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 은 무조건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6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한편 김동환 소장은 매도타이밍 외에도 다양한 조언을 남겼다. 그는 우선 “시드머니(종잣돈)의 경우 본인이 모으고 싶어 하는 금융자산 목표액의 10% 정도가 적당하다. 만일 10억 원 정도의 금액을 자산 목표로 삼는 경우 그 10%인 1억 원을 모아 투자하면 좋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손절 은 무조건

손절매란 시장에서 주식을 매입하였는데, 자신의 예상과 달리 주가가 떨어질 때 어느 정도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그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매입한 주식의 주가가 떨어져서 매도하면 손해를 보겠는데 그렇다고 더 기다려 보자니 주가가 더 떨어져서 손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 그런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매도해 버리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어떤 주식을 샀는데 소폭 하락해서 지금 팔면 100원을 손해본다고 가정했을 때, 팔지 않고 기다리면 반등해서 100원의 손해를 만회할 수도 있고 반대로 더 크게 떨어져서 손해액이 500원이 될 수도 있다고 예상된다고 하자. 여기서 100원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당장 팔아치워서 500원을 손해보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는 것이 손절매이다.

손절매를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하락의 폭이 크면 클수록 원 금액으로 상승하는데 더 큰 여력이 필요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를 손익 비대칭성의 원리 라고 한다.

기본 금액이 100원일 때 하락폭에 따른 원금으로의 회귀를 위한 상승률은 대략 다음과 같다.

10% 하락 후 11% 상승
20% 하락 후 25% 상승
30% 하락 후 43% 상승
40% 하락 손절 은 무조건 후 67% 상승
50% 하락 후 100% 상승

즉 하락폭이 크면 클수록 기본 금액을 되찾기 위해서 필요한 상승률의 폭이 더 커진다. 손절매를 하지 않을수록 원금 회복의 길이 요원해진다는 것이다.

단타위주의 매매(데이트레이딩, 선물옵션)나 개잡주일수록 손절매의 중요성이 크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로서는 손절매는 손해의 확정이라 일반개미들이 실천하기 힘들다. 그래도 손절매를 안 한다는 것은 보험을 들고 난 후 아무런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보험을 끊어버리는 것만큼이나 멍청한 짓이다. 그렇다고 적정기간에 손절매를 못 하면 발톱만 자르면 될 것을 다리, 몸통까지 잘라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초보자들이 흔히 실수하는 다른 한 가지는 기계적으로 손절매 %를 종목마다 적용하는 것인데, 이건 정말 바보짓이다. 손절매 시기 또한 '무조건 매입가격 대비 2%’라든가 ‘이동평균선이 무너져 데드크로스 발생' 등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위험한 방법이고 손절 은 무조건 성공율도 낮다.

기본적인 손절매는 '해당 종목에서 발생하는 모든 손실이 투입하여 운용하는 총자금의 3%를 초과하느냐?\'라는 전제를 깔고 장기성장성을 고려해 단행하는 편이 안전하다. 왜냐하면 3% 룰을 적용하여 손절매를 단행할 경우, 5번까지는 손절 후 남은 총 자금으로 12% 정도의 이윤을 내면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실 고수들도 5번 매입해 들어가면 1~2번은 손실을 보는 것을 고려한다면 3% 정도를 총 자본 손실율로 잡는 편이 좋다. [1]

주의할 점은 우상향 그래프를 나타내지만 현재 상하 변동성이 심한 우량주 장기투자에서 매일처럼 기계적인 2~3% 손절매를 무조건 적용하는 것은 바보짓이다. 왜냐하면 대다수 우량주 주가는 큰 사건이 없는 이상, 상승이건 하강이건 기관이나 외국인이 개미를 상승 이전에 떨어내거나, 반대로 하강 이전에 물량을 넘기기 위해 일정 기간의 조정과정을 거치는 시기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경기민감주는 하루에도 2~5%씩 상하요동을 치며 상승할 수 있다. 그래서 현 시기가 과연 물량을 개미에게 넘기는 시점인지, 반대로 매집을 하는 와중에 개미를 떨구는 것인지부터 판별하고 손절매를 단행해도 늦지는 않다. 그렇지 않으면 팔고 난 후 마구 올라가는 주식을 보며 망연자실하거나, 같은 종목을 싼 가격에 팔고 비싼 가격에 되사는 바보매매를 반복하여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더 이상 시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리스크를 부담하게 된다.

반대로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적은 종목과 개잡주의 경우엔 손절매 적용 기준이 우량주와 다르다. 이 경우는 세력이 차트와 가격 자체를 조작하기 쉽기 때문에 정말 아니다 싶은 경우, 3% 룰 또는 기계적으로 정한 종목별 손실율에 해당하면 무조건 손절하고 즉시 빠져나가는 편이 낫다. 세력의 행동에 맞추어 매입, 매수를 되풀이하면서 큰 돈을 번다고 유혹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도박을 좋아하다 한강 정모에 참여할 확률이 높으니 정말 돌아보지도 말자.

손절매의 기준을 다르게 잡아야 하는 경우는 데이트레이딩 등의 단타를 주로 하는 투자자이다. 이 경우는 장기투자와 달리 초 단위로 주식을 사고팔게 되므로 당일 정해 둔 자금의 손절 또는 익절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무조건 끊는 방향으로 가야 안전하다. 하지만, 주식을 10년 이상 한 개인투자자들도 상당수가 망해 나가는 것이 단타이므로 전체 자금의 3%룰로 손절매를 거듭하다 보면 순식간에 깡통계좌에 가까워지는 자산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는 전체 자산에서 극히 일부만 투입해 당일 단타에 쓸 총자금을 잡은 후 다시 종목별로 나눠 투입하고, 종목별로 쪼개서 투입된 자산의 5~10% 선을 손절매 기준으로 잡는 편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좌우지간 단타는 장기투자와 달리 자금을 빠른 속도로 굴려야 하므로 종목별 손절매를 등한시할 경우 대규모의 자금이 묶여 데이트레이딩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까지 생기기 때문에 손절매 기준에 절대적으로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애초에 초보자는 장기적으로 무조건 우상향하며 신고가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우량한 기업의 주식만 분산해 매수해서 천천히 매입단가를 조절하고 장기 보유해야 한다. 초보자는 타이밍을 잡아 손절매에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기하락으로 떨어진 코스피 우량주식은 경제회복 후 그 이상 오를 수도 있으므로 장기투자자는 손절매 여부를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고 시황을 조사해야 한다.

또한 손절매한 금액으로 주식을 다시 매입한다고 해도 경기후퇴로 모든 주식이 동반하락하는 경우 갈아타는 것도 쉽지 않으니 시기를 잘 저울질해야 한다. 최악의 경우 바닥에서 우량주를 판 후 경기회복기에 손가락만 빠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은 경기하락으로 자신의 우량주가 손절매 기준으로 내려갈 때, 내재가치가 높고 저평가된 우량주식은 결코 버리지 않아 경기회복 후 오히려 더 큰 이익을 봤다는 점도 생각하자. 다만 이 경우는 가치투자를 위해 철저하게 해당 종목과 회사, 업종을 분석한 결과이며, 싸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물타기하려고 사는 행위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에 반드시 유의하자.

투매권에서 손절매를 하면 높은 확률로 바닥에 팔고 나오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손절매를 해야 된다라는 사람들과 절대 하면 안 된다라는 사람들이 있지만 재무관리학계에서는 자산의 가격이 모멘텀 효과를 가진다는 통계가 나와 있기 때문에 투자 전략이 자유로운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대부분 손절을 구사한다.

손절매의 빈도에 따라 트레이더 [2]와 인베스터 [3]로 구분하기도 한다.

인간은 같은 금액의 이익보다 손실을 볼때의 고통을 더 크게 느낀다. 또한 본능적으로 손실을 확정하기를 거부한다. 그래서 손절매는 매우 어렵다. 이는 손실회피 편향이라고 하며 실험을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필립 피셔의 아들 켄 피셔는 손절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 이유는 손절매가 수익률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면, 모든 투자 전문가들이 손절매를 적극적으로 행했어야 하는데 실제로 손절매를 하는 투자전문가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켄 피셔는 손절매가 보장하는 것은 매매비용뿐이라고 지적했다. 개미는 그 매매비용이 전부라는 것을 모르는 건가? 손절 엔딩

3.1. 익절(益切)

'이익실현'은 예전부터 있었고 '익절'은 손절에서 변형된 신조어이다.

자신이 미리 정해둔 이익율에 도착하거나 특정 시점에 이익율을 계산해서 목표 이익율에 도달 내지 초과했을 때, 대기 시 더 이익이 있을 것 같아도 무조건 팔고 빠져나가는 행위를 말한다.

거두절미하고 익절의 논리도 손익비대칭성의 원리에 근거한다. 상승폭 기준으로 원금으로 회귀하는 하락률은 다음과 같다.

상승률 하락률
10% 9%
30% 23%
100% 50%

더 남길 수 있는 이득을 포기하는 것을 보고 어리석은 행위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는 명백한 착각이다. 툭 까놓고 말해서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게 주식 시장이고 또 사람의 마음가짐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주식 고수들, 심지어 내로라 하는 명문대에서 장학금 받아가면서 공부하는 등 유능함을 보이다가 이후 증권, 투자에 입문하여 유명세를 탄 애널리스트들이 주식투자에 실패해서 자살하는 사례들 [4]이 비일비재한 것도 자신이 예상한 수준의 이득으로 올라간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욕심을 부리다가 투자한 주식이 곤두박질치면서 결국 '아 그때 팔았어야 했는데'하는 후회와 함께 이득을 건지긴 커녕 더 크게 피해를 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노련한 전문가들도 제때 익절을 못하다가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평범한 일반인들로서는 익절을 간과했다간 어떤 일들이 생길지는. 주식투자 프로그램의 매니저들이 목표가를 천정부지로 높게 잡지 않는 것도 적당히 이익을 실현했을 때 익절매할 타이밍을 넉넉하게 잡기 위해 그러는 것이다.

과거의 유명 사례로는 남해회사 거품 사태 때 그 뉴턴이 익절을 안 하고 계속 투자했다가 오히려 쫄딱 망해서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모르겠다"고 푸념했던 일이 있다.

주식뿐만 아니라 가상화폐에서도 익절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하다. 2018년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명문대생 [5]이 자살한 것을 해당 학생의 어머니가 발견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해당 학생은 자신의 용돈과 부모님이 주신 생활지원금 [6] 등을 모은 2천여만 원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가상화폐에 투자해서 한 때 해당 학생이 가지고 있던 가상화폐의 가치가 10배인 2억원까지 뛰어 올랐다. 하지만 해당 학생은 이것을 제때 익절하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 이후 학생의 투자한 가상화폐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오히려 원금까지 손해보게 되었고 이후 우울증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으로 고통받다 결국 안타까운 선택을 하게 되었다. 가상화폐 투자 실패가 부른 비극.. 서울 명문대생 '2억 벌었다 대부분 날려 $#@@

쉽게 말해 익절은 '아끼다가 똥 되는 상황'을 피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적당한 이득을 취한 채 털어내는 것이다.

주식투자,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심심풀이 삼아 강원랜드로 카지노를 하러 갔을 때도 매우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3.2. 숏스퀴즈

숏스퀴즈란 시장에서 주식을 공매도하였는데, 자신의 예상과 달리 주가가 오를 때 어느 정도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공매도 결제를 위해 오른 가격에라도 그 주식을 미리 매수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매도한 주식의 주가가 올라서 결제일에 손해를 보겠는데 그렇다고 결제일까지 더 기다려 보자니 주가가 더 올라서 손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 그런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오른가격에라도 주식을 매수해 버리는 것이다.

여기까지 읽고 본 항목(손절)의 의의 항목으로 돌아가서 비교해 보면, 어쩐지 매우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숏스퀴즈는 손절매의 공매도 버전에서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즉, 일반적인 매수인은 주식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지만 오히려 떨어지는 추세가 계속되는 경우 손해가 커지므로 손절매를 실시하는 것이고, 공매도인은 주식 가격이 떨어질 것을 기대하지만 오히려 오르는 추세가 계속되는 경우 손해가 커지므로 숏스퀴즈를 실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주식거래 현실상 공매도를 개인이 실시하기는 매우 어려우므로 숏스퀴즈 상황에 관하여 개인투자자가 언급할 일이 많지는 않다. 다만, 위 숏스퀴즈 상황이 유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매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가를 올리는 행위를 할 수는 있다. 게임스톱 주가 폭등 사건도 그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3.3. 인터넷 신조어 '손절'

길이를 줄이기 위해 손절매에서 '매'를 뺀 후 본래의 뜻처럼 '손해를 보더라도 적당한 시점에서 끊어낸다'는 뜻으로 다양한 곳에서 쓰였다. 예컨대, 한 기업이 특정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쓰던 중, 해당 인물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자 기업측에서 다소간 손해를 보더라도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광고를 중단하는 경우에 손절한다 이야기한다.

앞의 '손'자를 '損'이 아닌 순우리말 '손(手, hand)'으로 보고, 손을 끊는다=관계를 끊는다는 뜻으로 착각하는 이도 있다. 나와 전혀 마음이 맞지 않는 친구나 그러한 친인척 및 막장 부모 등과 절교 또는 의절하는 것 등이 있다. 관용어 중에서 손을 떼다, 손을 끊다가 이 뜻이라서 어감이 비슷하다보니 그렇게 된 듯. 일본어에서도 '手切れ(테기레)'가 '절교', '절연'이라는 뜻하기도 하는 듯 언어 불문하고 비슷하게 사용된다. '절수(切手)'는 손을 자른다는 뜻으로 쓰였으며, 일본어 '切手(킷테)'는 우표를 뜻한다.

이렇게 원래는 잘못된 이해에서 파생된 것이지만, 손절 은 무조건 워낙 대중적으로 오래 쓰이다 보니 진짜로 이쪽으로 의미가 전도되거나 알면서도 일부러 이렇게 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즉, 손해를 보는 상황이 아닌데도 관계를 끊는 상황에다 죄다 사용해버리는 것이다. '뇌절'이 본래 유래인 '雷切'과 다르게 '뇌절(腦切)'로 변질된 것과 비슷한 경우.

[1] 승률은 어떤 시스템을 쓰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승률이 낮은 추세추종 스타일은 평균이익/평균손실 즉, 손익비가 3이상이 되도록 하자. [2] 주가가 내리면 매도. [3] 기업의 펀더멘털이 훼손되면 매도. [4] 이들은 대부분 처음부터 가치가 낮은 주식이나 투자 상품을 잘못 선택해서 실패하기보다 치밀한 분석과 정보력으로 알짜 주식, 투자 상품들을 고른 것까지는 좋은데 자신들이 더 욕심을 부리며 팔지 않다가 스스로 화를 자초한 경우가 많다. [5] 그것도 4년 장학생이다. [6] 부산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했기 때문에 독립할 수 있는 돈을 조금 줬다고 해당 학생의 부모가 경찰조사에서 밝혔다.

주식, 코인 등 투자에서 손절이 필수인가요?

투자에서 손절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망하지 않는 대기업이나 우량주, 우량코인 등은 다시 결국 회복하는 것이 아닌가 궁금합니다.

※ 소위 말하는 잡코인, 잡주는 제외하고 질문드립니다.

총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강민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실적으로는 무조건 우량주, 메이저 코인 등을 버틸대로 버티는것보다는 손절하고 다시 저점을 잡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우량주와 좋은 코인은 저점을 찍은 후 싸이클이 돌면서 전고점을 갱신 했었지만, 온전히 존버를 하면서 기다린다면 남들 손절 은 무조건 다 수익일 때 나는 아직도 손실일 수 있으니 상대적 박탈감이 클 수 있어요.

결국 손절하고 다시 저점을 잡으실 지, 존버 하실지는 선택이지만, 하락장이 분명할 때는 손절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사실 손절 은 무조건 투자에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손절은 본인의 자유입니다만 본인만의 매매원칙을 확실하게 정해두어야 합니다.

매수를 할 때 진입근거가 확실하여야 하고 본인의 진입근거가 훼손되었을 시 손절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예를 들면 포스코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강회사로서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의 회사이고 예전에 워렌버핏도 투자한 전력이 있는 우량한 회사 중에 하나입니다.

포스코의 주가는 2007년 765000원까지 올라가는 아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만 지금 2022년 현 주가는 266500원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무려 15년간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대우 같은 경우 1998년 삼성을 제치고 재계순위 2위까지 올라왔으나 2000년 주요 계열사가 모조리 워크아웃에 들어가 대우그룹은 공중분해 되었습니다.

이처럼 한때의 우량한 회사가 영원하다는 보장은 없으며 이러한 회사에 손절을 안했다고 가정한다면 아직도 수익이 없거나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변동성에 대한 이해도 중요한데 만약 본인의 종목이 -50%의 손실을 보고 있다면 이게 본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50%가 아닌 +100%의 수익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이 점도 참고하시어 만약 주가가 빠질 것이 기정사실화되었고 그대로 놔두면 손실이 커질 것 같은 경우에는 빠른 손절 후 재진입도 방법입니다.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장효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어느 이론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식은 10년만 기다리면 구매한 가격 이상을 한번은 찍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말 그대로 이론일 뿐이며.

더군다나 100번 성공하더라도 1번 실패할 경우. 이익보다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도 무조건 안심할수는 없는데요.

세계의 많은 대기업들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경우가 많으며.

우리나라 역시 대기업 소리를 듣던 수많은 회사들이 부도, 파산, 상장폐지가 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손절라인을 설정하곤 하는데요.

그럼에도 손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시라면 이런 방법은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여러 종류의 자산, 여러 종목에 투자했을 경우.

어느 한 종목이 그야말로 작살이 나서 상장폐지가 된다 하더라도 나머지 종목들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그 손실을 메꿀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잔망루피입니다.

말씀하신바와 같이 우량주나 우량코인은 지금은 손실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할 확률이 높습니다. 문제는 기회비용이겠죠. 손실이 예상되면 일딴 손절하시고 그 자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시장이 반등한다면 그때 재진입해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조건 손절을 하는 것이 주식 또는 코인투자에 좋냐라고 생각해보았을때 무조건 그런것은 아닙니다.

또한 말씀하신대로 우량주나 우량코인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을 할 가능성도 큰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본인만의 기준을 가지고 일정 손절라인에 다다를 시 손절을 하는 것이 투자의 목적에는 더 맞을수도 있습니다.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놓지 않으면 우량주나 우량코인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고 하더라도, 많은 하락이 있었을 당시에 어쩔수 없이 엄청난 손실을 얻고 손절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손실이와도 끝까지 가지고가겠다라는 마인드가 있는것이 아니시라면 일정 수준에서의 손절은 필요해보입니다.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동훈 보험전문가/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량주 위주의 주식이나 코인들을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저축식으로

넣는다면.. 그리고 비중조절을 잘해서 물려있는 것이

손절을 하지 않고 경기가 회복될때까지 버티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대신, 기회비용의 측면에서 우량주라 할지라도 자금이 몇년간 묶이게 된다면

그로 인한 다른 투자기회를 놓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격적인 투자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당장 빠른 손절을 통해 금전적인 손실을 보더라도

투자자금을 회수한후 다른 곳에 투자함으로서

손절금액 + 추가적인 수익을 노리는 것입니다.

위의 두가지의 투자전략 모두 좋은 방법이고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주식이나 코인 같은 현물이든 ETF, ELW, 옵션 등의 선물이든 손절매 필요성 여부는 투자가 분류, 투자가 성향, 자금의 성격, 시장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가로서 제 경험을 빌자면 1990년 후반 IMF금융 위기 이후 주식 및 자산 시장의 굴곡이 컸던 국내외 이벤트들이 5년 내외에 한 번꼴로 늘 있었습니다. 시장은 하늘 높은지 모르게 상승하기도, 끝도 없이 추락하기도 했고 투자가들은 양방향 모두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아예 상장 폐지 되거나 회사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으나 20~30년 전 우량주는 지금도 대부분 우량주인데 해당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면 당연히 작년 기준으로 봐고 많게는 수십 배, 적어도 두 배 이상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개인 투자가들 대부분은 4~5년 이상 손절 은 무조건 주식을 보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재무적으로 탄탄한 분도 계시나 다들 없는 돈 쪼개서 투자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개인이나 기관 모두 손절매는 필요합니다. 기관의 프로그램 매매에도 정해진 손실의 크기에 따라 일정 부분 또는 전부 매도하는 손절매 기준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공포지수'라는 손절 은 무조건 게 존재할 정도로 상승과 하락에 일종의 관성이 있습니다. 떨어지기 시작하면 계속 떨어지는 투자자들의 공포가 모여 투매가 발생하고 시장은 폭락합니다. 일시적으로 시장을 냉각 시키는 사이드카나 서킷브레이커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4~5년 이상 긴 안목으로 투자를 하신 다면 묻어 두시고 1년 내에 쓸 데가 있는 자금이라면 손절매 기준(가령 -10%)을 새워서 운영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이런 원칙 없이 투잫하게 되면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이익은 찔끔 보고 파는 투자 습관이 들 수 있습니다. 주력 코인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덮친 헝다 공포…중국 주식 손절이냐, 버티기냐

중국이 또다시 헝다그룹 파산 위기라는 회오리에 휩싸였다. 헝다그룹이 사실상 디폴트(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지면서 중학개미(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불편한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전반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며 신중론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헝다그룹은 미국 현지시간 6일까지 반드시 지급해야 하는 달러채권 이자 8249만 달러(약 976억 원)를 지급하지 않았다. 30일간의 유예기간에도 이번에 또다시 돈을 갚지 못했다.

회사 측은 미지급에 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공식 채무 불이행이란 최악의 사태가 올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다.

헝다그룹은 지난 3일 밤 2억6000만 달러(약 3075억 원) 채무 보증 이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홍콩거래소에 공시한 바 있다.

3000억 달러(약 360조 원)의 천문학적 빚을 진 헝다그룹이 파산 또는 법정관리 문턱에 들어서면서 중국 경제와 증시에 어떤 후폭풍이 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중국은 미국과 해외 투자의 양대 산맥인 만큼 국내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파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중국 주식은 상해홍콩증시연계 15억9131만 달러, 심천홍콩증시연계 9억756만 달러, (R)QFII 투자 1억6972만 달러, 중국 B주 279만 달러로 집계됐다. 매매기준율(1175.50원)로 단순 계산하면 3조14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중국 주식에 직접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은 올해 이렇다 할 만한 성과조차 내지 못한 상황이다. 가장 많이 보유한 항서제약(4억1285만 달러), 귀주모태주(1억6446억 달러) 등의 주가는 여전히 연초 대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당장 중국 주식을 손절매해야 하는지, 아니면 버텨야 하는지 선택하기 어려운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헝다그룹 채무 불이행 우려가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지금은 낙관과 비관 모두 경계해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헝다그룹 파산 위기를 예의주시하며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효과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지준율 인하가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선 시각이 엇갈렸다.

앞서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은행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준율 인하로 시중에 1조2000억 위안(약 222조 원)의 유동성이 불어날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가 투자 심리를 회복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다만 실질적인 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준율 인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며 “인하 이후 신용 확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주목할 대목으로 중국의 부동산 규제 완화 분위기를 꼽았다. 그는 “최근 개인 담보 대출뿐 아니라, 부동산 개발 기업의 대출 규제가 완화되고 있다”면서 “기업 대출이 역성장에서 곧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지준율 인하는 부동산 규제 완화 신호”라며 “헝다그룹 충격은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유동성 공급은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단기적 관점에서 부동산, 기계, 건자재, 가구, 가전 등에서 반등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손절 은 무조건


단기, 중기, 장기투자 할것 없이 원칙 없는 매매로 롱~ 런 하기 힘든곳이 바로 주식시장 입니다.
힘든 원칙을 지킴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중 하나가 바로 언제 매도 하느냐 인데요
어느정도 상승했지만 더 상승할거 같은 욕심에 매도하지 않고 있다가 오히려 손실을 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손절매를 해야할 타이밍인데 왠지 한두번은 치고 올라갈거 같은 미련에 매도하지 못했다
더 큰 손실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보 분들은 위와 같은 경우를 많이들 경험하셨을 겁니다.
^^ 곰곰히 한번 생각해 보세요. 왜 이런 경우들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는건지?
그 이유는 바로 욕심의 경험 때문입니다. 내가 매도하거나, 손절하고 나니 급등하거나 상한가를 간
종목들이 많았을 겁니다. 바로 이런 일련의 기억들이 머리속에 남아있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순간
매도와 손절을 쉽게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로봇이 아닌 사람이기에 이런 실수를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몇몇 고수들은 목표 수익률 혹은 손절라인이 오게 되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반
기계적으로 매도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매도의 타이밍에는 상승할수 있는 종목을 식별해서
매수한후 하루든, 한달이든, 일년이든 기다릴수 있는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겠죠~

자~ 그러면
첫번째, 과연 고수들은 매도 타이밍을 어떻게 잡는걸까요?
두번째, 어떻게 하면 내 머리속에 남아있는 일련의 기억들을 잊어버리고 미련없이 매도나 손절을 쉽게
할수 있을까요?

100% 정답은 아니지만 위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은 있습니다. ^^ 해결책을 알고 계신 분이라면 적어도
초보는 아니겠죠? 단타, 중기, 장기투자 모두 해당 되는 내용입니다.
물론 설명드린 원칙대로만 잘한다고 해서 큰 수익을 거두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원칙을 세우고 투자에 임할 경우 손실 입을 확률이 많이 줄어들 것 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이런 원칙을 무시하고 투자에 임하는 이유는 바로 욕심 때문입니다.

내 몫이 아니면 쳐다도 보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테마주가 상승하기만 하면 무조건
매수부터 하고 보는 분이 있습니다. 근데 정작 중요한건 매수는 했는데 언제 매도할지 몰라 전전긍긍
하다가 결국은 큰 손실을 보게되죠~ 주식시장이 폐장 하지 않는한 이런 일들은 계속 반복될수 밖에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해답을 찾는것이 어려울수도 있지만 이번 기회에 한번쯤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남들만큼 알고 남들만큼 행동한다면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거두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업의 첫번째 존재 이유는 영리추구 이듯이 주식투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투자를 손절 은 무조건 했으면 돈을 벌어야겠죠? ^^ 자신에게 맞는 매도 원칙을 찾으셔서 꼭 수익나는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떨어지는 주식 언제팔까요?” 전문가들이 말하는 주식 손절타이밍

[SAND MONEY] 최근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에 이라는 주식 관련 방송이 있다. 해당 프로에는 김동환이라는 멘토가 나와 김종민·노홍철·딘딘을 비롯한 연예인들에게 투자 관련 조언을 전해주고 있는데, 그는 이외에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주식 정보를 쉽고 재밌게 풀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김동환은 최근 주식에 대해 동업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주식 매도 타이밍의 핵심에 대해 설명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에 대해 자세히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지난 1년 사이 주식을 비롯한 투자 붐이 일어나면서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도 주식을 소재로 한 방송이 다수 편성되었다. 그중 대다수는 파일럿으로 편성되었다가 폐지되었지만 현재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는 다름 아닌 카카오 TV의 이다.

에서는 대여섯 명의 연예인이 나와 주식 관련 조언을 얻고 실제 투자에 뛰어드는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김동환과 슈카가 나와 출연진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데, 투자 관련 조언을 멤버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해주면서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김동환은 개미는 뚠뚠 외에도 공중파와 케이블, 그리고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곳에서 경제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재테크 관련 인사이트를 심어주고 있는 인물이다. 그중 그가 활동하는 유튜브 채널 는 초보 투자자인 동학개미들이 주식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구독하는 인기 채널로 7월 말인 현재 기준 14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동환은 여기서 ‘김프로’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인기 경제 채널 에서 메인을 맡고 있는 김동환은 어려운 경제용어나 개념을 초보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주는 인물이다. 그는 현재 대안금융경제연구소의 소장과 이브로드캐스팅의 이사회 의장 자리를 겸하고 있다.

경제전문가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그이지만 처음부터 주식 관련 일을 꿈꾸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그는 젊은 시절 언론인을 꿈꿨다고 한다. 하지만 방송국 취업에 번번이 실패하자 돈이라도 벌기 위해 증권사에 취직했는데 입사 후 트레이딩 업무를 맡으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찾게 되었다. 김동환은 20대 후반의 나이에 일을 하면서 특히 증권 거래에서 진가를 발휘했는데, 2000년도에는 하나IB투자의 과장이 되었고 2년 뒤인 2002년에는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서른여섯,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증권사 임원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후 그는 휴식기를 갖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2008년 한국에 돌아와 리딩투자증권에서 전무로 일하며 채권 투자 분야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김동환은 증권사 임원으로 일하다가 일선에서 물러난 뒤 ‘작은 부자로 사는 법’, ‘인플레이션 시대’ 등 저서를 펴냈고 강연 활동을 하면서 경제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최근 1년 사이 주식 열풍이 휩쓸면서 김동환 소장은 각종 방송에서 초청되고 그의 유튜브 채널도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도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한편 김동환 소장은 얼마 전 MBC 에 출연하여 주식매매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는 특히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주제인 ‘매도타이밍’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는데. 김프로는 “주식을 잘 사는 건 기술이고 잘 파는 건 예술이다”라며 그만큼 매도타이밍을 잘 잡는 것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동환 프로는 여기서 “주식을 살 때는 동업한다고 생각하고, 주식을 팔 때도 동업을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라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딱 세 가지 경우에만 매도를 하고 그 외에는 팔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가 동업자를 정리하는 경우는 ‘첫째로 동업의 성과를 확실하게 성취했을 때, 두 번째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동업자가 알고 보니 별로일 때, 세 번째는 동업을 하고 있는데 더 좋은 동업자가 나타났을 때’라고 전했다. 즉 김동환은 매수했던 주식으로 확실히 수익을 얻었거나, 괜찮다고 생각했던 기업이 알고 보니 별로거나, 더 좋은 투자처가 나타났을 때 매도한다는 점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한편 김동환 소장은 매도타이밍 외에도 다양한 조언을 남겼다. 그는 우선 “시드머니(종잣돈)의 경우 본인이 모으고 싶어 하는 금융자산 목표액의 10% 정도가 적당하다. 만일 10억 원 정도의 금액을 자산 목표로 삼는 경우 그 10%인 1억 원을 모아 투자하면 좋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김동환은 주식 시장을 ‘살아서 움직이는 유기체’라고 표현했는데, 그만큼 투자자들은 세상의 변화에 관심을 두고 민감하게 반응하여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서 그는 하반기 주식 시장 키워드로 ‘Recovery(회복)’을 꼽았는데,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부터의 회복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프로는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회복 국면이고 우리나라 수출도 늘고 있어 국내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에는 카카오나 네이버를 비롯한 IT 업종이 증시를 이끌었는데, 하반기에도 IT 업종이 이끌 가능성이 크다”면서 “8월 증시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