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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Пт) 09:51:54

교단 탈퇴, 연회마다 기준이 다양하다

미국 내 개체 교회의 교단 탈퇴에 관한 교단 차원의 공식 입장은 없다. 장정 ¶2553이 로드맵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이 법은 또한 각 연회에게 소속 교회들의 탈퇴에 관한 추가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사진 제공: 조나단 빌링어, 위키미디어 커먼즈, 재정 피드 그래픽 작업: 로렌스 글래스, 연합감리교뉴스.

주요 포인트:

  • 각 연회는 개체 교회의 교단 탈퇴에 관한 많은 재량권이 있다.
  • 연회의 예비비(reserves)를 사용해 탈퇴 비용을 충당하려는 연회가 있는 반면, 탈퇴하고자 하는 교회에 더 많은 재정 부담을 지우려는 연회도 있다.
  • 이 같은 다양한 조치에도, 교단을 탈퇴하고자 하는 교회의 숫자는 증가세에 있다.

연합감리교회를 탈퇴하려면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까?

부동산에 관해 흔히 쓰이는 말을 빌려 대답하자면, 답은 “위치, 위치, 위치”라고 할 수 있다. 연회에 따라 탈퇴를 희망하는 교회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교단의 최고 입법기관인 총회가 2024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신학적 차이로 인한 교단 탈퇴에 관한 교단의 공식적 입장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이는 개 교회의 교단 탈퇴가 미국 내 53개 연회의 결정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회는 다수의 교회로 구성된 지역 기구다.

“교회의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결정들이 총회에서 연회로 넘겨졌습니다.”라고 총감독회 회장인 토마스 J.비커튼(Thomas J. Bickerton) 감독은 말했다.

“이는 감리사회(cabinets), 재단이사회(boards of trustees), 교회 건물 및 위치와 관련된 위원회들까지 의견 수렴을 해야 할 범위가 즉시 넓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의견 조정이 다양한 맥락과 상황을 포괄적으로 고려하며 진행되어야 합니다.”

각 연회는 장정의 ¶2553을 적용해 이 사안을 다루고 있다. 이 법은 교회들이 일정 수준의 재정적 및 절차적 의무에 동의한다는 전제하에 교회들이 건물을 소유한 채 교단을 탈퇴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간단히 말하면, 큰 교회일수록 더 큰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이 조치는 특별히 탈퇴 비용에 관한 사안에서 각 연회가 추가적인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탈퇴하는 교회가 부담할 액수는 교회의 규모와 연회의 정책에 따라 수천 달러에서부터 많게는 수 백만 달러가 될 수도 있다.

이 같은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교단 탈퇴를 고려하는 교회의 숫자는 증가세에 있다.

올해에만 미국 내 연회들은 ¶2553에 근거해 300교회의 탈퇴를 승인했다. 지난 두 해 동안 교단을 탈퇴한 교회가 130개였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셈이다.

탈퇴에 관한 해당 법안이 발효되었던 2019년과 비교하면 3년 동안 미국 내 연합감리교회 숫자는 1.4%가 감소한 셈이다. 2019년 현재 미국 내 연합감리교회는 30,543개였다.

교단을 탈퇴하는 교회의 숫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미 12개 이상의 연회들이 교단 탈퇴에 관한 결의안을 다루기 위해 올해 말 특별 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탈퇴 교회의 증가는 신학적 보수를 표방하는 글로벌감리교회(Global Methodist Church)가 지난 5월 출범한 데 따른 것이다. 물론 교단을 떠나는 모든 교회들이 글로벌감리교회에 가입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소속 교단 없이 독립 교회로 남고 또 다른 교회들은 다른 감리교 교단에 가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모든 탈퇴는 상실을 의미한다.

데브라 월러스-패젯(Debra Wallace-Padgett) 감독은 많은 연합감리교인들이 느끼는 이러한 감정을 자신이 주재하는 두 연회에서 나눴다. 일부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교단을 떠나는 상황에 대한 깊은 슬픔의 표현이었다.

“제가 온 몸과 맘을 다 해 믿는 바는 이렇습니다. 바로 우리가 분열하는 것보다 함께할 때 더 낫다는 사실입니다.”라고 월러스-패젯 감독은 재정 피드 홀스턴/북앨라배마 연회 개회 설교에서 말했다.

지금과 같은 슬픈 시기에, 그녀는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기 위해 연합감리교회가 인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연회들은 두 가지 상충하는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

떠나고자 하는 교회들을 위한 너그러운 탈퇴 과정을 마련하는 것이 첫 번째이며, 두 번째는 연합감리교회가 가진 물질의 신실한 청지기가 되어 은퇴 목회자들에게 연금이 계속해서 지급되고, 제자 만드는 사역을 지속하는 것이다.

총감독회는 ¶2553이 그 같은 올바른 균형을 찾게 하는 법이라고 전폭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우리는 이 법(¶2553)이 각 연회가 일관된 방식으로 탈퇴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공정하고 온당한 방법을 제공한다고 믿습니다. 이 법은 지역 교회들이 이전에 우리 교단 공동체와 서약했던 그들의 의무를 인정하는 공정한 방법을 제공합니다.”라고 비커튼 감독은 연합감리교뉴스에 밝혔다.

교단을 떠나는 일은 언제나 개체 교회의 교인 투표 이상을 요구했다. 18세기 이래로, 연합감리교회와 그 전신들은 교회의 모든 재산이 전체 교단에 귀속된다는 신탁 조항을 유지해왔다. 이 신탁 조항의 원 작성자는 감리교 운동의 창시자였던 존 웨슬리다.

동성 결혼 금지 및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목회자들의 안수 금지 조항을 강화했던 2019년의 특별 총회는 또한 ¶2553을 통과시켜 개체 교회가 신탁 조항의 의무에서 제한적으로 면제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해당 법은 현재 미국 내 교회들에만 적용된다. 2019년의 특별 총회는 19년 총회 회기 중 통과된 법령들은 아프리카, 유럽, 필리핀을 포함하는 해외지역총회에서는 다음번 총회가 열린 뒤 12개월 뒤부터 효력을 갖는다고 규정했다. 해당 법은 2024년에 열리는 총회 몇 달 재정 피드 전인 2023년 12월 31일에 효력이 정지된다.

¶2553에 따르면 교단을 떠나는 교회는 아래 규정에 따라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 2년 치 연회 분담금.
  • 현재 연회나 교단에 재정 피드 지고 있는 대출금 혹은 부채금.
  • 소유권 이전 및 여타 법률 업무 처리 비용.
  • 연회의 미지급 연금 부채에 대한 개 교회의 공정한 몫 — 연회가 재정 피드 은퇴 목회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금액으로, 각 연회가 지역 교회들이 감당해야 할 몫을 정한다.

그러나 ¶2553은 또한 연회에게 “이 법의 기준과 부합하는 추가적 조항들을 마련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재정 피드

전국연회회계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Annual Conference Treasurers) 회장인 브랜트 헨쇼(Brant Henshaw)는 교단 탈퇴와 관련된 연회들의 움직임을 주시해 왔다.

“(우리 안에는) 연금과 신탁 조항에 관련한 일종의 언약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존중되어야 하는 것들이고요.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서로의 차이로 인해 각자 갈 길을 가야 하는 경우에 ‘갈 길을 가세요’하고 축복하며 보내줘야 하는 목회적 서약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헨쇼는 대부분의 연회들이 추가 조항 없이 ¶2553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회계 및 행정 책임자로 섬기는 퍼시픽노스웨스트 연회와 알래스카 연회가 그렇고, 비커튼 감독이 주재하는 뉴욕 연회도 마찬가지다.

한편 헨쇼는 대략 15~20%의 연회들이 추가 조항을 신설한 것으로 추산한다. 예를 들면 탈퇴하는 교회들에게 최근에 받은 지원금 반납이나, 오랜 기간 선교분담금을 내지 않은 교회 재산의 일정 부분을 요구하는 식이다.

북서텍사스 연회가 좋은 예다.

북서텍사스 연회는 지난해 구속력은 없지만 연합감리교회를 탈퇴하고 글로벌감리교회에 가입하기를 원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연회는 올해 8월 총회가 열리면 자신들의 계획을 실현 가능케 할 분리 결의안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총회 연기로 인해 그들의 계획은 무산되었다. 또 올해 초 교단의 최고 법원인 사법위원회는 현행법상 총회의 결정 없이는 미국 내의 한 연회가 교단을 탈퇴할 수 있는 길은 없다고 판시했다.

이 결정으로 인해 서북텍사스 연회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개체 교회들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 6월 이 연회는 연회 예비비를 사용하여 200여 개의 연회 소속 교회들이 2023년과 2024년 두 해 동안 분담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재정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연회는 또한 연회 예비비 일부을 교단을 탈퇴하는 교회들의 미지급 연금 부채(Unfunded Pension Liability)를 지원하는 데 쓰기로 했다.

서북텍사스 연회는 소속 교회들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기 위한 2주간의 기도와 금식에 들어가라고 요청했다. 이 연회는 올 12월 3일에 특별 연회로 모여 탈퇴에 관한 사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연회에 새로 임명된 전환기 사역(transitional ministries) 책임자인 제프 피셔(Jeff Fisher) 목사는 해당 연회 교회들의 탈퇴 과정을 돕고 있다. 그는 현재 얼마나 많은 교회가 탈퇴하기로 결의할지, 또 연회에 남는 교회들이 다른 연회와 합병되어야 하는지를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상당수의 교회들이 글로벌감리교회로 갈 것이고, 또 상당수의 교회들은 교단에 남고, 일부는 독립 교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서북텍사스 연회는 연합감리교 목회자들과 연회 평신도 직원들을 위한 연금 및 은퇴 자산을 관리하는 총회 기관인 웨스패스(Wespath Benefits and Investments)의 자문을 구했다.

웨스패스는 탈퇴를 원하는 교회들이 부담해야 할 연금 부채금을 상쇄하기 위해 연회들이 예비비를 사용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공식적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 다만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에서 웨스패스는 “연회 예비비는 소속 교회 모두에게 공정하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사용되어야 한다. 탈퇴하고자 하는 교회들만을 위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퍼시픽 연회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산 평가 방식과 함께 ¶2553의 기준을 따른다.

“우리가 마련한 자산 평가 방식은 교단 탈퇴를 불가능하게 하거나, 탈퇴를 원하는 교회가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도록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연회 재단이사회와 교단 탈퇴 태스크포스의 의장인 카렌 탠하이머(Karen Tannheimer) 목사는 말했다.

탠하이머 목사는 또한 연회의 해당 정책은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교회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드러내 줄 선택 사항과 결정을 포함하는 균형잡힌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퍼시픽 연회가 제작한 탈퇴에 관한 안내 비디오에서 탠하이머 목사와 그랜트 하기야(Grant Hagiya) 주재 감독은 연회 소속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의견 불일치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함께 일해왔음을 강조했다. “우리 지역은 유토피아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곳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라고 하기야 감독은 말했다.

북일리노이 연회의 회계이자 연회 대표로 총회 대의원을 역임한 바 있는 로니 샤핀(Lonnie Chafin)은 자신이 아는 한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연회는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아무도 강제로 붙잡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교회든, 목회자 홀로 떠나든, 또는 교회 전체가 떠나든, 우리는 그 과정을 돕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한 연회들이 연합감리교회의 사명과 사역을 확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교단 탈퇴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모두가 지쳐있습니다. 이제는 연합감리교회가 세상을 향해 가진 가치를 강조하면서 매시간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단 탈퇴에 관한 많은 정보를 찾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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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발기부전치료제가 미 FDA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의료진 처방 증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JW중외제약의 '제피드(아바나필)'가 그것인데, 회사 측은 미국 내 판매 승인은 곧 약효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국내 의료진의 처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제피드'라는 상품명으로 팔리고 있는 '아바나필' 성분 발기부전치료제 '스텐드라'가 미 FDA 최종 허가를 획득했다.

이 성분 약의 미국 판매사 비버스는 최근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비버스사는 미국에서 총 126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국내와 마찬가지로 복용 후 15분여 만에 약효가 나타났다.

이는 대표 발기부전약 '비아그라(실데나필)'보다 절반 가량 짧은 효과 발현 시간이다. 또 최대 40주 동안 추가로 복용한 환자들에게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로써 '스텐드라'는 '비아그라', '시알리스(타다라필)', '레비트라(바데나필)'에 이은 미 FDA 4번째 발기부전약이 됐다.

JW중외는 이번 FDA 승인이 국내 의료진의 '제피드' 처방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판매 승인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국내 의료진도 '제피드'에 대한 믿음이 더 생겨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피드'는 JW중외가 지난 2006년 일본 미쯔비시 다나베사로부터 신약후보물질 '아바나필'을 도입해 국내 식약청 허가를 받은 신약이다.

당시 JW중외는 미쯔비시 다나베사로부터 아시아지역 6개국의 판권을 갖는 조건으로 기술수입(라이선스인)을 했고, 비버스사는 이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 판권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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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15 16:07 수정 :2019-04-15 21:03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9월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로부터 대서양협의회 세계시민상을 수상한 뒤 웃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9월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로부터 대서양협의회 세계시민상을 수상한 뒤 웃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14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이 공개한 ‘재정 점검’(Fiscal monitor) 보고서를 보면, “어느 정도의 재정 여력이 있으며, 더 가파른 경기 둔화 리스크가 있는 나라에서는 제한적이며 강도 높은 재정적 부양책이 필요할 수 있다”며 이같은 정책이 필요한 나라로 한국과 독일, 오스트레일리아를 꼽았다. 국제통화기금은 이날까지 미국 워싱턴디시(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회의에 맞춰 이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일반정부 재정수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8%의 흑자를 기록했다. 독일은 1.71% 흑자였다. 오스트레일리아는 -1.2%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1년 이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 둔화에 맞닥뜨린 경제 상황에 비춰 재정건전성이 지나치게 개선된 셈이다.

국제통화기금은 세계경제의 확장세가 둔화하고 하방 리스크가 커진 동시에 선진국을 중심으로는 공공부채가 여전히 많다며 성장과 지속가능성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재정정책을 신중하게 펼쳐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2019년에는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한국, 미국,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가 좀더 완화적인 재정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은 지난해 한국이 다소 긴축적인 재정정책에 머물렀다며, 최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경기 부진이 계속되는 이상 재정 여력이 존재한다면 총수요를 촉진하기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2019년에 시행되는 각종 복지지출 외에도 예정된 예산안을 초과하는 지출을 선택하는 것이 성장 둔화 저지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통화기금은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재정 피드 국가부채가 많은 선진국들에는 중대한 경기 하강의 징후가 없다면 부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권고도 함께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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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Пт) 09: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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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회의 의결 사항 브리핑하는 방문규 2차관(가운데)

정부가 3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11조8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포함해 총 22조원대의 재정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하고 오는 6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목표한 대로 오는 20일 이전에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8월 초부터 돈을 풀어 재정 피드 나간다.

우선 추경안을 살펴보면 11조8천억원 규모다. 경기여건 악화에 따른 세입결손 보전용 세입 추경 5조6천억원과 메르스·가뭄 대응을 위한 6조2천억원의 세출 확대(세출 추경)로 구성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기금 지출 증액(3조1천억원), 공공기관 자체투자와 민자부분 선투자 확대(2조3천억원), 신용·기술 보증과 무역보험 및 수출여신 확대 등 금융성 지원(4조5천억원)을 추진한다.

이로써 추경을 포함한 올해 전체 재정 보강 규모는 21조7천억원에 달한다.

추경과 기금 지출 확대 등의 방식으로 정부가 직접 지출을 늘리는 규모는 14조9천억원이다.

정부는 추경이 없었지만 46조원 이상의 거시정책 패키지가 동원됐던 지난해보다 재정보강 규모가 오히려 10조원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추경 재원은 한국은행 잉여금 7천억원과 기금 재원 1조5천억원을 활용한다. 나머지 9조6천억원은 신규 국채발행으로 조달할 예정이어서 그만큼 나라 빚이 늘어나게 된다.

추경 세출 확대분은 메르스 극복 및 피해업종 지원에 2조5천억원, 가뭄 및 장마 대책에 8천억원, 서민생활 안정에 1조2천억원, 생활밀착형 안전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1조7천억원이 투입된다.

메르스 재정 피드 극복과 관련해서는 음압격리병동 등 시설·장비 확충(1448억원), 피해 병·의원 보조(1천억원), 의료기관 융자(5천억원), 관광업계 시설·운용 자금 확대(3천억원) 목적으로 사용된다.

메르스로 타격을 받은 공연업계를 위해 입장권 한 장을 사면 한 장을 더주는 '1+1(원 플러스 원)' 사업도 지원한다.

가뭄 및 장마 대책으로는 가뭄피해지역 수리시설 확충(1150억원), 재해위험 노후저수지 개보수(3083억원), 농산물 긴급수급안정자금(70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추경 등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0.3%포인트 정도 올려 3%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성장률 제고 효과는 0.4%포인트 안팎으로 재정 피드 예상됐다.

고용에서는 청년용 6만6천개를 포함해 12만4천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예측됐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추경안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통과돼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편성 등으로 인해 국가 재정 건전성은 더 악화될 전망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중앙정부의 총수입과 총지출 차이인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뺀 것) 비율은 애초 올해 예산 계획안에 잡힌 -2.1%에서 -3.0%로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국채 발행(9조6천억원)만큼 국가채무가 늘어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35.7%에서 37.5%로 1.8%포인트 증가할 전망이다.

방문규 차관은 "추경으로 재정이 일시적으로 나빠지겠지만 경기가 활성화돼 세수가 늘어나면 중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추경을 위한 국채 발행에서 국고채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를 막기 위해 월별 균분 발행 등의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피드, 베네트, 아바스 - 이스라엘 연립정부 구성 협의

Today

라피드가 리블린에게 베넷과 동맹을 맺는데 성공했다고 말했으며 베넷과 라암당의 압바스와의 연합군 협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야이르 라피드 야당 대표는 르우벤 리블린 대통령과 야리브 레빈 크네셋 의장에게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대체할 새로운 집권 연대가 구성되어 준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라피드는 어제 자정이 되기 전 리블린에게 대통령에게 약속드리며, 이 정부는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스라엘 사회의 모든 부분을 통합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나프탈리 베넷과 라피드 그리고 라암의 지도자 만수르 압바스는 라마트 간 크파르 하마카비아 호텔에서 아랍 정당이 체결한 첫 연정 합의에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압바스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여러차례 회담에 이어 수요일 마지막 요구를 추가했는데 바로 아랍 불법 건축물에 대한 벌금을 부과하는 법을 철회하는 것이었고 이어서 압바스는 통합정부가 구성될 것을 요구했습니다. 동시에 남부이슬람운동 슈라 평의회는 수요일 밤 카셈에서 베넷과 라피드와의 대화를 토대로 압바스가 연합군에 참여 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후 압바스는 연합군에 합류하기로 결정하며 협정에 서명한 이후 기자들에게 결정은 어려웠고 여러 번의 분쟁이 있었지만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재정 피드 연합 협정은 뉴홉당과 체결 되었으며 이 협정은 법무장관의 역할을 분담하고, 이스라엘에게 권리가 있는 요르단강 서안 C구역에 팔레스타인이 건설하는 것을 막고,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하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논쟁은 야미나를 이끄는 베넷과 아옐렛 샤케드가 노동당의 메라브 미칼리와 함께 사법선정위원회에서 교대를 수락한 후 타협으로 가는 것으로 이 타협안에 따르면 샤케드는 임기 전반기에 후반기에는 노동당의 미칼리가 재정 피드 뉴홉 당의 MK와 함께 위원회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나 미칼리는 샤케드가 요청한 회전에서 1순위를 요구했습니다.논의된 분쟁 해결의 한 가지 방법은 샤케드가 법무장관에 오르고, 기디언 사르 뉴홉당 재정 피드 대표가 법무장관에서 외교장관으로, 베넷에 이어 라피드가 총리가 되면 총리에서 내무장관과 대체총리로 옮겨가는 등의 교체 포트폴리오입니다. 또한 사법선정위원회는 앞으로 4년간 6명의 신임 대법관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뉴홉당의 대표인 기디언 사아르가 법무장관으로 그리고 한 명의 추가 장관과 한 명의 연합정당 출신의 의원 그리고 한 명의 야당 출신 법무장관이 자동적으로 포함되며 현 대법원과 변호사협회 대표도 포함됩니다.

미칼리는 화요일 밤 늦게 샤케드에게 선발위원회에서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합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했으며 그 대가로 노동당은 크네셋 법 헌법 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받았으면서 네타냐후를 축출하는 역사를 만든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야미나는 뉴홉 당과 함께 향후 3개월 동안 네게브 지역의 불법 베두인 건축물에 대한 모든 철거를 중단하고 정부 수립 후 45일 이내에 3개 마을을 인정하기로 라암당과 서명했으며 이스라엘에서 아랍 분야를 변화시킬 수 있는 수백억 세켈 규모의 일련의 재정 및 정치적 이익을 약속 받았습니다. 압바스는 무엇보다 고용, 경제개발, 건설계획, 그리고 범죄와 폭력 근절 등 아랍 사회의 문제에 대한 해법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이 해결책을 위해 520억에 해당하는 비용을 이번 정부가 부담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아랍 지역의 경제 계획으로 300억의 예산이 그리고 약 25억은 아랍 지역의 범죄와 폭력에 대한 예산으로 책정되며 두 번째로 큰 규모로는 200억 상당의 세켈을 아랍 지역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사용하게 되며 향후 5년마다 아랍 현지 당국의 선진화 사업을 위해 연간 1억명에게 지불을 하도록 서명되었습니다. 또한 이 정부는 아랍의 실업 문제 역시 다루게 되며 아랍인구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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