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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주식+환시' 동시 개입에 폭등세 진정…1,218.30원 12.80원↑(종합)

기사입력 : 2020-03-13 16:06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또다시 원빅(10원) 이상 오르며 1,22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3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80원 급등한 1,21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 초부터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유로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장 우려를 완화할 만한 조치를 내놓지 않자 이에 대한 실망감이 주식시장과 환시를 압도했다.
앞서 미 주식시장이 10%대 폭락을 보인 데다, 달러마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20원 이상 오르며 장중 1,226원선까지 치솟았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도 지수 1,700선이 무너지며 장중 서킷 브레이크와 사이드 카 발동되는 등 일대 혼란이 일었다.
그러나 국내 주식시장이 정부의 시장안정 조치 등에 힘입어 낙폭을 상당 부분 줄이면서 달러/원의 상승폭도 크게 줄었다.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달러 매도)과 달러/위안 하락도 달러/원의 상승폭 축소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921위안을 나타냈다.
다만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Fx 스와프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달러 매수 쪽으로 기운 모습이다.

■ 금융시장 개입 본격화…환시에 이어 증시도 시장안정 조치
국내 금융시장이 주식시장을 필두로 패닉에 빠지자 금융당국은 연기금 자금을 동원해 시장 안정에 적극 나섰다.
이에 국내 코스피지수는 8% 넘게 하락하다 3% 수준까지 빠르게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 폭락세가 진정되자 달러/원 환율도 상승폭을 대거 반납했다.
외환시장뿐 아니라 주식시장까지 동시다발적인 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가 어찌보면 약발이 먹힌 셈이다.
그간 외환시장 개입만으로 달러/원의 상승을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주식시장까지 움직이자 환율도 상승폭이 크게 완화된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FX 시장 참가자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를 주재했고, 이 자리에서 전례 없는 대책을 주문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연기금 자금 동원은 국민적 저항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이나 사태의 시급함을 느낀 정부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주식시장과 환시에서 동시에 개입성 자금이 들어옴에 따라 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찾았으나 주말 사이 글로벌 자산시장이 어떤 흐름을 전개될지에 알 수 없어 안심하기에는 이른 단계다"FX 시장 참가자 고 말했다.
그는 "각국의 통화·재정 정책이 시장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순 있으나, 유럽과 미국에서 번지는 코로나19 공포가 단기에 끝나지 않는다면 시장 침체 가능성은 열어 놓고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16일 전망…연준 결정 앞두고 눈치 보기
오는 16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오는 17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FX 시장 참가자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미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지만, 이번 주말 사이 미 주식시장뿐 아니라 유럽 주식시장까지 또한번 급락 장세를 연출한다면 시장 분위기는 리스크오프에서 벗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Fx 스와프시장 왜곡 현상마저 해소되지 않는다면 달러/원은다음주 주초에도 상승 압력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어느 정도 진행될지도 관심사다. 만일 확진자 수 증가와 함께 시장 패닉이 이어진다면 백약이 무효일 수 있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연기금 자금이 주식시장에 흘러들어오면서 (지수)폭락세가 어느 정도 진정됐고, 중국에서 기업들이 잇따라 업무 재개에 나섬에 따라 달러/위안도 상승분을 되돌렸다"며 "중국과 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는 코로나19 공포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으나, 미국과 유럽은 이제 시작이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과 같은 거대 경제권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은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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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톡스)"환율 막판 1400원 재돌파..역외 손절성 매수"

등록 2009-02-12 오후 3:24:47

수정 2009-02-12 오후 3:24:47

박상희 기자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장 막판 환율 급등에 대해 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기 보다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손절성 달러매수가 많이 나오면서 환율이 1400원대로 다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역외참가자들의 플레이는 매수보다 매도가 많았는데 오늘 1400원 근처에서 숏커버를 시도한 것 같다"며 "단기적으로 1400원선 트라이를 지속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예) [FX핌-D (일간형)] e메일

사진

서울 FX 시장 참가자 외환시장 내 외환당국의 정책목표가 최우선으로 대두되고 있다. 환율을 움직이는 주요인인 수급상황, 인접국 통화(달러/엔 환율), 증시 등에 대한 반영은 뒷전으로 물러서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시장 자율성에 근거한 환율 움직임보다 당국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거래 의욕은 크게 떨어진 상태다. 단기적으로 환율 움직임은 당국 의지에 맞춰질 수밖에 없는 당국 눈치만 보는 형태가 돼 버린 것.

시장의 관심사는 당국의 행보를 좇아가고 있다. 당국의 의중은 1,170원의 강력한 지킴이로서 자리매김했다고 FX 시장 참가자 시장은 읽고 있다. 이를 부인하고 홀로서기에 나설만한 시장 참가자들은 없다. 당국은 단기적으로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거대한 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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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제반여건은 여전히 환율 하락에 기울어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 달러/엔 환율은 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있지만 위로 올라가면 매물 부담으로 밀리는 형국을 거듭 연출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115엔대의 재진입도 예상하고 있다.FX 시장 참가자

국내 수급상황도 공급 우위다. 업체 네고물량은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역외 쪽도 호시탐탐 매도기회를 노리고 있다. 증시의 외국인은 월요일 반짝 주식순매도를 기록한 이후 다시 순매수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물론 물량 압박의 정도는 한가위 연휴이전보다 완화된 상태다.

18일 환율은 달러/엔의 급락이 없다면 1,170원은 지지될 가능성이 크다. 위쪽으로도 물량 부담을 감안하면 오를 공간이 넓지 않다. 이래저래 좁은 박스권에서 교전을 치르는 장세가 연장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선물거래·FX마진거래 개인 참여 벽 높아진다

선물거래시 FX 시장 참가자 개인투자자들의 현금예탁비율이 상향되고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에서 유동성 공급자(LP)의 호가 제출이 제한되는 등 파생상품시장 건전화 방안이 시행된다.

1일 금융위원회는 장내옵션시장과 ELW시장, FX마진시장 등 파생시장 건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KOSPI200 옵션의 거래 승수를 선물과 동일하게 50만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옵션의 기존 거래승수는 10만이었다.

투기성이 높은 옵션시장의 거래규모를 축소하고 개인의 소액 시장참가를 제한하기 위한 조치다.

개인투자자들의 파생거래에 따른 결제안정성 제고를 위해 선물거래시 현금예탁금비율이 기존 3분의 1에서 2분의 1로 상향된다.

FX 시장 참가자 일반투자자가 거래 전에 모의실전투자를 통해 충분한 경험을 할수 있도록 금융투자협회와 거래소가 모의거래소시스템을 제공할 방침이다.

ELW 시장에서는 LP들이 시장스프레드 비율이 일정수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유동성공급호가를 제출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단 LP호가 부재로 인한 시세조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LP의 양방향 호가가 없는 경우에 한해 최우선매도호가 미민의 매도호가 제시는 허용된다.

ELW 상장심사 기준도 강화된다. 개별 증권사의 ELW발행 횟수는 월 1회로 한정하고 LP평가 성적 등이 낮은 증권사는 상장종목수가 제한된다.

상품의 내역에 상장요건을 강화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상장이 제한된다.

아울러 ELW관련 이상거래 적출기준 및 심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FX마진 시장에 대해서도 증거금 인상조치가 시행된다. 현재 5%인 개시증거금은 10%, 3%인 유지증거금은 5%로 상향된다.

손실계좌비율, 거래의 구체적인 손익구조 등을 계좌개설시 작성하는 '투자위험고지서' 등에 반영토록 하는 등 거래 위험에 대한 고지도 강화된다.

또 투자자가 매수·매도포지션 동시구축이 금지되고 증권·선물사가 고가의 경품 수익률대회 개최 하는 등 과도한 고객유치행위를 하는 것도 제한된다.

[FX투데이] 증시 '해바라기' 서울 외환시장

19일 FX 시장 참가자 서울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원ㆍ달러 환율 흐름이 주식시장 흐름에 크게 좌우되는 움직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증시 조정 우려에 따른 달러화 매수 심리가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이다.

국내증시가 외견상으로는 단기 급락세가 진정된 가운데 재차 1600선 안착을 시도하는 상황이지만 주식시장이 기간 조정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상승 동력을 여전히 찾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

시계를 좀 더 넓혀보면 국내 주식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최근 경험했던 급격한 가격 조정은 지난 2분기 어닝시즌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빠르게 견인한 이후 추가적인 모멘텀이 부재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아시아 증시의 흔들림에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단기 급락세가 진정됐더라도 증시의 추가 조정 우려가 여전히 환율 상승의 불씨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증시의 추가 조정 우려가 여전히 불씨로 존재하고 있는 만큼 안전통화인 달러화에 대한 추격 매수 시도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원ㆍ달러 환율이 전날 장 막판 역외 참가자들과 은행권의 달러화 매물 출회로 급락세를 연출한데 따른 반작용과 주식시장 조정 우려가 맞물려 이날 재차 오름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주 초반 환율의 단기 급등세를 연출하는 과정에서 서울환시 참가자들사이에 국내외 금융시장 조정에 따른 환율의 단기 고점 인식이 확산된 상황이라 상승 폭은 제한적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FX 시장 참가자 뉴욕증시는 전날(18일 현지시간) 주택건설 착공 감소에도 불구하고 홈디포와 타깃, 삭스 등 유통업체의 실적이 예상치를 넘은데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기회복 전망 등에 힘입어 전날의 급락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달러화는 기대를 웃돈 미 소매 업체들의 분기 실적이 투자자들을 다시 증시로 끌어들인 FX 시장 참가자 결과, 위험거래를 용인하는 것으로 해석돼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특히, 유로화는 독일의 8월 투자자신뢰지수 호전에 중국 등 세계 주요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며 안전통화로 분류되는 달러화와 엔화에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 같은 글로벌 외환시장내 달러화 약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ㆍ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은 뉴욕증시 상승에도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 NDF 시장에서 이날 원ㆍ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은 1250.00원에 거래를 마감,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50원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시 이날 NDF 종가는 전날 서울환시 현물환 종가 1246.30원보다 3.20원 상승한 수준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전날 환율이 급락세를 연출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역외 선물환 하락분을 반영하며 이날 현물환율은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추세적으로는 환율 하락 심리가 우세한 만큼, 오름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딜러는 "그러나 전날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에서 확인됐듯이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1250원대 부근을 단기 고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라 초반 오름세를 타더라도 1240원대 후반에서 횡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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