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2016년 10대 경제트렌드’
중국의 경제력이 급성장하여 세계경제와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미·중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부문에서는 아태 지역에서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중국 주도의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라는 두 개의 자유무역협정이 공존하며 교역 주도권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부문에서는 전략을 따르는 외환 트렌드 위안화가 2016년 IMF의 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됨에 따라 국제 교역 및 금융 시장에서 달러화와 위안화의 기축통화경쟁 가열이 예상된다. 개발부문에서는 중국 중심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부상하면서 기존의 아시아 개발 주도권을 가지는 미국 중심의 세계은행(WB), 일본 중심의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긴장 관계가 형성될 우려가 있다. 군사부문에서는 동아시아지역에서의 중국과 미·일 동맹간 군사적 대립 상황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세계 경제·정치·군사 질서 급변과 불확실성 증대에 맞춰 한국의 경제·통상 및 정치·군사 전략의 유연한 재편이 요구된다.
② Tight Money, Sluggish Economy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며 돈줄 죄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들의 회복세가 미약한데다 중국마저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미국과 달리 유럽, 일본 등은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미국의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외환건전성이 취약한 신흥국들의 외환위기 가능성도 상존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7년 이후 미국마저 경기가 둔화된다면 세계 경기가 장기 부진에 빠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대외 충격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더불어 수출 경쟁력 제고 및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이 지속되어야 한다.
2016년 신흥국은 미국 금리인상, 중국 경기 둔화,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세계 경제 3대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르는 외국인 전략을 따르는 외환 트렌드 자본 유출과 이에 따른 외환위기 발생 우려,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경기 부진,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원자재 수출국(특히 산유국)의 재정 악화 등으로 성장률이 둔화되는 신흥국은 이제 새롭게 부상하는 ‘신흥’국이 아니라 세계 경제 성장세에 걸림돌로 전락할 처지에 있다.
최근 테러의 빈도가 잦아지고 규모도 커짐에 테러발생국의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충격이 발생할 우려가 존재하고 있다. 실제로 테러발생시 해당 국가의 주가는 약 30일 정도 하락세, 통화가치는 약 15일정도의 단기 충격을 받았다. 한편 실물부문에서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고 산업생산지수도 1~2개월 후 약 1% 정도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거대자본을 배경으로 한 테러활동들이 연속성과 반복성을 보이면서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테러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테러 발생 시의 금융 및 실물 충격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3%대 아래로 떨어졌는지에 대한 논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잠재성장률 하락의 근본 요인은 저출산·고령화, 투자 부진, 낮은 R&D효율성 등이다. 현재 국내 경제의 내외수 복합불황 역시 경제의 장기 성장성을 잠식하고 있다. 생산 측면에서 성장잠재력의 기반이 되는 국내 주력 산업이 점차 상실되는 가운데, 제조업의 장기성장률 하락을 서비스업의 성장으로 보완하지 못하고 있다. 향후 잠재성장률 2%대 진입에 대비하여, 초점을 구조개혁 및 성장잠재력 확충으로 두고 단기적으로 재정·통화 완화정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추경절벽’이란 추경 효과가 사라지는 2016년 상반기에 경제 주체 심리가 악화되고 성장률이 다시 꺾이면서 연간 3%대 성장률 달성이 어려운 현상을 말한다. 2015년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이 보였지만, 사실 이는 추경 효과가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추경안에서 많은 예산이 배분되었던 SOC 투자가 내년에는 줄어들고, 정부의 소비 활성화 대책도 올해까지만 시행되어 내년 상반기에 경기는 다시 둔화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개선되는 투자 및 소비 심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 투자 활성화 대책 모색, 가계부채 완화 등의 정책적 노력이 강구되어야 한다.
과거와 달리 일본은 가격경쟁력에서 한국과의 격차를 좁히고, 중국은 기술경쟁력에서 한국을 추격하고 있다. 엔저로 일본의 달러 표시 수출 가격이 3년 연속 하락하고 있어, 한국이 일본 제품에 대해 가지는 전통적인 가격 우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다. 중국은 한국과의 기술 격차를 1.4년까지 축소시키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위 및 중위 기술 중심으로 한국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⑧ 주택 공급과잉 속 전세난 심화
2016년에는 주택 공급과잉 우려 확대와 전세수급 불일치 등의 원인으로 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인허가·분양 물량 급증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 우려로 전세의 매매수요 전환 흐름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저금리 지속으로 임대인들이 전세보다 수익률이 높은 월세를 선호하면서 전세가격 상승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집 살 여력 부족 등으로 임차인의 전세선호가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전세 이주수요 지속도 전세난을 심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산업 경기의 특징은 경기 회복의 지연(DELAY)이다. ‘DELAY’는 2016년 산업경기의 5대 특징에 사용되는 용어인 ① 절대 수요(Demand) 부족, ② 건축시장 초과공급(Excessive supply), ③ 리딩산업(Leading sector) 실종, ④ 아시아 리스크(Asia risk) 대두, ⑤ 공공산업의 경기조정적(countercYclical) 역할 기대 등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산업경기의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수 경기 활성화 경주, FTA의 활용도 제고, 건설업 경기 급랭 방지, 산업 고부가화 노력과 신성장 동력 발굴, 대외 리스크 관리 강화, 재정 집행 효과 극대화 등이 필요하다.
⑩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시동의 마지막 골든타임
2016년은 남북간 본격적인 대화 국면 진입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시동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대북 인도적 지원 확대와 기존의 남북경협 복원 등을 통해 대화의 모멘텀을 살려나가야 한다. 또한 남북 전략을 따르는 외환 트렌드 교류협력 활성화가 한국경제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 준비로 인식하고, 이의 성과를 통해 신뢰의 접점을 확대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추동력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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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macd , heiken ashi 및 frasma 표시기.
H1 차트
80EMA, 50고등학교, 20EMA, 5EMA, CCI (21), CCI (5), CCI (84), NB MACD 표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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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는 중국의 부상에 따른 미국의 세계경찰 지위 약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양적완화’를 무기로 내세운 미국을 중심으로 유로존, 일본 등은 글로벌 경제 주도권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 에너지의 헤게모니(Hegemony)도 전통적인 석유 자원의 중동, 러시아에서 셰일가스의 북미지역으로 분산 전환할 것으로 예측되며, 과학기술도 클라우드 컴퓨팅과 소셜 네트워크 중심의 클라우드 네트워크(Cloud Network)가 본격화되고, 인간과 기계간 경계가 모호한 ‘호모 로보틱스(Homo Robotics)’의 현실화, 중국 관광객(요우커)의 확대에 따른 세계 관광시장의 지각 변동 등이 점쳐지고 있다.
이같이 내년도 국제사회의 분야별 흐름을 예상하는 ‘2014년도 글로벌 10대 트렌드’를 현대경제연구원이 29일 제시했다.
정치/외교 분야
▶글로벌 거버넌스(Global Governance)의 위기=2014년에는 강력한 리더십에 의한 글로벌 거버넌스의 부재로 다양한 지역 내 갈등이 해결되지 못하여 불안이 고조될 우려가 있다. 전통 우방국과의 의견 대립과 중국의 부상 등으로 미국의 세계경찰 지위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중동·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는 영토와 자원 등을 둘러싼 지역 분쟁이 지속될 것이다.
경제 분야
▶황제의 귀환(Le retour de l'Empereur)=글로벌 경제위기의 진원지였던 선진국은 강력한 양적완화 정책을 비롯한 지속적인 경기대책에 힘입어 빠른 경제 회복세를 달성할 것이다. 미국, 유로존, 일본 등으로 대표되는 선진국 경제는 자금 조달과 수출 여건이 불리해지는 신흥국을 이끌고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하면서 글로벌 경제 주도권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레이 스완(Grey Swan) 등장 우려=2014년 세계 경제 회복 기대 속 ‘그레이 스완’으로 대변되는 일부 국가들의 내부 리스크가 세계 경제의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 유럽 재정위기국의 은행부실화 가능성과 선진국 출구전략에 따르는 개도국 외환 위기 가능성 등이 세계 경제 회복세를 위협하는 ‘그레이 스완’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그레이 스완’ 현상이 심화될 것에 대비하여 국내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안정성 제고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그레이 스완이란 어느 예측할 수 있는 악재임에도 적당한 해결책이 없어 상시적인 위험요인(리스크)이 존재하는 상태를 뜻하는 용어로 니콜라스 탈레브 미국 뉴욕대 교수가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사건이나 상황이 발생하는 상태나 사건을 지칭해 ‘블랙 스완(black swan)’이라고 붙인 용어에서 따온 것이다. 2010년 유럽 재정위기의 진앙지였던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을 ‘그레이 스완’ 나라들로 분류하고 있다.
▶에너지 헤게모니(Energy Hegemony) 변화=북미지역의 ‘비전통 에너지 혁명’으로 에너지 패권이 석유수출기구(OPEC)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러시아에서 미주지역 등으로 분산되면서 에너지 헤게모니가 변화될 것이다. 북미 지역 주도의 비전통 에너지 생산 확대는 에너지 공급선 다변화,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 등 향후 에너지 시장과 세계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산업/경영 분야
▶디지털 소재 혁명(Digital-drived Materials Revolution) 본격화=디지털 패브리케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나노, 바이오 소재 등의 개발과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디지털 소재 혁명이 시작될 전망이다. 산업 혁신의 역사는 섬유, 금속, 화학 등 각 시대가 요구하는 소재 기술의 발전에 따라 형성되었다. 21세기 산업 혁신은 인간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둘 전망으로 특히 디지털 기술에 기반을 둔 나노와 바이오 소재의 발전은 이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제조업 지형도(Manufacturing Map)의 개편=세계 공장으로서의 역할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중국을 대신할 포스트 차이나(Post-China) 국가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선진국들이 제조업 부흥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세계 제조업 지형도가 개편될 것이다. 특히, 선진국들의 고부가 융합상품 개발을 위한 첨단제조방식의 도입은 세계 시장에서의 국가 간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이다
과학/기술 분야
▶클라우드 네트워크(Cloud Network) 본격화=클라우드 컴퓨팅과 소셜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공유 정보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 사례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우선, 경제주체들의 클라우드 네트위크 활용으로 자원 이용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다. 또, 사물과 정보의 유통방식 변화로 산업 가치사슬이 재편되는 가운데, 정보 관리 권한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모 로보틱스(Homo Robotics)의 등장=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불분명한 신인류(호모 로보틱스)가 상상의 차원을 넘어 현실 세계에 출현할 전망이다. 산업, 생활,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보안·윤리·사회규범 등을 둘러싼 논란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문화 분야
▶요우커의 진화=일인당 소득 증가, 해외여행에 대한 규제 완화 등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遊客)의 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인 해외 관광객은 연평균 15.1%씩 증가하여 2012년 기준으로 약 8,300만명에 이르고, 이들이 소비하는 금액은 1,020억 달러로 전세계 1위에 해당한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트렌드는 저소비형, 단순 관광형에서 고소비형, 복합 관광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요우커의 진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여 중국인 관광객을 선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초국적 인류(Transnational Human)의 출현=국적을 초월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활동을 벌이는 ‘초국적 인류(Transnational Human)’가 확산될 전망이다. 정치적으로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초국적 이익 집단’들의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전략을 따르는 외환 트렌드 전략을 따르는 외환 트렌드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한편, 사회·문화 분야는 SNS를 통한 공동의 관심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모임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을 따르는 외환 트렌드
[더피알=조성미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은 주요 국내외 미래 분석 자료 등을 토대로 2014년 글로벌 정치·외교, 경제, 산업·경영, 과학기술, 사회·문화의 5개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황제의 귀환’ 등 10대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선 새해 세계 경제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진원지였던 선진국이 강력한 양적완화 정책을 비롯한 지속적인 경기대책에 힘입어 빠른 경제 회복세를 달성해 ‘황제의 귀환(Le retour de l'Empereur)’이 이뤄질 전망이다. 반면 유럽 재정위기국의 은행부실화 가능성과 선진국 출구전략에 따르는 개도국 외환위기 가능성 등이 세계 경제 회복세를 위협하는 ‘그레이 스완(Grey Swan)으로의 등장’이 우려된다.
여기에 북미지역의 ‘비전통 에너지 혁명’으로 에너지 패권이 OPEC(석유수출기구)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러시아에서 미주지역 등으로 분산되면서 ‘에너지 헤게모니(Energy Hegemony)가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정치·외교 부문에서는 전통 우방국과의 의견 대립과 중국의 부상 등으로 미국의 세계경찰지위가 약화되는 ‘글로벌 거버넌스(Global Governance)의 위기’가 닥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중동·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는 영토와 자원 등을 둘러싼 지역 분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산업·경영 분야는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나노, 바이오 소재 등의 개발과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디지털 소재 혁명(Digital-drived Materials Revolution)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 공장으로서의 역할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중국을 대신할 포스트 차이나(Post-China) 국가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선진국들이 제조업 부흥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세계 제조업 지형도(Manufacturing Map)가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 부문에서는 ‘클라우드 네트워크(Cloud Network)가 본격화’됨에 따라 공유 정보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 사례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불분명한 신인류 ‘호모 로보틱스(Homo Robotics)가 등장’, 상상의 차원을 넘어 현실 세계에 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문화 분야는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트렌드가 저소비형, 단순 관광형에서 고소비형, 복합 관광형으로 변화하는 ‘요우커(遊客)의 진화’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국적을 초월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활동을 벌이는 ‘초국적 인류(Transnational Human)가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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