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주식투자보고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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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추천이 아닙니다. 본 종목을 실제로 투자할지 말지는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의 책임입니다.

실전주식투자보고서

워렌 버핏의 책을 꽤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지만 여전히 읽지 않은 워렌 버핏의 책은 무궁무진하다. 정작, 본인이 직접 저술한 책은 없고 유일하고 구술했다고 할 수 있는 '스노우볼'을 읽었기에 더이상 워렌 버핏에 대한 책은 읽지 않아도 된다고 보지만 워렌 버핏의 책을 다시 읽는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한 번 내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한다.

실전 주식투자라는 제목으로 예전에 읽었던 책이 있는데 이 책은 그 후속편이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저자가 증보판 낸 것을 번역한 것인지 완전히 새롭게 펴 낸 것을 번역하여 출판한 것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워낙 예전에 출판된 것이였고 읽었던 것도 무척 오래된 기억 저편이기는 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내용이 다시 기억되었고, 무엇보다 책에 나온 내용이 이제는 보편적으로 가치투자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쓰이고 있는 방법이다.

다만, 가치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쓰이는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사업을 보는 내용이나 사업의 미래를 보는 혜안이 아니라 회사의 가치중에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에 대한 부분은 숫자놀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처음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 차트 투자가 아닌 재무제표로 투자를 하는 - 책에 나온 내용을 참고한다면 최소한 좋은 기업을 발견하여 연구하고 언제 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원하는데 어렴풋이나마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런 부분은 무척이나 답이 없는 숫자놀음이다. 투자라는 것 자체가 과학이라기보다는 예술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래서이다. 책에 나온 국채 수익률은 분명히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절대 수익률이 될 수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 해에 국채 수익률이 3%대라면 3%로 하고 이 수익률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저축은행 금리를 갖고 할 수도 있고, 아님, 본인이 생각하는 절대 수익률을 근거로 매수하려는 회사에 들어갈지 말지에 대해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책에 나온 방법 말고도 워렌 버핏이 쓰고 있다고 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그런 방법들이 대부분 회사의 본연의 가치와 미래에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방법이 아니라 숫자상으로 현재 시장에서 사람들이 그 회사에 매기고 있는 주가를 근거로 이 주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에 대해 논하는 방법이다.

누군가 워렌 버핏은 이런 방법으로 그 회사의 숫자상 가치를 평가한다고 이야기할때 워렌 버핏은 자신의 연례보고서를 통해 공식적으로 부인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 어떤 방법도 자신은 그 방법을 쓰고 있다고 말하기보다는 자신은 그런 방법을 쓰지 않는다고 하거나 그 방법에 대해 오히려 반박하고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러니, 워렌 버핏이 어떤 방법을 쓰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그나마, 이 책에 나온 국채 수익률을 근거로 미래 가치와 현재 가치를 측정하여 하는 방법이 가장 쉽고 계산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PER라는 것 자체가 현재 시장에서 그 회사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 담긴 것이라 그 회사의 평균 PER를 근거로 하는 방법도 어느 정도는 타당성을 갖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다만, 이런 모든 방법이 절대적인 방법도 아니고 아주 조금의 숫자 놀음으로도 현재의 주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에 대해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처음 주식투자를 가치투자라는 개념으로 출발하는 사람들에게는 숫자 놀음에 불과한 이런 방법이라도 이 방법으로 시작하여 투자를 한다면 최소한 투자의 제 1원칙이라고 하는 잃지 않는다는 법칙을 잘 지킬수 있다고 본다. 말도 안되는 개념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회사가 갖고 있는 모든 자산이 100억인데 현재 이 회사가 시장에서 90억에 거래되고 있다면 분명히 싸게 거래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또는 현재 매년 10억을 벌고 있는 회사가 현재 시장에서 50억에 거래되고 있다면 이 회사 역시 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건 부동산 시장에서도 상가 거래를 할 때 그 상가에서 1년 안에 10억을 벌 수 있는데 보증금과 월세와 권리금까지 포함하여 50억에 살 수 있다면 분명히 20%의 수익이 날 수 있는 상가이기 때문에 엄청난 수익률이 나는 상가라고 엄청난 광고로 신문에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분명히 책에 나온 방법으로 투자를 한다면 최소한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 문제는 바로 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조급한 마음을 갖고 조금이라도 더 빨리 돈을 벌고 싶어 하고 내가 투자하지 않은 회사가 수익을 낸다고 하고 자신이 투자하지 않은 말도 안되는 회사가 얼마 되지 않아 10% 수익을 올렸다고 하는데 내가 투자한 회사는 비록 손해는 나지 않았지만 몇 달째 수익도 나지 않고 답보 상태를 보이면 스스로 이런 답답한 심리 상태에서 초연하고 초월할 수 없다는 것이 주식 투자의 가장 큰 어려움이다.

이렇게 엉덩이도 무겁게 주가가 별로 변하지도 않고 움직이지 않는 회사들도 주식 시장에서는 꽤 많다. 분명히 언젠가는 그 주가라는 것이 오를 수 있지만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숫자상으로 저평가인가의 여부는 기본이 될 수 밖에 없고 - 이 기본을 꼭 지켜야만 잃지 않는다 - 과거의 행동에 기초하고 투자하려는 회사의 미래에 대해 예측하고 예상하여 미래를 보는 혜안을 통해 회사에 투자하는 예술의 부분이다. 더구나, 이 예술의 영역은 성공해야 예술이 되는 것이고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재무제표와 같은 과거를 통해 기본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워렌 버핏이 각 회사를 어떻게 평가하고 투자 시기의 주가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는지에 대해 유추했는지에 대해 저자들이 책에 나온 평가툴로 알려주고 있다. 뭐, 워렌 버핏의 전 며느리라는 타이틀로 이야기되고 있지만 솔직히 며느리라고 워렌 버핏이 어떻게 투자했는지 알 수는 없었을 것이고 그저 광고하기 위해 내세운 멘트일 실전주식투자보고서 것이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어떻게 생각했고 어떤 근거로 투자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으리라고는 절대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ㅋㅋ

워렌 버핏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책이 나와 있지만 워렌 버핏의 며느리라는 타이틀이 없어도 메리 버핏이라는 사람이 지은 책들은 전부 쉽게 책이 써져 있고, 가치 투자의 개념에 대해 소개하고 있고,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처음 주식 투자를 접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게는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11. 가치투자의 정의
12. 가치투자의 창시자
13. 가치투자가 되기 위한 요건
14. 가치투자와 모멘텀 투자와의 차이
15. 가치주 발굴법 (1) - 생활주변에서 투자아이디어를 얻어라
16. 가치주 발굴법 (2) - 오해를 풀면 수익이 보인다
17. 가치주 발굴법 (3) - 주주를 좋아하는 기업을 찾아라
18. 가치주 발굴법 (4) - 이런 주식은 피하라
19. 매수/매도 타이밍 (1) - 언제 살 것인가?
20. 매수/매도 타이밍 (2) - 언제 팔 것인가?

가치투자가 되기 위한 요건들

최준철 대표이사
·서울대 경영학과 졸
·VIP투자자문창업(2003년)
·VIP투자자문공동대표이사(현)
·저서 : ‘한국형가치투자전략’,‘가치투자가쉬워지는V차트’(공저),‘워렌버핏의실전주식투자(번역)’, ‘Buffet’(감수) 외

버핏은 본인의 투자 방식을 책으로 쓰거나 주장한 적은 없다. 오직 버크셔 헤더웨이의 연차보고서를 통해서 1년에 한번 자신의 생각을 드러낼 뿐이다. 그간 알려진 그의 투자 방식은 대부분 다른 저술가들이 그의 연차보고서와 이미 드러난 투자 성과를 실전주식투자보고서 바탕으로 쓴 책에서 비롯된다. 국내에도 현재 70여권이 넘는 책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그의 투자 방식과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장전망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자체에서 투자판단 근거를 찾는다. 시장과는 상관없이 저평가된 기업이 있으면 매수한다. 둘째, 자기가 잘 아는 기업에만 투자한다. 그가 기술주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다. 셋째, 업력이 오래되어 수익성이 검증된 기업에만 투자한다. 헛된 기업의 꿈에 동참하는 위험을 감당하지 않는다. 넷째, 장기보유하면서 복리 효과를 최대한 활용한다. 팔지 않을 기업을 사고자 하고 실제로 오래 보유한다.

이를 종합해서 벤자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와 연결시켜 보면 가치투자가 되기 위한 요건들을 정리할 수 있다.
가치투자는 투자 판단의 근거를 기업에서 찾는다. 이것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시장가치와 비교한다는 가치투자의 정의와도 일맥상통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치투자자들이 온갖 노력을 쏟는 부분이 기업분석, 기업발굴이다. 그레이엄도 버핏도 투자를 할 때 하는 대부분의 일은 연차보고서를 읽고 기업을 방문해보는 것이다. 그들은 사고 팔 때만 주식 시세판을 본다.

이것은 다시 철저하게 아는 기업에만 국한해서 투자한다는 것으로 연결된다. 이 부분이 그레이엄과 버핏이 다소의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레이엄은 숫자만 정확히 파악하면 어떤 종목이라도 투자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버핏은 숟가락 개수까지 알고 싶어한다. 하지만 투자판단 근거로서의 기업에 대해 숫자든 질적인 면이든 철저히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관점으로 인정할 수 있다. 그레이엄도 업력이 검증되지 않고 자료를 믿을 수 없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가치투자는 시장가치보다 높은 내재가치를 가진 기업을 사고 나서 기다리는 투자 방법이다. 물론 그레이엄과 버핏의 차이점이 있다. 그레이엄은 내재가치가 언제 가격에 반영될지 모르기 때문에 기다린다는 것이고 버핏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계속 증진되고 가격이 이를 따라가기 때문에 기다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공통된 키워드가 있다. 주가가 언제 가치를 반영해줄지 모르기 때문에 기다릴 뿐이라는 겸손함과 주가는 반드시 가치를 반영한다는 믿음이다.

[투자론] 실전 주식 투자

북한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6자 회담에도 참가하지 않고 있다고 해도 북한이 외교를 닫은 것은 아니다. 10월 초에는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북한을 방문 했었고 EU 대표단은 10월 26일 평양에 도착, 5일 간의 방문을 하였다. 북한과 대화를 나눈 국가들은 모두 북한에게 6자회담에 참석할 것을 촉구하였다.
우리나라와 북한과의 관계는 10월 한 달간 이상한 조짐을 보였다. 비밀 접촉이라든지, 북한이 원하지도 않은 옥수수 1만T을 청와대가 준비한 점 등이 의문으로 제기되었다. 그러던 중 11월 10일 북한이 서해 NLL을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무력 충돌이 일어났고 피해를 입은 북한은 퇴각하였다. 정보 당국은 이 교전을 ‘제한된 의도를 가진 북한 도발’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척의 배를 끌고 와서 선제 사격을 했던 북한 의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서해 교전과는 무관하게 남북 협력과 대화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북한은 17년만에 화폐 개혁을 추진했다. 11월 30일에 모든 동전과 지폐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교환 비율은 100:1 였다. 하지만 북한 경제 사정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북한은 함구하고 있지만 외신은 북한에서 식량난에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던 아버지가 딸 인육 먹은 사건이 발생 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은 북한과의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곧 북미 대화가 진행되고 6자회담의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4대강 사업 추진을 감행하고 있다. 여러 환경단체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강력하게 정책을 구성하고 추진 중이다. 이미 개발 지역이 정해졌으며 공사가 시작 되었다. 관련 건설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 4대강 사업이 식수 안정과 자연재해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일자리 창출효과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국민들은 여기고 있다. 하지만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입장도 만만치만은 않다.

① 미국 증시 포함 해외증시의 2차 반응

② 중동과 서유럽 은행의 CDS 프리미엄 추이

③ 미국 “Black Friday” 주말 소비 분위기.


① 미국 증시 포함 해외증시의 2차 반응

미국 증시의 경우 추수 감사절 휴장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 증시의 급락을 지켜본 이후 첫 반응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했던 변수였다.
현지 시각으로 1시에 마감하는 반쪽자리 시장이었지만, 우려했던 수준보다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장 후반에 하락폭을 좁히는 장중 패턴을 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Dubai shock”에 예민하게 반응했던 유럽 증시도 하루 만에 평정을 되찾았다. 1차 반응시의 하락 폭을 모두 만회하지는 못했지만, 추가적인 급락세가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단 공황상태에서는 벗어난 분위기이다. 우려감이 가장 컸던 유럽 금융지수도 1.5% 이상의 반등에 성공했다.

②중동과 서유럽 은행의 CDS 프리미엄 추이

중동의 경우 두바이를 제외하고 부도위험에 대한 인식이 중동지역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않는 분위기이다.
반면 서유럽 주요 대형은행들의 CDS 프리미엄의 상승흐름은 이어졌다.

7. 실전! 주식 매수하러 가기 : 실제 주식 매수과정 A to Z

구체적으로 어떻게 주식을 매입하는지 하나하나 자료를 찍어 올리고 싶었으나, 알아보니 여러가지 면에서 문제될 소지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구체적인 방법들은 각 증권사마다 상세히 설명하고 있기도 하고요.

따라서 본 챕터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 되는지에 대해 STORY TELLING 형식으로 기술합니다. 아래 STORY를 잘 파악하시어 본인 상황에 맞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중요: 들어가기 전 유의사항]

*STORY 내 언급되는 섹터/종목 등은 종목추천이 아닙니다. 주식투자 여부는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세요.

*사용된 사진들은 네이버 금융 또는 Unsplash 에서 가져왔습니다. Unsplash의 이미지들은 모두 Copyleft입니다.

*아래 사례는 위 칼럼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자료일 뿐, 실제로 아래 방식이 정답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투자법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적용해 보세요. 타인이 알려주는 것들은 오로지 '참고자료' 일 뿐입니다.

29살 김주식은 취업한지 약 3년 된 직장인입니다. 운 좋게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취업한, 능력있는 20대입니다. 회사도 국내외적으로 TOP TIER인 좋은 회사를 가서 연봉도 괜찮게 들어옵니다.

그렇지만 김주식은 요즘 우울합니다. 3년 전만 해도 종잣돈 1억원에 대출을 일으켜 당시 3억짜리 집을 매매하려 했으나, 지금 그 집의 가격이 10억대로 수직상승 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아파트는 강남~여의도를 통과하는 지하철이 뚫리는데다 신도시 지정으로 수혜를 보았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규제지역 해제 및 인근 전셋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김주식의 꿈은 사실상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김주식은 이제야 몸소 깨닫습니다. 자신의 근로수익으로 돈을 만드는 것은, 자산가격 상승분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낮다는 사실을. 하루라도 빨리 자산을 매입해 자산가격 상승 흐름에서 소외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김주식은 현금 1억원에 마이너스통장 1억원까지. 총 2억원의 종잣돈을 주식투자에 활용하기로 결심합니다.

사실 김주식은 시드머니를 모으면서도 꾸준히 주식공부를 했었습니다. 입사 후 시드머니를 모으는 과정 중 주식투자 관련 서적들을 달달 외울 정도로요.

김주식을 가장 인상깊게 한 책은 피터린치의 , 필립 피셔 입니다. 영업사원인 김주식은 평소 거래처 담당자 등 여러 사람을 보아 왔지만, 두 위대한 거장의 말은 임팩트가 달랐습니다. 이 두 거장의 말들은 김주식에게 매우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증권계좌에 종잣돈 2억원을 이체한 뒤, 김주식은 결심합니다.

-나는 멍청하지만 기업은 똑똑하다. 위대한 기업을 사서, 그들의 여정에 오래토록 함께 하겠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시장에서는 그 가치를 낮게 보지만, 나에게는 좋게 보이는 섹터 기업을 공략하겠다.

김주식은 코스피 종목추이를 살펴보려 포털사이트를 들어갑니다.

[국내주식 개장시간: 오전9시 ~ 오후 3시30분 // 09:00 ~ 15:30]

최근의 매매동향을 보니 개인이 매수하고, 외국인/기관이 매도를 했습니다. 썩 기분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분명히 어떤 섹터나 어떤 종목은 숨겨진 이득을 보았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김주식은 '하락' 을 들어갑니다.

새파랗게 보이는 숫자들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입니다. 코스피인데도 10% 이상 떨어지는 종목이 있다는 데에 김주식은 놀랍니다. 그렇지만 김주식에게 해당종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평소 관심없던 기업인데다, 해당기업 관련 섹터는 관심 밖이기 때문입니다.

하락종목 TOP 100을 보니 전반적으로 오늘의 추이가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바이오제약/인터넷플랫폼/금융주들이 약세에 있으며, 이중에는 시가총액이 꽤나 큰 대형주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김주식의 눈은 그곳으로 향합니다. 시가총액이 크기에 상대적으로 타 종목들에 비해 합리성이 높고, 김주식은 이런 종목들을 공략한다면 상식적인 선에서 기대하는 만큼의 이득을 볼 확률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김주식은 고민 끝에 아래 종목을 고릅니다.

종목추천이 아닙니다. 본 종목을 실제로 투자할지 말지는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의 책임입니다.

차트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며, 외국인/기관 수급도 최근 1주일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흥미를 갖게 된 김주식은 세부지표와 외국인/기관 수급흐름을 파악합니다.

종목추천이 아닙니다. 본 종목을 실제로 투자할지 말지는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의 책임입니다.

세부지표는 엉망입니다. PER은 기재되어있지 않아 추정 PER로 나와있는데 이 조차 -3%대입니다. PBR은 3년 전으로 되돌아갔으며 ROA는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부지표가 이런 상황임에도 차트 상으로는 나쁘지 않은 종목이었습니다. 김주식은 무언가 여기에 비밀이 있을 것이라 판단, 기업보고서(리서치, DART 사업보고서)를 읽습니다.

예상했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 외에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특히 김주식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DART 사업보고서 입니다. 경영진이 현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이 기업의 대응방안이 어떤지를 명확히 이해한 김주식은 이 위대한 기업의 현재 가격은 바겐세일이라 확신합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김주식이 궁금한 것은, 이 종목이 왜 오늘따라 약세를 보이는 것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좋은 기업이라 해도 수급흐름을 무시했다가는 소위 '물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목추천이 아닙니다. 본 종목을 실제로 투자할지 말지는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의 책임입니다.

한달치 데이터를 보니 답이 나옵니다.

외국인이 지속적인 매수를 해주지 않았으며, 기관도 3주차 들어 대량으로 매수한 것을 제외하면 물량을 매도하기 바빴습니다. 거래량과 등락률, 전일비 등을 종합한 결과, 당분간 기관/외국인이 대량매수에 나올 일도 거의 없어 보입니다.

김주식은 최종적으로 투자를 결심합니다. 투자 방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종목을 매수한다. 단 현금 1억원 중 4천만원 정도를 분할매수로 들어간다.

해당 종목은 현재 수급적 측면에서 소외되어 있는데다 기업 이슈상 단기간에 급등하기 어렵다. 배당도 그리 좋지 않다. 게다가 최소 6개월에서 1년을 보아야 한다. 따라서 '지금당장 없어도 되는' 자금으로 투자에 들어간다.

-4천만원 중 지금 (오전 10시 기준) 천만원 어치를 매수한다. 하락장이 이어진다면 천만원씩 계속 더 사고, 상승장이 이어진다면 보류한다.

해당 종목은 장기적으로 보아야 하는 종목이다. 그런데 거래물량은 너무나 많다. 따라서 이런 종목은 매입평단가 관리가 더욱 중요하므로, 철저히 하락장 분할매수 전략을 취한다.

-4천만원 모두가 지금 종합계좌에 있을 이유는 없다. CMA에 2억원을 그대로 두되, 필요할 때 마다 그때그때 천만원씩 종합계좌에 이체하여 매수를 진행한다.

아무리 제로금리 시대라지만 CMA에서 나오는 매일간의 이자금 절대 무시 못한다. 주식 매수시 발생하는 미수금 및 수수료 부담을 줄이려면 CMA 금액을 크게 가져가서 이자금을 조금이나마 더 받는다.

마이너스통장 이용에 따른 이용료도 고려해야 하니, 이 부분은 하루 이용해 보고 발생하는 이용료를 직접 확인해서 머리를 굴려본다. 아무리 CMA 실전주식투자보고서 이자금이 있어봐야 마이너스통장 이자보다는 낮을테니까.

위와 같은 방식으로 김주식은 유사한 종목을 하나 더 고릅니다.

종목추천이 아닙니다. 본 종목을 실제로 투자할지 말지는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의 책임입니다.

김주식은 위 종목도 매력적인 종목으로 판단, 포트폴리오에 넣기로 합니다. 특히 두 번째 종목은 첫 번째 종목과 달리 배당률이 높아, 배당금 기반 재투자가 즉각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급흐름도 나쁘지 않고, 기업보고서를 보니 현금흐름도 양호합니다. 김주식의 본업이 이쪽 이기에 사업내용은 잘 이해했으며 이 기업의 해자 또한 확실해 보입니다.

이에 김주식은 8천만원 중 4천만원을 여기에 투자하기로 결심, 위 종목처럼 분할매수에 들어갑니다. 특히 이 종목의 경우 배당금 시즌이 끝나면 가격이 하락하는 점을 고려, 배당일 무렵에 금액 절반을 분할매수 집행하기로 합니다.

5월 29일 기준, 그렇게 투자한 김주식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종목: 평단가 20,800원. 보유 수 1000주. 총 비용 20,800,000원. 수익률 -0.5%

[3회 분할매수. 오전 11시 / 오후 1시 / 오후 3시]

두 번째 종목: 평단가 185,000원. 보유 수 1000주. 총 비용 185,000,000원. 수익률 -1.5%

[2회 분할매수. 오후 2시 / 오후 3시]

김주식은 오늘 투자성과에 매우 만족합니다. 수익률이 -로 나온 것은 종가가 더 떨어졌기 때문이며, 떨어진 가격은 다음 주 월요일 장중에 싸게 거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오히려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너무나 좋은 위대한 기업들을 싸고 저렴하게 잘 매입했다는 데 뿌듯함을 느끼며, 김주식은 퇴근 후 집에 돌아와 해당 종목들에 대해 후기를 작성합니다. 추후 문제상황 발생시 이 정리내용을 토대로 대응하려 합니다.

현재 A라는 이슈로 긴급 자금수혈을 받고 있어 대중적 인지도가 매우 좋지 않다. 그렇지만 이 기업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기업이며 해당 산업군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오히려 더 오르면 올랐지. 지금의 가격은 정말 말이 안 된다. 지극히 저평가된 우량주라 판단, 분할매수를 실시.

운용관리정비력 + 군수용 물자개발 + 해외 네트워크 확보력

타사대비 본 종목의 가격 (시장의 평가):

둘다 비슷비슷. 그런데 여기의 해자를 고려하면 하락폭이 더 적어야 함에도, 등락폭은 여기가 더 심하다. 경영자 이슈 때문인듯.

경영자 이슈. 그런데 뭐 어떻게 잘 해결되겠지. 위대한 경영인의 피가 어디 가겠나.

외국인의 선호도가 높은 기업이나, 섹터 내 입지는 그렇게 좋지 않음. 최근 채용도 줄어들었고 해당 섹터에 대한 국내 인식도 좋지 않다.

그렇지만 최근의 팬데믹 이슈부터 4차 산업혁명발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이 종목은 오르면 올랐지 더 떨어지지는 실전주식투자보고서 않는다. 게다가 배당금까지 저렇게 많이 주는 종목이 세상 천지에 어디있나. 금융주와 유사한 컨셉으로 접근해보면 현 상태는 매우 저평가된 우량주라 판단된다. 분할매수 실시.

브랜드 네이밍 + 중장년층의 안정적 수요 + 모기업이 절대 포기지 않을 계열사 + 높은 배당금

타사대비 본 종목의 가격 (시장의 평가):

외국인 유입으로 가격적 메리트는 썩 좋지는 않다. 어떻게보면 현 상황도 이미 어느정도 고평가를 받는 상황. 평소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다면 더 싸게 살 수 있었을텐데..

아직까지는 실전주식투자보고서 모기업이 별다른 케어를 해주지 않고 있다. 그쪽도 야심차게 추진중인 사업들이 죄다 성과를 못 내고 있어서 언제쯤이면 여기를 신경써줄지 + 섹터에 대한 국내 인식개선 미비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낸 김주식은 이를 다 기록한 뒤 뿌듯해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씩 움직이며 주식투자를 할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기대됩니다. 한편으로는 더 많이 배우고 공부해서 원천징수액을 높여야 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김주식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치며 잠자리에 듭니다.

'나는 바보 멍청이다. 까불지 말고 겸손하자. 욕심부리지 않고 지금처럼만 하면 주식투자 실패할 수 없을 거다.'

워렌버핏주니어는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위 에피소드가 여러분의 성공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동원개발 기업분석보고서

워런버핏 의 며느리였던 메리버핏 이 저술하고 국내 가치투자의 대가인 VIP 투자자문의 대표인 최준철 씨가 번역한 “워런버핏의 실전주식투자”(검색창에서 검색후 구매)라는 책을 먼저 읽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보고서는 이 책을 주로 참고하고 보고자의 약간의 응용을 더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이 방식으로 지난 10여 년 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양호한 수익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이보고서에 있는 내용을 참고하여 매수하여 5년 정도만 기다려 보십시오. 양호한 수익을 안겨다 드릴 것입니다. 참고로 모든data는 년초 발표되는 년말 결산data 기준입니다.

•보고자 : 옹이
2017.03.23

1. 월봉상 장기추세가 우 상향인가?

그렇다 월봉상 우 상향이다.
2. ROE와 ROIC가 적절한가?
ROE(자기자본 이익률)=(지배주주순이익/지배 주주 지분)*100
ROIC(투하자본 이익률)=(세후영업이익/영업투하자본)*100
2012/12 2013/12 2014/12 2015/12 2016/12
ROE 15.3 12.8 19.7 24.3 21.4
ROIC 14.2 12.5 22.5 32.0 29.5
그렇다 5년 이상 평균 15%이상을 유지한다
3. EPS가(최근5년 간) 지속증가 하는가?
EPS(주당순이익)=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 수로 나눈 값.
2012 2013 2014 2015 2016
EPS 380 362 650 993 1079
EPS가 지속적으로 증가함
4. 부채비율이 100%이하에서 줄어드는 추세인가?
2012.12 2013.12 2014.12 2015.12 2016.12
부채비율 73.2 42.2 32.2 32.1 29.7
2012년 이후 100%이하를 유지하며 적절하게 낮아지는 추세 유지.
5. 영업이익이 많고 늘어나는 추세인가?
2013/12 2014/12 2015/12 2016/12
영업이익 443 772 1171 1311
지난4년 간 영업이익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임
6. 국고30년 채권수익률대비 적정주가 보다 많이 낮은 가격인가?
채권수익률은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 센타 참조
(EPS/적정주가)*100=국고30년 채권수익률
2015년12월 EPS=1079
국고30년 채권수익률 2.535%
국고30년 실전주식투자보고서 실전주식투자보고서 채권수익률 대비 적정주가=1079/0.02535=42564원
현재가=4210원
국고3년 채권수익률 대비적정주가의 약1/10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음
이가격차가 1/2이상으로 올라가서 약 2만 원대를 기록 하면 매도, 이익실현.
7. PER가 적정 수준인가(시장평균치(15이하정도) 이면적절)?
PER=현재가/EPS
PER=4210/1079=3.9 로 시장평균PER보다 낮음.
8. PBR 수준은(4이하이면 양호)?
PBR=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bookvaluepershare)로 나눈 비율로 주가와 1주당 순자 산을 비교한 수치. 즉 주가가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에 비해 1 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실전주식투자보고서 지표.
순자산=대차대조표의 총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유동부채+고정부채)를 차감한 후의 금 액. 장부상의 가치로 회사 청산 시 주주가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의미한다. 따 라서 PBR 은 재무내용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이다. PBR 이 1이라면 특정 시점의 주 가 와1주당 순자산이 같은 경우 이며 이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해당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 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PBR이 1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 치(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뜻이다.
PBR=0.77로 양호한 수준임.
9. 노조가 경영에 방해가되지는 않는가?
현재까지 입수한 정보로는 그러한일이 없다.
10. 자신이 잘 이해하는 기업인가?
동사는 건설업 및 주택공급 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8년에 설립 199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됨. 동사의 2016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9.8%성장한 4070.8억 원을 기록함. 분양수익의 증가로 매출액 성장 및 원가 하락률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2%증가한 968.4억원, 단기순이익은 21.5%증가한 735.5억원 을 시현함. 국내건설 투자 확대 및 부산 동원로얄뷰크 분양인식, 자체공사 확대가 기 대되며 풍부한 수주잔고 확보하고 있는바 매출 성장 및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 망임.
11. KOSPI200또는 kosdaq우량종목에 포함되는가?(KOSPI200 또는 kosdaq우량종목에 포함안 되면 고려대상에서제외)
kosdaq우량종목에 포함.
12. 결론
이상과 같은 11개 항목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지속적 경쟁우위가 있음이 밝혀졌다. 그러면 이종목이 회복할 수 있는 일시적 악재에 의해 주가가 대폭 하락 했을 때 매수를 한다는 원전에서의 전략을 구사한다면 양호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회복할 수 있는 일시적 악재인 월봉상 중기 하락 하고 또한 국고30년채권 수익률대비 적정주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인 지금 이 시기에 매수적절 의견” 이라고 판단됨.

이 시각 강세업종/테마

기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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