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계획 및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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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자거래학회
  • 한국전자거래학회 학술대회 발표집
  • 2000년도 한국전자거래(거래 계획 및 전략 CALS?EC)학회/STEP 연구센터 종합학술대회 발표논문집
  • 2000.08
  • 235 - 243 (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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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1. 서론
2. 정보화전략계획 관련 연구
3. 정보화전략계획평가체계의 개발
4. 결론 및 향후 연구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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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화전략계획 평가체계 개발에 관한 연구
  • Development of an Evaluation Framework for Information Strategic Planning
  • Abstract
    1. 서론
    2. 정보화전략계획 관련 연구
    3. 정보화전략계획평가체계의 개발
    4. 결론 및 향후 연구방향
    참고문헌
  • 첫 페이지 : 23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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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비즈니스리뷰

086_1

전략
전략적으로 협상을 바라보라. 거래 상대방만 보는 게 아니라 거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이해관계자들까지 살펴봐야 한다. 협상의 범위와 협상 시점을 주의 깊게 설정하라. 협상의 지렛대로 쓸 수 있는 새로운 요소들을 찾아 나서라. 여러 거래들에 걸쳐 나타나는 연결점을 찾아보라.

협상에 대한 조언을 할 때면 필자들은 종종 고객들에게 어떻게 협상 전략을 수립할 것인지 묻는다. 대부분은 상대와 논의를 시작하기 전에 어느 정도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답한다.

가령 협상이 결렬됐을 때 쌍방이 취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BATNA, Best Alternative To a Negotiated Agreement)을 확인하거나 상대방의 주요 관심사를 조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를 넘어서면 그들도 협상을 대비하는 방법에 한계를 느낀다. 필자들이 가장 흔히 듣는 말은 “그거야 상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려 있죠”다.

그럴 만도 하다. 일상적인 협상은 대부분 대응적 접근법으로도 충분하다. 숙련된 협상가라면 위험부담이 적은 경우 상대방의 움직임에 따라 비교적 쉽게 전술을 선회할 수 있고, 보통은 그 정도로도 최종 거래에서 완전한 가치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협상가들은 때때로 위험부담이 높은 복잡한 협상을 하게 된다. 그런 상황에는 훨씬 더 견고한 접근법이 필요하다.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협상가들도 기업이나 정치, 군대의 리더들처럼 자신들이 내려야 할 중요한 선택지들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전략적 틀이 필요하다.

필자들은 지난 30년간 무력 충돌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부터 수십억 달러의 사업 계약까지 수백 건의 협상에 대한 자문활동을 해왔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협상 전략의 요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왔다. 협상가들은 협상에 착수하기 전에 좋은 전략부터 개발해야 한다. 다만 그 과정은 다이내믹하고 반복적 iterative 이어야 하며 최종계약서에 날인하기 전까지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이후에도) 계속돼야 한다. 충분히 숙고해 전략을 짜면 상대방의 의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상대의 움직임에 재빨리 반응하거나 선제적 행동을 취하려는 충동을 억제할 수 있다. 그리고 최악의 사태를 초래하지 않으면서 그런 사태에 대비할 수 있으며 거래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행동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부터 협상가들이 복잡한 거래에 임할 때 적용해야 할 중요한 전략의 원칙들을 설명하겠다.

086_3

상대가 누구인지 다시 생각해보기

사람들은 확실한 당사자와 거래하고 싶어 한다. 판매자는 구매자를 찾고, 대출을 원하면 대출기관을 검색한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협상을 둘러싼 생태계의 다른 당사자들을 간과한다. 우리의 경쟁사, 공급업체, 고객, 또 이런 당사자들의 경쟁사, 공급업체, 고객 모두가 생태계에 속해 있는 다른 당사자들에 해당된다. 협상에 임할 때는 이 모두를 아우르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들은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도울 것이다. ※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

거래 계획 및 전략

[AI-META 시대

코로나19로 세계가 준비되지 않은 디지털 격변의 시대를 맞이했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디지털 격변은 누군가에게는 큰 혼란을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으로 다가왔다.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실제로 모이지 않고 회의나 수업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색하고 불안전한 행위로 인식됐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수업과 회의를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시대 상황과 맞물려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는 현실 세계 활동 중 일부를 불가피하게 디지털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 대부분을 디지털 세상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디지털 세상에서 만남, 소통을 넘어서 경제 활동까지 일어나는 새로운 디지털 세상이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메타버스에서는 단순히 본인의 아바타를 꾸미고 소통을 하는 것을 넘어서 현실 세계와 같이 공연, 전시회 등도 개최된다. 미국 힙합 가수 트래비스 스콧이 포트나이트란 메타버스에서 가상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해 1000만명 이상 사용자가 해당 공연을 관람했으며 약 2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트래비스 스콧이 2019년 진행한 오프라인 투어 수익이 약 18억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메타버스의 파급력이 현실 세계보다 더 뛰어날 수 있다는 사례다.

메타버스 경제 생태계의 등장

코로나 이전부터도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에게 메타버스는 인기가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서 M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메타버스로 모이는 상황이 돼 버렸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공간 매력은 모든 세대에게 참신하게 다가왔고 메타버스에 모임으로써 다양한 수요가 생겼다. 가상공간이지만 가상의 자신 즉 아바타를 꾸미고자 하는 수요가 생겨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루이비통과 같은 의류 아이템이 거래되고 본인 아바타가 거처할 가상의 집 수요가 생겨 가상이지만 집, 땅과 같은 부동산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미술품 등도 거래돼 메타버스 경제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있다.

메타버스에서 경제생태계는 블록체인의 거래 계획 및 전략 암호화폐와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실물 세상의 물건이 디지털화됐을 때 여러 편리한 점도 있지만, 디지털 세상에서는 복사가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어서 원본 가치를 산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해 왔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NFT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그림, 음원, 메타버스 아이템 등에 적용함으로써 원본 가치를 산정할 수 있게 돼 이를 기반으로 거래 시장이 활성화 됐다. NFT 기술을 기반한 디지털 미술품 거래는 세계에서 10만여점이 넘고, 거래 총액도 약 2200억원에 달한다. NFT 기반 디지털 원본 작품을 소유한 사람은 작품을 메타버스 미술관에 전시하고 자신만의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NFT 기반으로 돌아가는 P2E(Play to Earn) 게임 등장도 메타버스의 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P2E란 게임상의 아이템을 현실 세계의 현금으로 바꾸면서 게임을 하는 것. 즉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을 의미한다. 게임 특징은 NFT 기술로 게임 아이템 가치를 보장해주고, 사용자는 해당 아이템을 다른 사용자에게 판매해 돈을 벌 수 있다.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가 P2E 게임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2021년 7월 기준 시가총액이 25억달러를 돌파했다. 엑시 인피니티에서 캐릭터는 NFT 형태로 생성이 되고 해당 캐릭터를 키워서 판매함으로써 사용자는 현금을 벌 수 있는 구조다. P2E 게임은 2026년에 40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가질 것으로 예측되며 P2E 게임은 현실과 메타버스 경제 시스템이 현실과 상호 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메타버스 경제 생태계 확장은 필연적으로 분산 애플리케이션 사회로 이루어진 웹3.0(WEB 3.0) 시대를 불러올 것이다. 웹1.0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과 같은 인터넷 브라우저의 탄생으로 인한 인터넷의 대중화였다면, 웹2.0은 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진 데이터 공유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웹3.0 시대는 플랫폼이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독점한 이익을 사용자에게 분산하는 것이 웹3.0 시대의 궁극적인 목표다.

웹3.0 시대에서는 플랫폼 사업자에게 종속된 정보 주권을 탈중앙화를 통해 이용자에게 돌려주고, 단순히 읽고 쓰는 기능이 전부였던 웹 기능에 블록체인의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사용자 데이터 권리까지도 사용자가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한다. 현재 인터넷은 공유와 보상 기반 웹3.0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움직임과 맞물려서 미국의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웹3.0 시장이 메타버스 및 NFT와 결합해 1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국내 삼성전자, 카카오도 웹3.0 개발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미래전략 분야로 분류하고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AI-META 시대

웹3.0 시대 미래 전략

다가오는 미래인 웹3.0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과 정부 전략이 필요한 때다. 첫째, 웹3.0 시대를 위한 서비스 개발 인력 거래 계획 및 전략 양성이 필요하다. 현재 웹 개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등 컴퓨터 공학 잔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개발자 숫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웹3.0 기반의 서비스 개발자는 더욱 산업체에서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반증하듯 웹2.0 기반 서비스는 350만개 정도가 구글이나 앱스토어를 통하여 제공되고 있으나 웹3.0 기반의 서비스는 고작 3000여개에 불과하다.

웹2.0이 지금과 같이 보편화되는 것에는 HTML이라는 혁신적인 웹 개발 기술이 개발돼 기본 교육만 받으면 웹 기반 서비스 구축이 가능해졌고 이것이 웹2.0 시대를 여는 기반이 됐다. 웹3.0 기반 서비스 구현은 블록체인, 전자지갑 등과 연계가 기본이고 이러한 환경에서 개발 인력은 더욱 부족한 현실이다.

둘째는 웹3.0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의 확장성을 혁신할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블록체인 기술 자체가 탈중앙화에 따른 과부하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인데 이를 극복하면서 탈중앙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연구 개발과 이를 종합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통합 연구가 필요하다. 또 웹3.0 개발의 기술적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저작도구나 개발도구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셋째는 블록체인을 선점하고 국가 경쟁력으로 연결 되기 위해 정부의 산업 육성 계획과 관련 법, 규제, 체제 정비 등이 필요하다. 블록체인상 디파이 서비스에 대한 관련 법 규정이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산 자율 조직인 DAO(Decentralized Organization)와 회사법과 관계, 부동산 등 자산 소유권과 NFT와 관계, 일반 계약과 블록체인상 스마트 컨트랙트와 법적인 지위 문제 등 웹3.0 시대 진입을 위한 여러 제도와 규제에 대한 정비가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웹3.0 시대 강자 돼야

웹3.0은 거품이고, 일시적인 키워드라고 깎아내리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하고, 진정한 미래라고 치켜세우면서 옹호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1990년대 닷컴 버블(dot-com bubble) 사태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기술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많이 있었지만 닷컴 버블 속에서 살아남은 아마존, 애플, 구글 같은 기업이 세계를 이끌고 있다. 웹3.0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그 누구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웹3.0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은 필연적 시대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웹3.0 시대를 무작정 비판하거나 옹호하는 자세보다 웹3.0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기르면서 그에 맞는 다양한 연구와 정책들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 웹2.0 플랫폼 전쟁에서 싸이월드라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페이스북보다 먼저 시작했으나 인터넷 실명제를 비롯한 인터넷 관련 규제에 발목이 잡혔다. 국내 플랫폼 사업자들에 대한 역차별이 반복되는 사이, 글로벌 절대강자 구글·페이스북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수직 상승했다. 그사이 전 국민을 미니홈피 중독에 빠트렸던 싸이월드는 순식간에 몰락하고 말았다.

블록체인 기술을 거래 계획 및 전략 거래 계획 및 전략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플랫폼 전쟁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초기 반짝했던 플랫폼 시장이 유지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경험을 한 우리가 새롭게 열리는 블록체인 기반 신(新)플랫폼 전쟁인 웹3.0 경쟁에서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새 시대의 강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 회장·국제미래학회 블록체인위원장

박수용 회장은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교수이고 국제미래학회 블록체인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을 역임했고 핀테크와 블록체인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롯데, 부산서 사장단회의…신동빈 회장 뒷자리로 옮긴 이유

롯데는 14일 부산에서 ‘2022 하반기 VCM(사장단 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전략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지주

롯데는 14일 부산에서 ‘2022 하반기 VCM(사장단 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전략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지주 롯데그룹이 14일 부산에서 신동빈 회장 주재로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열고 그룹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

롯데그룹은 이날 ‘2022 하반기 사장단 회의(VCM)’를 열어 그룹 경영계획 및 전략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제 정세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여 복합 위기 돌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그룹은 설명했다.

이번 VCM은 ‘턴어라운드 실현을 이끈 사업경쟁력’ 주제의 외부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그룹 신사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포트폴리오 비전과 추진 로드맵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업군별 경영환경과 전략방향도 논의한다.

VCM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송용덕·이동우

대표, 4개 사업군 총괄대표,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신 회장은 통상 맨 앞자리에서 발표를 경청했으나, 이번 VCM에선 참석자들이 유연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뒷 자리로 옮겨 회의에 참여하기로 했다. 신 회장은 행사 말미에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 변화에 대한 당부와 최고경영자(CEO) 리더십 강조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롯데는 14일 부산에서 ‘2022 하반기 VCM(사장단 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전략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지주

롯데는 14일 부산에서 ‘2022 하반기 VCM(사장단 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전략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지주 롯데는 VCM에서 사업 확대와 재편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 방안을 논의한다. 헬스·웰니스, 모빌리티, 인프라 영역에서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헬스케어 플랫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추진해 그룹 주력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유통·화학·호텔 사업군은 차세대 식품소재, 수소에너지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산업안전, 재무, 정보보호 등 리스크가 상존하는 분야에 대한 선제 대응도 강조한다.

4개 사업군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 후 처음으로 중장기 전략을 제시한다. 사업군별 △산업 트렌드 및 경영활동 리뷰 △신사업 및 글로벌 사업 추진 계획 △실행력 제고를 위한 조직역량 강화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식품군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메가브랜드 육성 및 밸류체인 고도화, 성장 인프라 구축 등을 모색한다. 유통군은 ‘고객 첫번째 쇼핑 목적지’란 새 비전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사업, 포트폴리오 등에 이르는 혁신을 강조한다. 화학군은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등 신사업 추진 계획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호텔군은 사업구조 재편 및 조직체질 개선 전략을 공유한다.

도 전략방향을 점검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인프라 투자 확대와 디지털 전환(DT)·IT(정보기술)기반 물류 혁신, 사업영역 다각화 계획을, 롯데정보통신은 그룹 밸류체인을 연결하는 디지털전환과 데이터통합, 신성장동력 확보 위한 5대 핵심사업 추진방안을 다룬다.

롯데는 아울러 전 그룹사가 모인 자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앞서 롯데는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팀장을 맡는 전사 차원 조직 ‘롯데그룹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팀(TFT)’를 꾸린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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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형제의 난' 법률자문…민유성 前 은행장 구속 위기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이 롯데그룹 ‘형제의 난(亂)’ 당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측 법률자문을 한 것이 문제가 돼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는 지난 1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민 전 행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민 전 행장이 변호사가 아님에도 2015년 10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신 전 부회장의 롯데그룹 경영권 확보를 위한 법률 사무를 맡은 것을 문제 삼고 있다. 민 전 행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컨설팅회사인 나무코프를 통해 수임료 198억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민 전 행장의 변호사법 위반 논란은 그가 신 전 부회장과 자문료 분쟁을 벌이면서 불거졌다. 신 전 부회장은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경영권 분쟁에서 패하자 2017년 8월 민 전 행장과 맺은 자문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민 전 행장은 “자문료 108억원을 더 달라”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민 전 행장은 1심에서 승소했지만 2심과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재판부는 “나무코프가 법률 사무를 맡은 것은 변호사법 위반이기 때문에 자문 계약 자체가 무효”라고 판단했다. 대법원 판결 후 롯데 노조가 2019년 6월 민 전 행장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김진성 기자 [email protected]

'제과·푸드 합병' 롯데제과 출범…단숨에 식품업계 2위로 재탄생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법인인 롯데제과가 공식 출범했다. 연매출 3조7000억원 규모의 식품업계 2위 업체로 재탄생했다.롯데제과는 지난 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법인 출범식을 열었다고 6일 발표했다. 통합법인 대표이사는 신 회장과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장이 공동으로 맡는다.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그리고 롯데제과 등 3개 회사의 대표이사직(등기임원)을 유지하게 됐다.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는 영업본부, 생산본부, 마케팅본부, e커머스 부문을 아우르는 사업대표의 역할을 하게 된다.롯데제과는 그동안 제과와 푸드에서 각각 운영하던 영업, 생산, 구매, 물류 등의 중복 부문을 통합할 방침이다. 거래처 공유를 통해 해외 판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e커머스 조직을 통합해 물류를 효율화하고, 공동 마케팅을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이 대표는 출범식에서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의 사업영역 확대뿐 아니라 업무 효율화와 미래 투자 재원 확대, 마케팅 시너지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사업 역량도 높여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제과는 롯데푸드 자기주식의 60%를 소각해 기존 주주의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배당 성향은 30% 이상을 목표로 세웠다.하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김상현 "롯데, 첫번째 쇼핑 목적지 돼야"

신동빈 롯데 회장과 최근 약 1주일간 유럽 출장을 다녀온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유통군 총괄대표·사진)이 ‘유통 1번지 회복’을 선언했다. ‘고객들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롯데를 떠올릴 수 있도록 롯데 유통군에 속한 11개 사업부가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가 강조한 핵심 키워드는 ‘단순화’다.김 부회장은 5일 ‘샘톡스(Sam Talks)’라는 유튜브 채널로 ‘(롯데)유통군의 현재와 미래’라는 동영상을 올렸다. 올 2월 취임 직후에 올린 동영상에 이어 두 번째다.P&G 출신으로 롯데쇼핑의 첫 번째 외부 CEO(최고경영책임자)인 김 부회장은 “취임 후 약 5개월을 고객과 롯데 임직원을 배우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조직 진단의 시간을 보냈다는 얘기다.김 부회장은 롯데의 일하는 방식을 ‘5S(단순화, 표준화, 시너지, 규모의 확장, 공유)’를 기준으로 확 바꿀 것을 주문했다.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라는 목표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조직 내 평가와 업무를 단순화하겠다는 것이 골자다.롯데 유통군의 미래와 관련해 김 부회장은 “어떤 것을 잘할 수 있는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인수합병(M&A)에 뛰어들기보다는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롯데쇼핑 관계자는 “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하이마트, 코리아세븐, 홈쇼핑, 유니클로, GFR, STL, 멤버스 등 11개 사업부가 힘을 합쳐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며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롯데를 경험하는 고객이 처음부터 끝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김 부회장은 롯데의 마케팅 역량을 키우는 데 최우선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신 회장은 최근 롯데지주가 투자한 온라인 펀딩플랫폼 와디즈와 롯데 유통군의 협업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쇼핑에서 팔 물건을 사전에 테스트하는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것이다.박동휘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그룹이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과 헬스케어 플랫폼,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한다.

롯데그룹은 14일 부산에서 사장단회의인 '2022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전략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제 정세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여 복합 위기 돌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14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2022 하반기 VCM'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4개 사업군 총괄대표,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신동빈 회장은 통상 맨 앞 좌석에서 발표를 경청했으나, 이번 VCM에서는 참석자들이 유연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뒷 좌석으로 옮겨 회의에 참여한다.

이번 VCM은 '턴어라운드 실현을 이끈 사업경쟁력'을 주제로 한 외부강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그룹 신사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포트폴리오 비전과 추진 로드맵을 검토한다. 사업군별 경영환경과 전략방향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신동빈 회장이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 변화에 대한 당부와 CEO 리더십 강조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롯데는 사업 확대와 재편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 방안을 논의한다. 헬스&웰니스, 모빌리티, 인프라 영역에서 바이오 CDMO, 헬스케어 플랫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추진해 그룹 주력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식품·유통·화학·호텔 사업군은 차세대 식품소재, 수소에너지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한다. 지속가능경영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ESG활동과 산업안전, 재무, 정보보호 등 리스크가 상존하는 분야에 대한 선제 대응도 강조한다.

4개 사업군은 지난해말 조직 개편 후 처음으로 중장기 전략을 제시한다. 사업군별 ▲산업 트렌드 및 경영활동 리뷰 ▲신사업 및 글로벌 사업 추진 계획 ▲실행력 제고를 거래 계획 및 전략 위한 조직역량 강화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식품군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메가브랜드 육성 및 밸류체인 고도화, 성장 인프라 구축 등을 모색한다. 유통군은 '고객 첫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새 비전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등에 이르는 혁신을 강조한다.

화학군은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등 신사업 추진 계획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호텔군은 사업구조 재편 및 조직체질 개선 전략을 공유한다.

그룹 인프라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정보통신도 전략방향을 점검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인프라 투자 확대와 DT·IT기반 물류 혁신, 사업영역 다각화 계획을, 롯데정보통신은 그룹 밸류체인을 연결하는 디지털전환과 데이터통합, 신성장동력 확보 위한 5대 핵심사업 추진방안을 다룬다.

롯데가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플라이 투 월드 엑스포(FLY TO WORLD EXPO)'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가수 비(정지훈),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사진=롯데]

더불어 롯데는 전 그룹사가 모인 자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롯데는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팀장을 맡는 전사 차원 조직 '롯데그룹 유치 지원 TFT'를 구성했다. TFT에서는 식품·유통군이 국내 활동, 호텔·화학군이 해외 활동을 중점적으로 담당한다. 롯데는 향후 TFT를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동원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식품·유통군은 전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등 유통 및 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된 자체 미디어를 활용해 매장 방문 소비자 대상으로 엑스포 유치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식품 패키지에 유치 응원 문구를 더한 제품도 출시해 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조성한다.

호텔·화학군은 해외 표심 잡기 활동을 전개한다. 미국, 베트남 등 해외에 위치한 롯데호텔과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 공항 면세점을 거점으로 부산시와 엑스포 유치 준비 현황을 알린다. 또한 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추가한 하반기 그룹 캠페인 영상을 117개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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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88%' 마버그 바이러스 또 다른 팬데믹 될까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감염자 10명 중 9명은 사망한다는 '마버그(Marburg) 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서아프리카 국가 가나에서 나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가나 보건부 산하 보건서비스국(GHS)은 남부 아샨티 지역에서 마버그 바이러스 확진자 2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HS는 지난 주 자체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양성을 확인했으며,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세네갈 파스퇴르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는데 그곳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자 2명은 고열과 구토, 현기증, 설사 등의 증상으로 입원했지만 끝내 숨졌다.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현관에 있는 로고. 2021.12.20 [사진=로이터 뉴스핌] 당국은 이들과 접촉했거나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98명을 격리조치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사무국은 가나가 추가 거래 계획 및 전략 거래 계획 및 전략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히 대응했다고 칭찬하면서도 정확한 사태 파악을 위해 전문가들을 급파하기로 했다. 전 세계가 아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숭이두창에 이어 마버그 바이러스까지 출현하면서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 감염 며칠 안에 중증 발현. 백신·치료제도 없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필로 바이러스과(科) 리보핵산(RNA) 바이러스로, 유행성 출혈열 바이러스다. 에볼라의 '사촌' 격으로 봐도 무방하다. 주로 과일을 먹고 사는 큰 박쥐에 의해 전파되며 사람 대 사람은 비말과 체액을 통한 밀접 접촉으로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마버그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과 두통·현기증·몸살·설사다. 이밖에 각혈과 장기 내 출혈, 눈과 귀에서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감염자의 혈액이 묻은 침구류와 옷에 접촉해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시 증상은 일주일 안으로 빠르게 찾아온다. 증상이 있고 사망까지 기간도 짧다. WHO에 따르면 증상 발현 후 사망까지 평균 8~9일이라고 추산한다. 그러나 가나 확진자 중 한 명인 26세 남성은 증상이 있어 지난달 26일 병원을 찾았지만 그 다음날 숨졌다. 또 다른 확진자 51세 남성의 경우 병원을 찾은 당일에 사망했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개발된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다. 수액을 놓고 정상 산소포화도를 유지하거나 증상에 따른 약을 처방하는 등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대증치료가 전부다. 백신도 없어 감염 예방이 불가능하다. 치명률은 마버그 바이러스 변종과 증상 후 관리에 따라 24~88%로 알려졌다. 코로나 백신 주사기 [사진=뉴스핌DB] 2022.04.15 [email protected] 마버그 바이러스의 정확한 명칭은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다. 1967년 독일 학센주(州) 마르부르크 지역에서 첫 발병 보고가 나왔다고 해서 명명됐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남부와 동부에서 발병 사례 10여 건이 보고됐다. 서아프리카에서 발병 보고가 나온 것은 이번 가나와 지난해 8월 기니 등 두 번에 불과하다. 마버그 바이러스가 원숭이두창처럼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해외에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바이러스 생명력 강해 차기 팬데믹 가능성 우려 마버그 바이러스는 이미 지난 2016년 1월에 WHO가 '향후 인류를 위협할 8대 전염병'으로 선정한 병이다. 전염력과 치명률은 거래 계획 및 전략 높은 데 아직 개발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아직은 아프리카 대륙에만 이따금 발생하는 병이지만 원숭이두창처럼 세계 각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유행으로 번진다면 확산 제어가 어렵다는 의미다. 비록 코로나19처럼 공기 중 전파가 가능한 병은 아니지만 잠복기가 최장 21일로 긴 편에 속한다. 출혈을 제외한 발열과 몸살, 설사는 다른 질병으로 오인할 수 있어 조속한 검사와 격리가 없다면 주변인들에 전파가 쉽다. WHO 산하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은 마버그 바이러스가 차기 팬데믹이 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로 바이러스의 엄청난 생명력을 꼽는다. 마버그병을 극복한 사람의 눈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이 있다. 남성의 경우 고환에서, 임신 여성의 경우 태반과 양수·모유에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가 있었다는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WHO는 마버그 바이러스가 아프리카 외 국가에서 발병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고 말한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우간다를 다녀온 네덜란드 여성이 확진 판정 후 사망한 사례 이래 현재까지 비(非)아프리카 국가 발병은 없었다. 그러나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가나 확진자 2명의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마버그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이미 확산 중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원숭이두창의 경우도 지난 5월 7일 비풍토병 지역인 영국에서 처음 보고가 있던 이래 현재는 68개국에서 1만2000여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가나 보건 당국은 역학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박쥐가 출몰하는 동굴 방문은 피하고 야생동물 섭취를 자제하며 손씻기와 장갑 착용 등을 권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2022-07-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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