 투자를 공부하기 위한 큰 시간과 노력 없이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피터 린치, 워렌 버핏, 빌 애크먼의 철학을 따라 철저한 분석으로 확신을 가지고 저평가된 뛰어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는 않습니다. 존 보글은 시장을 뛰어넘는 투자자가 될 확률은 30분의 1도 되지 않는다고 했죠. 만약 이 소수의 투자자가 될 자신이 있는 분이라면 도전하는 것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물론 저도 이런 시장을 뛰어넘는 투자를 하기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습하고 피드백을 해오고 있습니다.
혹시나 실패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잘해오고 있다면 앞으로 남은 날 중에서 오늘이 가장 투자를 덜 잘하는 날일 거니까요. 게다가 저희에겐 버핏과 함께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투자자들에게 투자하는 것이죠.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하는 것이죠.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하는 것은 심지어 수수료도 없습니다.
제가 위대한 투자대가 제안한 방법이 매우 극과 극이라 신기하기도 합니다. 정말 간단하게 시장 전체에 잘 분산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거나, 매우 철저한 분석으로 소수의 뛰어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거나. 애매모호한 것 보다는 확실한 태도를 취한다면 살아남는 곳이 시장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부동산에서 돈을 벌면서 주식에선 돈을 잃는 이유가 있다. 집을 선택할 땐 몇 달을 고민하지만, 주식 선정은 몇 분 만에 해 버리기 때문이다.”
“투자하기로 했다면 독자적인 길을 가야 한다, 최신 기밀정보와 루머, 추천종목 따위는 무시하라. “
– 피터 린치
위 두 가지 어느 방법을 선택하든 투자에 대한 소소한 공부를 하는 것은 인생에 큰 도움이 되고, 심지어 재밌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저도 공부를 하면서 ‘동이의 투자 이야기’로 여러분께 제 생각과 철학을 전달하고 있고요. 사실 투자는 정말 어렵지만 어떻게 보면 정말 쉽습니다. 욕심을 버리면 위대한 투자대가 됩니다. 짧은 기간 안에 큰 이익을 거두겠다는 욕심 말이지요. 매년 엄청난 수익률을 거두지 못해도, 시장 수익률보다 조금 낮아도 투자하는 올바른 마음가짐만 가진다면, 우리는 누구나 만족할만한 투자를 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증권업계의 고전으로 손꼽히며 주식투자자라면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할 주식 명저 15권과 그 속에 담긴 세계적인 증시영웅들의 사상을 한 권에 담았다. 피터 린치, 워런 버핏 등 이름만으로도 시장을 움직이는 가치투자의 대가들을 비롯해 엄청난 실전승률을 기록한 베테랑 투자가들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이 위대한 투자대가 책은 주식 고수들의 프로필과 투자일화, 그리고 저서 내용을 요약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투자원칙과 매매기법을 집중분석함으로써 주식 대가들의 투자철학을 완벽하게 정리해놓았다. 또한 종목선정과 시세분석의 핵심을 집약한 1분 레슨, 주식 명저의 주옥같은 명언 10선이 정리되어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아울러 저자의 통찰이 녹아든 가상인터뷰는 한국시장에 맞게 재조합되어 마치 전설 속의 해외 고수들에게 맞춤식 과외를 받는 듯한 착각까지 들게 한다.
재테크 고수들은 늘 존재하며 활황장이든 침체장이든 상관없이 투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은 어떤 원칙을 가지고 실전에서 투자하는 것일까? 이들의 원칙은 아주 간단하다. 바로 ‘기본에 충실’한 것이다. 따라서 성공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이론과 노하우가 합쳐진 기본기를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투자정보가 믿을 만한 것인지, 어디서 어떻게 투자정보를 구해야 하는지 모르는 초보자들과 자신만의 원칙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들을 따라 여기저기 마구잡이로 투자하는 경험자들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일독하길 권한다. 100년 후에도 여전히 통용될 만한 중요한 투자원칙과 게임의 법칙을 알려줄 것이다. 또한 두고두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을 제공해 주식투자 초보자들뿐만 아니라 전업투자자들이 즐거운 투자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주식 고수들의 투자법에서 해답을 찾아라!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이상 단순한 저축만으로는 재산을 형성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고 주식은 부동산 ? 펀드 ? 채권 등과 함께 유용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개인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클릭 몇 번만으로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주식투자에 관한 정보가 마구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알짜배기 정보뿐만 아니라 근거 없는 정보까지 모두 들어 있어 어떤 정보가 옳고 그른지,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법은 무엇인지, 어떤 투자원칙을 세울 것인지 등을 생각하지 않은 채 넘쳐나는 정보에 이리저리 휘둘린다면 분명 투자에 실패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일수록 선각자들의 지혜에 귀를 기울여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확립해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증시영웅 15인의 투자철학과 매매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나아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자.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가치투자의 명저 5권을 소개한다.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를 시작으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그의 투자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과 필립 피셔, 영적인 투자가 존 템플턴까지 그들의 투자철학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고수들의 실전투자 위대한 투자대가 기법에 대해 알아본다. 윌리엄 오닐의 CAN SLIM 모델,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매매법, 니콜라스 다비스의 박스이론, 조지 소로스의 재귀성이론, 존 네프의 저PER주 포트폴리오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3부에서는 흔들림 없는 원칙을 가지고 정석투자를 한 주식 고수들의 투자원칙에 대해 살펴본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알렉산더 엘더, 사와카미 아쓰토, 존 보글, 우라가미 구니오의 저작을 통해 주식시장의 흐름과 그 안에서 나타나는 대중심리에 대해 알아본다. 이 책은 초보자에게는 주식시장과 환경, 반드시 알아야 할 노하우를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며, 경험자에게는 가치투자 대가들의 투자원칙을 통해 자신의 투자원칙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줄 것이다.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투자 기업 고르기, 강방찬의 “기업을 보는 11가지 관점”
강방찬 회장이 새로 출판한 책, “강방천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기업을 보는 11가지 관점”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워런 버핏, 피터 린치와 함께 한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에 선정된 바 있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15년만에 주식관련 새로운 책을 출판했습니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위대한 투자대가 회장에 대해서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외환 위기를 맞아 주식 시장에 붕괴하자 오히려 주식 투자하기 좋은 때라고 판단해 1억원을 대신증권과 부국증권 단 2개 주식에 투자해 단 2달만에 67억을 벌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홈쇼핑 회사가 등장하고 통신판매나 카달로그 판매가 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러면 이들 상품을 배달할 택배회사가 성장할 것으로 보고 두 개의 택배회사에 투자해 자산으로 156억원으로 늘렸 만들었던 일화로 유명합니다.
강방천 회장은 39세에 에셋플러스투자자문 CEO가 되어 이름도 없던 회사를 국민연금 최고 운용 수익률을 달성했고, 일찌기 중국 투자에 눈을 돌려 중국 주식 투자에 앞장서는 등 한국 주식 투자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러한 강방천 회장이 15년만에 주식관련 새로운 책을 출판했는데요. 그가 이 새로운 책에서 주장하는 주식 투자 철학과 투자 원칙에 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최초로 공개한 ‘K-PER 투자법’과 ‘기업을 보는 11가지 관점’이 많은 흥미를 자아내고 있죠.
강방찬의 “기업을 보는 11가지 관점”
여기서는 강방찬 회장의 “기업을 보는 11가지 관점”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소개해 봤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고객이 떠날수 없는 기업
고객이 떠날수 없는 기업은 가격을 올리기가 쉽습니다. 가격을 올려도 떠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고객이 떠날 수 없는 기업은 기존 상품 외에 다른 상품까지 추가로 팔수 있는 기회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은 판매 가격을 높일 수 있고, 판매량도 쉽게 늘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강방천 회장은 회계 담당 여직원이 사용하는 회계프로그램을 보고 더존비즈온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더존비즈온의 “SmartA” 회계 프로그램은 워낙 편리해서 고객을 떠날수 없는 기업이라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강회장이 더존비즈온을 매수 한후 이 기업의 주가는 40배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애플도 마찬가지로 고객이 떠날 수 없는 기업인데요. 애플 사용자들은 애플 생태계에서 하루종일 살면서 아이폰 없이는 한시도 제대로 지낼 수 없을 지경이 되었고, 이제는 100만원을 훌쩍 넘은 아이폰을 구매하지 않을 수 없게 됬엇습니다.
“가격은 가치에 의해 결정되고, 가격은 결국 가치에 종속된다.”
– 강방천 회장
가격은 시장이 만들기 때문에 계속 변동이 발생할 수 밖에 없겠지만, 고객이 떠날 수 없는 좋은 기업의 가치는 계속해서 상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큰 변동에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객이 늘수록 고객이 좋아하는 기업
여기에서는 핼스클럽과 쿠팡의 사례를 들고 있는데요.
헬스클럽 고객이 많아지면 핼쓰클럽 고객들은 불편한 점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쿠팡은 규모가 커질수록, 고객이 늘어 날수록 이 늘어난 고객에게 판매하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판매하려는 상품이 늘어나기 때문에 더욱 더 좋아집니다.
이 쿠팡과 같은 경우는 고객이 늘수록 공급자가 많아져 만족도가 높아지는 고객 증가가 회사 가치 증가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내가 주인이라는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 해야 합니다. 고객이 늘면 고객이 좋아할까? 라는 상상을 함으로써 가치 지향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될것 입니다.
내 삶을 지탱하고 깨우는 기업
강회장은 항상 젊은이들의 삶속에 소비를 본 후 “가치”로 환산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상해법인의 젊은 직원이 출장와서 카카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카카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회고합니다.
이후 젊은이들의 생활패턴이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낼까? 고민하고 항상 상상해 봤다고 합니다. 카카오 앱을 사용하고나서 카카오 앱없이는 생활하기 힘들다는 것을 느끼면서 카카오 가치를 인정하고 카카오의 놀라운 가능성을 알수 있게 되면서 삼성전자 우선주와 결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주식투자는 기대수익 게임입니다. 어떤 새로운 종목이 기존 종목보다 기대수익이 높다면 그쪽으로 가야합니다. 기업을 파는 몇가지 조건 중 하나는 기회비용이며, 내 삶을 깨우는 기업은 현재로서 “카카오” 입니다.”
불황을 즐기는 1등기업
강방천회장은 펀드 운용시 반드시 지키는 철학 3가지를 이야기합니다.
- 재무제표를 사지말고,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사라
- 시장에서 검증된 1등 기업을 사라
- 미래 기업 환경에 적응 가능한 기업을 사라
1등은 여러가지로 정의할 수 있는데요. 소비재에서는 브랜드가 중요한 요소이고, 유튜브 채널이라면 구독자수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자원주라면 양질의 매장량을 가지는지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반도체라면 생산원가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반도체 기업으로서 삼성전자가 1등 기업이 된 이유는 남들보다 먼저 미세 공정을 개발해 낮은 원가를 달성함으로서 가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2등 기업조차 적자를 보는 가격대에서도 생존 가능할 정도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다보니 경쟁사를 생존 불가능한 상태로 몰아 넣을 수 있는 치킨 게임이 가능하면서 업계를 평정할 수 있었다는 것
“세상은 호황과 불황이 반복하는 구조입니다. 호황일 때는 누구나 잘 먹고 살지만, 불황 일때 행복해 하는 주주가 있습니다. 주식을 유가증권 으로 보게 되면 1등 기업을 사놓고도 불안해 하며, 기업의 주인의 관점으로 보면 행복 할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를 예를 들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커피 업종은 불황을 맞이하고 경쟁자는 사라지게 됩니다.
그뒤 매출과 함께 주가가 떨어지면 스타벅스 주주들은 불안해 합니다. 하지만 3-4년 후도 이런 현상을 보여주게 될까요? 커피산업이 존재하는 한 소수의 브랜드는 살아 남을수 밖에 없습니다.
불황 일때 일시적인 가치 하락이 장기적으로는 어떤 결과를 초해라게 되는걸까요? 불황의 시기를 축제로 준비하는 기회로 삼는 기업의 주주가 되어야 합니다.
누적적 수요를 쌓아가는 기업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를 사례로 들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가 연간 500만대를 판매햇을 대 현대자동차 매출은 단 1회로 끝나지만 햔대모비스는 올해 500만대 제품, 내년 판매할 500만대 부품 그리고 그동안 팔린 중고자동차들의 부품까지 누적적으로 생산해야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단 한번 매출로 끝나는 현대자동차보다는 오히려 누적적 수요를 가지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더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네요.
소비의 끝단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
강연에서 강회장은 벤츠이야기를 꺼냅니다.
IMF 위기를 기회로 삼아 큰 돈을 벌게된 강방천회장은 벤츠를 샀다고 해요. 그런데 당시 렉서스가 잘 팔린다는 신문 기사가 나왔길래 영업사원에게 전화했더니 영업사원이 하는 말 “그분들 2~3년 후에는 우리차 타러 올거예요’라고 대답하더랍니다.
그말은 강회장에게 강한 충격을 주었는데요. 최고 가치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최고의 가치를 가진다는 것이죠. 벤츠 영업사원의 대받에서 “경쟁자보다 더 나은 위치를 점한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ㅡㄹㄹ 깨닫게 되었다고 해요.
“벤츠, 파텍필립, 샤넬 등 산업의 끝단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을 보유 하고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불황과 호황의 과정에서 위대한 기업은 늘 존재합니다. 다만 바뀔뿐 입니다. 불황이여도 부자는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부자의 층은 늘 존재하며, 하위 브랜드의 소비자들이 결국은 끝단의 브랜드를 사러 반드시 올것입니다.”
시간의 가치를 쌓는 기업
나무에는 시가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나무가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가치가 떨어지는 나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속성수라는 나무는 5-10년의 시간이 지나게 되면 가치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소나무는 100-200년이 지날수록 가치가 증가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좋아지는 기업은 존재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브랜드 명성을 쌓은 명품 기업들이나 오랬동안 빅데이타를 쌓은 기업들이 그에 해당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빅데이타 기업들은 먼저 시작한 기업이 유리하며, 먼저 시작한 기업이 데이터양과 질을 높은 우위에서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혁신은 빅데이터 갖는 인공지능 부문에서 나올것이며 여기서 선점한 기업을 후발주자가 따라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테슬라를 전기차로 볼것이냐, 빅데이터 기업으로 볼것이냐에 따라서 벨류에이션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소유의 소비에서 경험의 소비로 이동을 만드는 기업
사람들은 처음에는 소유의 소비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돈을 벌면 가방도 사고 차도 사고 집도 사면서 소유의 기쁨을 느깁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유의 기쁨은 오래 가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행과 같은 경험소비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호텔은 객실이 규격화되어 있지만 위대한 투자대가 에어비앤비는 다양한 숙박 경험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호텔보다는 장기적으로 더 유망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어나는 인구를 고객으로 하는 기업
우리나라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유튜브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인구나 노인 인구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인구를 대상으로 사업하는 것은 굉장히 위대한 투자대가 힘듭니다. 현재 코닥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래서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구성원증에서 늘어나는 요소들에 집중하는 기업을 찾아야 합니다.
멋진 자회사를 보석처럼 품고 있는 기업
강방천회장이 애플을 사는 이유를 애플이 담고 있는 멋진 생태계 를 사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카카오를 사는것은 잠재적인 확장 가능성인 비즈니스 모델을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택시, 카카오증궈느 카카오톡 증 수많은 사업부들이 하나의 회사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훌륭한 가치를 가진 사업부나 자회사를 가지고 있는 모회사를 사는 것은 가치가 충분합니다.
유능한 리더가 있는 기업
재무제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 한것은 미래에 훌륭한 재무제표를 만들어낼 좋은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미래의 훌륭한 재무제표를 만들어 내는 힘은 비즈니스 모델에 있으며 이것을 만드는 사람은 결국 “리더” 입니다.
훌륭한 리더에게 필요한것은 “통찰력, 추진력, 성취욕/사업욕” 입니다. 위대한 기업의 조건중 에 시작 이자 종착역은 바로 유능한 리더 입니다.
“재무제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에 훌륭한 재무제표를 만들어 낼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다.”
– 강방천
시크릿 크립토 (Secret Crypto)
위대한 투자가, 워렌 버핏이 알려준 '꽤 괜찮은 삶'을 위한 조언(feat. 돈과 관련된 내용이 아닌, 그의 인생 철학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가, 워렌 버핏의 유명한 돈 이야기는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가치투자, 장기투자 등등. 그런데 워렌 버핏은 그저 돈만 많은 투자가가 아닙니다. 만인에게 존경받고 선행을 베푸는 현인입니다. 위대한 투자가이자 현인인 워렌 버핏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요? 그의 삶에서 우리는 '꽤 괜찮은 삶'을 위한 조언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그가 깨달은 삶의 지혜를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위키백과
나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 독서 '이다.
워렌 버핏은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엄청난 독서광입니다.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의 서재를 들락거리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할아버지의 취향이 사업방식에 관한 책이 많았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그는 7살 때부터 도서관에서 매일 책을 읽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1000달러를 버는 1000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읽고 돈을 버는 법에 영감을 받아, 그로부터 3년 동안, 즉 10살이 되던 때에 도서관에 재무학이 들어간 책을 모두 읽었다고 합니다. 어떤 한 분야의 책을 그 정도로 읽고 이해하면 위대한 투자대가 10살이든, 70살이든 어느 정도 전문가의 반열에 오르게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는 자신의 대성공의 비결은 독서라고 직접 말합니다. 89세의 고령에도 하루에 500페이지(한국 판매되는 일반 책의 1권 페이지수는 대략 350~400 페이지 정도)를 읽는다고 하니, 그의 어마어마한 독서량이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의 40년 지기 친구와 동업인인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시간 측정기를 갖고 버핏 회장을 관찰하면 그의 전체 시간 중 책 읽는 시간이 절반을 차지할 것"
나는 배운것을 현실에 적용시킨다.( feat. 뛰어난 사람들과 어울려라 )
워렌 버핏의 독서는 분명한 자신의 성공 비결이지만, 책만 읽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합니다. 책에서 많은 사실과 정보를 모으고 책에서 얻은 것들을 자신의 행동과 연결시킵니다. 맞습니다. 그는 독서의 대가이기도 하지만, 실천의 대가입니다. 그가 감명 깊게 읽은 책중 하나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론을 읽고 이 책은 좋은 책이라 감탄하지만 실제로 실행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버핏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적용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는 인간관계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의 사무실에는 수업 수료증이 하나 있습니다. 대학에서 받은 수료증이 아닌, 사설 학원 수료증입니다. 바로 '데일 카네기 교육 수료증'인데요. 워렌 버핏은 책을 읽는것에 끝나지 않고 직접 그를 만나기로 결정합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때부터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엄청난 공포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정말 고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100달러를 지불하고 이수한 교육 덕분에 그는 이제 남들 앞에서 말하는 걸 잘하는 걸 넘어서, 말을 끊을 수 없어서 고민이라고 합니다😂
그가 책을 현실에 적용 시킨 사례는 무수히 많습니다. 19살 때 접한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접하고 지금까지 그 위대한 투자대가 책의 가르침대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나게 되고 그의 제자가 됩니다. 워렌버핏은 책에서 멈추지 않고 그 책을 쓴 멘토에게 어떻게든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능력을 가진 워렌버핏은 사람들에게 조언합니다. "당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만나라. 당신보다 뛰어난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당신도 더 뛰어나져 있을 것이다"
데일 카네기 수업 수료증을 자랑하는 워렌 버핏
그의 인간성에서 배우는 ' 진정한 부 '
워렌버핏은 자신의 사후 전재산의 99%(2020년 기준 약 85조)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서약하였습니다. 그의 서약서 내용을 보면 오히려 그런 자신이 이기적이라고 반성합니다. 자신은 가장 소중한 자산인 '시간'은 기부하지 않는데, 다른 많은 사람들은 가장 소중한 자산인 시간을 투자해 남들을 돕고 있다고 말이지요. 그는 많은 돈을 가지고 있지만, 정말 말도 안 되게 검소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첫째 딸은 어른이 될 때까지 자신의 아버지가 엄청난 부자라는 걸 몰랐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딸 침대 사는 걸 아끼기 위해 서랍장을 빼서 침대 대용으로 재우기도 했다고 하고 58년에 구입한 주택에서 60여 년째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집은 현재 기준으로 약 7억 원 정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지방 아파트 가격보다 싼 가격이네요😂) 이렇게 세계 최고의 부자가 세계에서 가장 검소하게 살아간다는 점에서 '진정한 부의 목적'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의 99%의 자산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절친들 (워렌버핏, 빌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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