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배당주 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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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배당 투자 입문서 -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지금 투자를 하고 계시거나 , 투자를 계획 중이시라면 반드시 들어 봤을 도서입니다 . 바로 ‘ 피터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 입니다 . 사실 처음 읽을 때 별로 기대없이 읽었다가 읽으면서 통찰력에 흠칫 놀랐던 도서였습니다 . 대개 처음 직접 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 어떤 책을 가이던스로 얘기해드릴까 고민이 많았었는데 , 이 책도 한 권 리스트에 추가해야 겠습니다 .. 간단하지만 , 간한 통찰을 담고 있기 때문이죠 .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은 바로 국채시가배당률법입니다 . 기존의 배당수익률을 보고 투자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서 배당과 무위험 수익률인 국채와 비교한 상대적 매력도로 주가의 과열여부를 판단하는 법이죠 .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국채시가배당률 = 시가배당률 / 3개년 국고채 금리

실제로 책에서는 이 국채시가배당률법으로 투자를 해서 성공한 필자분의 경험이 나와있습니다 . 그래서 , 제 나름대로 10 년도 , 11 년도부터 자료를 모아서 과연 국채시가배당률이 신호로써 작용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 결과는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특정 시점에서는 강력한 신호로써 작용하나 , 역시 그것만 바라보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 주가는 업종의 업황과 성장성등의 다양한 요인들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 허나 , 필자가 제시한 국채시가배당률법은 하나의 투자지표이자 신호로써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 ( 이것만 보고 투자하기 없기 . )

장단기 금리차와 신용잔고 오실레이터

또 필자는 거시경제의 과열여부를 판단하는 두개의 지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 하나는 너무나도 유명한 장단기 금리차이구요 . 또 하나는 신용잔고 오실레이터입니다 .

장단기 금리차 = 장기 금리 – 단기 금리

장단기 금리차는 위에 나온 것처럼 은행의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의 차이를 말합니다 . 장기금리보다 단기금리가 높다는 것은 기업들의 위험도가 증가했다는 것이며 , ( 신용이 불안하니 단기로 대출을 해주고 단기 금리 스프레드도 같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어김없이 이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고 나서는 경제위기가 발생했습니다 .( 책에서는 한국은행 자료를 제시했으나 , 저는 참고삼아 FRED 의 자료를 올려드립니다 ~)

신용잔고 오실레이터는 그 달의 신용잔고가 직전 240 일간의 신용잔고의 평균에 비해서 얼마만큼 증가 혹은 감소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신용잔고 오실레이터가 증가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주식을 빚까지 내서 적극적으로 매수한다는 것이고 마이너스라는 것은 서둘러서 빚을 청산한다는 것으로 저자가 말했듯 신용잔고 오실레이터가 높다는 것은 경기의 과열일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

신용잔고 오실레이터도 분명 좋은 지표인 것은 분명합니다 . 실제로 2008 금융위기 이전에 강한 위기신호를 보인바도 있습니다 . 경기의 과열을 바라볼 때 , 하나의 참고점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자가 말해준 방법대로 엑셀 파일을 만든 것을 첨부하니 필요하시다면 , 참고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이 책은 무엇보다 저자만의 독특한 시선이 눈에 띄는 도서였습니다 . 여타 다른 서적들에 비해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거시경제 지표를 제시한 것과 자산 배분을 제시한 점이 눈에 띕니다 . 치과의사이신 것이 놀라우신 데요 . 처음 투자를 접해보신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은 도서 였습니다 .

똑똑한 배당주 투자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수익성(주당순이익 EPS , 당기순이익)
-장사는 꾸준히 잘되나. 이익은 잘나오나.

수익배분(배당성향, 주당배당금 DPS, 배당수익률)
-수익배분은 어떤식으로 하난가. 투자금 대비 수익

투자금회수(주가수익비율 PER, 주가)
-투자금을 몇 년 후에 회수할수 있나

연금생활형(단순 배당형 투자) 배당주 투자 체크포인트
1. 기업의 업황이 안정적이어야 한다.
2. 배당이 꾸준하고 높은 시가배당률을 유지하야한다
3. 주가 변동(시세차익)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기업이 좋다. 주로 꾸준한 매출처가 있거나 기간산업말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전력, 가스, 에너지화학 등 성숙기에 접어든 종목에서 찾을 수 있다.

배당재투자법
1. 업황이 안정적. 그래야 배당금으로 기업의 주식에 재투자하는 의미가 있다.
2. 경기순환에 의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업종이 좋다. 필수소비재와 음식료품 같은 내수업종을 추천. 이런 주식에 배당재투자법으로 꾸준히 투자할 경우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시가배당률 투자법
-시가배당률의 매수신호
1.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배당이 증가할때이다. 배당이 증가하면 시가배당률이 높아진다.
2. 기업의 실적은 꾸준한데 금융시장의 침체로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이다.
시가배당률 고점 = 주식저점

-시가배당률의 매도신호
1. 기업의 실적과 배당이 감소해 시가배당률이 떨어진다.
2. 금융시장이 과열되어 주가가 크게 올랐을경우 시가배당률이 떨어진다.
시가배당률 저점 = 주식 고점

-시가배당률로 종목 찾는 5가지 방법
1. 좋은 기업을 선별한다. 실적이 좋고 앞으로도 더욱 좋아질 종목을 찾은 것이 주식투자의 기본
2. 선별된 기업 중에서 배당을 중시하며 배당성향이 좋은 기업을 고른다.
3. 과거 시가배당률의 저점과 고점을 찾아낸다.
4. 시가배당률이 고점에 이르렀거나 고점을 넘은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다. 왜냐면 이때의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은 시점이기 때문이다.
5. 주가가 상승해서 시가배당률이 역사적 저점에 이르면 팔아서 차익을 실현한다.

국채시가배당률 투자법
1. 좋은 기업 선별
2. 선별된 기업 중 배당 지급 기업에 주목
3. 과거 시가배당률을 실세금리(3년 국고채 금리)와 비교한 비율 계산
국채시가배당률 = 시가배당률/3년 국고채 금리
4. 국채시가배당률의 저점과 고점 찾기
5. 국채시가배당률이 고점에 도달했거나 고점을 웃돈 기업의 주식 매수
6. 주가가 상승해 국채시가배당률이 역사적인 저점에 도달하면 주식을 팔아 차익 똑똑한 배당주 투자 실현

피터린치의 투자하기 좋은 기업
-기업의 이름이 따분하고 우스꽝스러우면 더 좋다.
-따분한 사업을 한다.
-혐오스러운 시업을 한다.
-유독 폐기물이나 마피아가 관련되어 있다고 소문난 기업
-음울한 사업을 하는 기업
-성장정체 업종
-사람들이 계속 제품을 구입한다.
요약하면 업황이 정체되고 따분하지만 사업영역이 사람들이 꾸준히 소비하는 것이며 사명이 똑똑한 배당주 투자 따분하고 좋지 않은 일과 소문이 얽혀서 저평가되고 있지만 실적은 안정적인 기업이 투자하기에 매력적.

배당금은 전체가 과세대상이며 배당금의 15.4%를 배당소득세와 주민세로 내야한다. 배당금이 2000만원이 넘는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세율이 41.8%(소득세 38% + 주민세 3.8%)까지 증가한다.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배당주에 좋다.

주식시장 고점의 4가지 징후
- 시장금리 급등 추세
- 교역조건 악화
- 경기낙관론과 대규모 자금 유입
- 기업공개IPO로 인한 주식 공급 증가

게으른 투자

왜 배당주 투자가 좋은지, 좋은 배당주가 가진 특징은 무엇인지, 배당주를 언제사서 언제 팔아야 하는지, 배당주를 활용한 투자전략에는 무엇이 있는지, 배당주 투자 사례(한국쉘석유, 리노공업, 진양화학, 메리츠종금증권, S-Oil우, 진로발효)까지 내용이 알차다.

다만 책에서 주로 소개하는 전략들이 배당보다는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느낀다. 좋은 배당주를 오래 보유하면서 배당성장, 배당 재투자로 천천히 눈덩이를 굴리는 방식이 아니라, 꾸준히 배당을 잘 주었던 기업의 국채시가배당률을 구해 역사적 범위의 하한에 근접했을 때 매수하여 상한에 근접하면 매도하여 시세차익을 취하는 방식을 추구한다.

반기, 3분기 실적 검토, 주담과의 통화를 똑똑한 배당주 투자 통해 내년의 DPS(주당 배당금)을 미리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정주가를 구해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아이디어는 인상적이었다.

적정주가 = 주당배당금 / 시가배당률

똑똑한 배당주 투자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국내도서 저자 : 켈리 라이트 / 한지영,홍춘욱역 출판 : 리딩리더 2013.09.13 상세보기

특정 종목의 역사적인 시가배당률을 매매 타이밍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에서 소개된 바 있다. 치과의사 피트씨는 여기에 3년 국고채 금리까지 고려한 국채시가배당률을 도입하여 더 정확한 매매 타이밍을 잡아 더 높은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

국채시가배당률 = 시가배당률 / 3년 국고채 금리

국채시가배당률은 시가배당률을 3년 국고채 금리로 나눈 것으로, 쉽게 이야기하면 은행 금리 대비 시가배당률이 몇 배 더 매력적인지를 숫자로 표현한 것이다. 어떤 배당주의 두 시점의 시개배당률이 5%로 같아도 은행금리가 1%일 때와 5%일 때의 투자 매력은 크게 다를 것이다.

특정 종목의 국채시가배당률의 역사적 범위를 직접 계산하는 것은 아주 귀찮은 일인데, 퀀트킹이라는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에서 조회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링크 참조)

아직 국내에는 배당을 꾸준히 준 이력을 가진 종목이 많지 않다. 배당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적은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비교적 쉽고 안전한 배당주 투자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날수록 기업들도 배당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될 것이다.

치과의사 피트씨는 배당주를 사고 팔아서 보통 1년 내에 큰 수익을 올렸지만, 나는 이 블로그를 통해 우량 배당주 장기보유, 배당성장, 배당 재투자를 통해 천천히 눈덩이를 굴려도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배당 성장주 투자, 배당금 재투자 시뮬레이션 구글 스프레드시트 양식

를 읽고 만든 경제적 자유 계산기는 단순히 투자 수익률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면서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경우를 제대로 시뮬레이션 할 수 없었다.

국내주식(개별종목, ETF) 배당금, 배당률, 배당성향 확인하기 (feat. 네이버 금융, CompanyGuide, 퀀트킹

미국주식의 경우 개별종목, ETF의 배당정보를 모두 Seeking Alpha에서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미국주식(개별종목, ETF) 배당주기,배당률, 배당성장률, 배당락일 확인하기 (feat. Seeking Alpha, M

배당 포트폴리오 (한국 개별종목 + 미국 ETF, 배당률 똑똑한 배당주 투자 4~5%)

시행착오를 거쳐 2020년 10월 말 정착한 배당 포트폴리오는 아래와 같다. 구성 종목들을 동일 비중으로 투자한다면 포트폴리오의 배당률은 약 5%가 되지만, 현재는 배당률이 낮은 배당성장주(삼성

인생 투자 노트 📒

http://dart.fss.or.kr/ 에서 사업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 공시서류검색 > 검색어 - 사업보고서 + 회사명을 넣은 후 검색하면 나온다 .

'회사의 개요'에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 파악하자.

사업의 내용에서 어떤 사업을 하는지, 영업상황, 경쟁자, 원자재와 제품의 생산 상황, 재무적 리스크 등 주요 정보를 많이 담고 있기 때문에 투자하려는 기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네이버를 예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주요 사업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네요.

네이버 주요 사업

'요약 재무정보'에서이익을 확인해 보자 .

네이버 요약 재무 정보

'배당에 관한 사항' 항목에 배당 수익을 눈여겨보자.

순이익에서배당을 하고 남긴 이익금을 ' 유보이익 ' 이라고 한다 .

배당성향은 순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에 해당되기 때문에 배당주 투자에서 주된 관심사 중의 하나이다 .

참고로 네이버는 성장회사라서 배당을 높게 주는 회사는 아닙니다.

네이버 배당에 관한 사항

주당 배당금과배당수익률

배당 총액을 주식수로 나누면 1 주당 지급되는 배당급을 알 수 있다 . 이를 주당 배당금(DSP, Divident per Share)라고 한다.

주당 배당금을주가와 비교하면 똑똑한 배당주 투자 배당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의 비율을 알 수 있다 .

이것이 바로 ' 배당 수익률 ' 이다 . 다른 말로는 ' 시가배당률 ' 이라고 한다 .

전력 , 도시가스와 같은 유틸리티 산업군의 기업들이 설비투자가 마무리되고 성숙기에 이르면 배당 성향이 높다 .

신생업체나 IT 와 같이 연구개발 비용이 높은 산업군의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배당성향이 낮은 경향이 있다 .

외국계 대주주가 과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배당 성향이 높게 나타난다 .

' 주주에 관한 사항'에서 대주주의지분율을확인하자 .

경영진의 평판은 매우 중요하고 경영진의 의사 결정에 따라 사업이 크게 좌지우지 될 수 있다 .

배당주 투자를 할 때 대주주의 지분 비중은 반드시 체크 해야 한다 .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경우 배당을 소홀히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네이버 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입니다. 책에 따르면 이런 상황은 정말 좋은 상황은 아니네요.

네이버 주식의 분포

똑똑한 배당주 투자

똑똑한 배당주 투자책은 블로그 이웃님들 중 대다수가 한번씩 추천을 해주고 있어 관심을 가지고 도서리스트에 업데이트 해놓은 책이였다. 헌데 연말, 연초, 회사일이라는 핑계와 더불어 요즘 진행하고 있는 독서모임 책까지 읽어야 되는 제약으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손에잡히는 경제이 책의 저자인 피트황님이 나오는 팟캐스트를 듣고 드디어 오늘 읽게 되었다.

사실 요즘은 부동산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주식과 관련된 책은 멀리하고 있었다. 게다가 작년에 투자,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진행한 거라 투기에 가깝게 주식 투자를 해서 꽤 많은 손실을 내고 있기 때문에 더 멀리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오랜만에 주식과 관련된 책을 읽는거라 오늘과 내일 이틀로 나눠서 봐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생각보다 책이 쉽게 읽혀 오늘 모두 읽을 수 있었다.(물론 텍스트를 읽었다는 의미이고 구체적으로 더 학습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약 1년 전에도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커져가고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배당주 투자와 관련된 책을 읽었었다. 그때 읽었던 책에서는 배당주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와 본인이 투자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 책이였다. 당시 그 책을 읽었을때에는 사례만 보고 '나도 해봐야겠다', 그리고 '배당주'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이해하는 정도였다. 이처럼 미숙했던 사람이 그저 책에서 소개하는 배당기업을 아무런 생각 없이 매수했으니 얼마나 성급하고 생각이 없었는지 지금에와 돌이켜보면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가장 궁금한 것은 도대체 그 기업의 적정주가가 얼마인가?일 것이디. 솔직히 초보들에게는 재무제표를 보거나 PER, EPS, ROE, PBR과 같은 용어를 글로 읽어보고 잠깐 이해할지는 몰라도 내재화 시키는데믄 상당한 연습과 학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초보자들은 초기에는 '나도 할 수 있겠구나 도전해보자'라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주식시장에 진입한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사야 적정가격인지, 그리고 어디서 매도해야만 성공적인 투자인지 객관적으로 알지 못한체 운에 의해서 아니면, 개략적인 캔들과 추세를 따라가면서 주식에 투자한다. 나 또한 그래왔다.

그런데 이번에 피트황님의 배당주 투자 책을 보니 그동안 멋모르고 주식시장에 뛰어든 내 자신이 너무 한심했다. 일반적으로 전자제품을 살때도 회사(사업현황), 브랜드(사업분야), 서비스(안정성), 환급성(똑똑한 배당주 투자 금융시장의 상황), 가격(저평가여부)을 생각하며 제품을 구입하는데 이것만 잘하더라도 괜찮은 투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피트황님의 책에서는 이보다 구체적인 지표를 활용해 모든 주식 투자자들이 그렇게 원했던 적정주가에 대한 해답을 시가배당률과 국채시가배당률로 제시했다. 이건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다. 시가배당률의 경우는 기업 자체의 상황만을 고려해 투자하지만 국채시가배당률의 경우에는 국고채 3년 금리 즉, 경제흐름과 기업의 재무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적정주가와 고평가된 주식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주었다. 물론 무조건 그 똑똑한 배당주 투자 식을 그대로 따라하는게 올바른 투자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흔히 초보자들이 주식에 어떠한 부분을 보아야 하고, 객관적으로 기업 및 경제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술을 알게 해 준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책과 같이 사례를 들며 이야기 해주는 내용도 단순히 어느시점에 투자해 얼마의 수익을 내었다는 추상적인 자랑이 아니라 실제 저자가 개발한 지표를 기준으로 구체적인 사실을 전달해 준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은 한마디로 직무매뉴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무매뉴얼이랑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A-Z까지 직무에 해당되는 task(과업)이 무엇이고,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되며, 각각의 단계별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기술을 알려주는 매뉴얼이다. 즉, 직무매뉴얼이 있다면 일정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해당되는 직무를 원할히 수행할 수 있다. 이 말은 배당주투자라는 책은 초보자들이 실제 배당주를 선택하고 무엇을 살펴보아야 되며,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물론 전문가들이야 피트황님이 이야기 하는 내용을 한번에 이해하고 적용할 수도 있지만 초보자들에게는 하나하나 짚어 가며 따라할 수 있게 해준 책은 그동안 보았던 책에는 없었던 내용이다.

나는 전문가도 아니고 주식에 대해 잘 모르고 특히 재무제표와 경제적해자를 가진 기업 또한 거시경제 흐름에 민감한 기업 또한 미래에도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어딘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내가 무엇을 하면 좋을지, 어떤 준비를 하면 되는지를 대략적으로나마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공부할 것이 많아졌다. 이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다. 그 이유는 가장 기본이 되는 지식을 이해했기 때문에 더 수준이 높은 지식이 필요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부동산에만 관심을 가졌었지만 그건 주식을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피트황님의 책을 보고 조금의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요즘 경제기사를 공부하면서 한부분이 아닌 전체 경제상황안에서 기회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시점에 나에게 보물처럼 나타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행동을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알지 못한 상태에서 행동하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다. 피트황님의 배당주 투자 책을 시작으로 무기를 갖추고 2017년 경제시장에 뛰어들 생각이다.

# 1/8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피트황님의 특강을 매우저렴한 가격으로 듣는다. 책에서 습득한 적은 지식이 내일 특강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단단해 지길 기대한다.^^

□ 배당주투자의 장점
1. 배당주 투자는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투자법이다.
2. 배당주 투자는 좀 더 안전한 투자법이다.
3. 배당주 투자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투자법이다.

□ 배당주 투자의 7가지 체크 포인트
1. 사업현황
2. 사업의 수익성 & 재무건전성
3. 배당현황
4. 지배구조 & 경영진 평판
5. 주가수준(저평가 여부)
6. 금융시장의 상황
7. 우선주 발행 여부

사업보고서는 주주들에게 사업성과를 공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므로 기업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자료이다. 금융담독원의 DART 공시시스템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투자하려는 기업이 어떤 똑똑한 배당주 투자 사업을 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기본적인 사항이다. 수출을 주로 하는 기업인지, 내수 위주의 기업인지, 경기에 민감한 사업인지, 경기변동을 덜 타는 사업인지 알아야 한다. 대규모 설비가 필요한 사업인지, 원자재 가격에 민감한지, 성장성이 높은 사업인지 등도 구분하여 파악해야 한다. 이러한 특징에 따라 배당수준이나 투자의 수익성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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