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위한 직업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4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노동권’은 정말
모두를 위한 권리인가

사람이 일을 하고 직업을 선택할 권리는 1948년 유엔의 세계 인권선언문에서부터 강조되었다. 제23조 ‘노동권(right to work)'을 살펴보면 ‘모든 사람은 노동할 권리, 자유롭게 직업을 선택할 권리, 공정하고 유리한 조건으로 일할 권리, 그리고 실업상태에 놓였을 때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고 명시되어있다. 여기서 ‘모든 사람’은 만 15세 이상인 남자, 여자, 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라고 재해석할 수 있다.

나는 한 발 더 나아가 ‘노동’과 ‘직업’이라는 의미가 가지는 가지는 차이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업은 사회적 지위와 직분을 맡아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직(職)’과 생계를 유지한다는 '업(業)’으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작게는 생계유지에 필요한 경제적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크게는 사회적인 역할 수행과 심리적 자아실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동과는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장애’라는 타이틀을 달고 '직업(職業)'을 갖기 위해 ‘노동시장’이라는 거대한 파도에 뛰어들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2016년 기준으로 만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비중인 고용률은 36.1%로 이는 비장애인에 비해 20% 낮은 수치인 반면 실업률은 3.7%로 비장애인에 비해 약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장애정도가 중증일수록 그리고 여성일수록 더욱 심각해진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이미 1990년에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을 제정했고, 이 법을 토대로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인간다운 생활과 생산적인 취업상태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여러 직업재활시설들도 설립되었다. 그러나 왜 아직까지도 장애인 고용률은 아주 더디게 증가하는 것일까?

대학에서 장애인 재활학을 전공하고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과 실습을 해 본 당사자로서 장애인의 직업 활동을 돕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이 시설이 과연 장애인 당사자의 노동권을 온전히 보장하는데 도움을 주었는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었다.

보통 직업재활시설을 통해 취업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크게 초기면접(상담)-직업평가-직업재활계획 수립-취업알선의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게 된다. 장애인은 서비스를 받기 전 가장 첫 번째 단계부터 도마 위에 올려진 물고기로 둔갑한다.

먼저 서비스 제공자는 장애인 이용자의 기본 신상부터 시작하여 경제적 문제, 가족사항, 성 인식 수준까지도 낱낱이 기록한다. 장애 당사자의 의견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낄 시, 그들의 부모님이 상담에 개입할 수 있고, 본인들의 자녀를 대신하여 설명하기도 한다. 이 단계를 거치면 두 번째 단계인 장애 정도에 대한 의료, 심리, 작업평가 등이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기관들은 작업평가를 통해 그들이 직업생활을 하는 데 얼만 큼의 능력치를 갖고 있는지 평가한다. 이용자가 본 기관에 적합한 지 여부를 판단하고 그렇지 못할 시엔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 스스로가 어떤 평가과정에 참여할 것인지, 평가 외에 다른 것으로 직업능력 평가를 대체할 수 있는지 선택할 권리는 없다. 세 번째 단계에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개인별 직업재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직업적응훈련이나 취업알선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선 사례회의에서 적합하다고 판정된 장애인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직업재활계획을 수립하기까지 세 단계를 거치는 동안 총 두 번의 사례회의와 적격성 판정이 필요하다. 내가 일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난도질당하는 것이다.

이렇게 선별적으로 뽑힌 장애인들이 모두 원하는 직업을 갖게 되느냐? 아니다. 직무분석 단계에서 장애인 당사자 선호 직업과 해당 직업이 얼마나 맞는지 고려해야 한다. 물론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 단순히 좋아하는 직업보다 잘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은 비장애인에게도 중요하다. 그러나 장애인들이 종사하는 산업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편중되어 있는 현 장애인 근로실태에서 이는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끼워 맞추기식 서비스라고 볼 수밖에 없다. 결국 장애인들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구직을 하더라도 개인의 직업 선택 자유보다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쉽고 비장애인이 기피하는 단순 제조업, 3D 업종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정부의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의 허술함에 있다. 상시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2.7% 모두를위한 직업 이상, 공공기관은 3% 이상 장애인을 고용할 의무가 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을 포함하여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장애인 채용 대신 부담금 납부를 택한다. 일반적으로 장애인들은 일할 만한 능력이 없다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장애인 직업재활정책은 2007년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법’ 시행 이후부터 ‘노동 의사가 있는 모든 장애인 노동권의 확보’라는 ‘사회적 및 권리기반 모델’에 입각하여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장애인 관련 기관 종사자들조차 ‘노동권’과 ‘직업’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보인다. 사업주들에게 장애인 고용 의무를 외치기 이전에 장애인 직업재활서비스 제공자들부터 ‘장애’라는 프레임을 벗어던지고 인권의 눈으로 혹은 장애 당사자의 입장에서 직업재활 시설들이 간과했던 문제점들을 다시 짚어보는 것이 어떨까.

모두를위한 직업

경제학 전공 12 개 일자리

경제학 전공은 비즈니스 또는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 데 관심이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옵션입니다. 경제학 전공자는 일반적으로 금융 분야 경력이나 돈 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생 소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지 않는 경제학에 관심이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부, 학계 및 기타 분야에서 여전히 많은 옵션이 있습니다.

다음은 경제학 전공을위한 12 가능한 일자리 목록입니다.

경제학 전공을위한 가장 일반적인 직업

1. 경제학자

분명한 것으로 시작합시다. 경제학 학위는 경제학자로서의 경력을 위해 완벽하게 설정합니다. 경제학자들은 경제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정부, 대학, 싱크 탱크, 기업 및 민간 리서치 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에서 고용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경제 문제를 해결하거나 경제 기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조직을위한 질적 및 양적 연구를 수행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고용주에 따라 경제학자의 의무와 역할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부에서 일하는 경제학자는 정책 제안을 공식화 할 수있는 반면, 민간 기업에서 일하는 경제학자는 경제가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거나 경제 개선에 도움이되는 전략을 개발하도록 회사를 도울 수 있습니다. 이 분야의 전공에는 석사 또는 박사 학위가 필요하지만 학사 학위 만 가진 지원자에게는 초급 학위가 있습니다.

중간 연간 임금 : $ 102,490

일반적인 보급 수준 : 학사 학위

로봇이 당신의 직업을 차지할 가능성 : 43%

2. 변호사

경제학 전공자들이 법률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많은 변호사가 금융과 법률의 교차점에서 은행 변호사, 세무 변호사 또는 부동산 변호사로 일합니다. 로스쿨 이전에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이런 종류의 직업에 완벽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변호사가 되려면 로스쿨 입학 시험 (LSAT)을 통과하고, 로스쿨에 지원하고,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변호사 시험을 통과해야합니다.이 모든 것이 법률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로스쿨을 졸업하는 데는 3 년이 걸리므로 전체 과정은 7-8 년이 걸립니다.

중간 연간 임금 : $ 119,250

일반적인 보급 수준 : 법학 박사 학위

로봇이 당신의 직업을 차지할 가능성 : 4%

3. 개인 재정 고문

개인 재정 고문은 고객과 협력하여 재무 목표를 논의하고 충족시켜 투자에서 모기지, 퇴직 자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경제학 학사 학위는 일반적으로 현장에 입학하기에 충분합니다. 귀하가 근무하는 회사에서의 역할에 따라, 특히 주식 거래 및 투자에 관여하는 경우 증권 거래위원회의 라이센스 및 인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간 연간 임금 : $ 90,640

일반적인 보급 수준 : 학사 학위

로봇이 당신의 직업을 차지할 가능성 : 58%

경제학 전공을위한 전문화 된 / 독특한 직업

4. 보험 수리사

보험 계리사는 위험, 불확실성의 재정적 비용을 평가하기 위해 수학, 통계 및 재무 정보 및 이론을 사용합니다. 보험사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금융 컨설팅, 보험 대리점 및 은행의 필수 위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산업계에 입학하려면 학사 학위가 필요합니다. 지망하는 보험 계리사는 전문직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일련의 시험을 통과해야합니다. 전문 보험 계리사는 CAS (Casualty Actuarial Society) 또는 SOA (Society of Actuaries)를 통해 인증을 받아야합니다. 두 그룹 모두 통과해야하는 고유 한 테스트 세트가 있습니다. 최근에 대학을 졸업하고 보험 계리원이되고 싶다면, 이제는 그 시험 준비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그들은 준비하는 데 수백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중간 연간 임금 : $ 101,560

일반적인 보급 수준 : 학사 학위

로봇이 당신의 직업을 차지할 가능성 : 21%

5. 재무 분석가

재무 분석가는 비즈니스 및 투자 결정에 대한 정보를 비즈니스 또는 개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재무 데이터를 검사 할 책임이 있습니다. 투자 은행과 회사는 금융 산업 내에서, 소규모 은행, 보험 회사 및 부동산 중개업자는 금융 산업 외부에서 고용합니다. 재무 분석가는 시장의 추세와 개별 회사의 진술을 검토하여 투자 권장 사항을 작성합니다. 재무 분석가는 일반적으로 관련 분야에서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중간 연간 임금 : $ 84,300

일반적인 보급 수준 : 학사 학위

로봇이 당신의 직업을 차지할 가능성 : 23%

6. 시장 조사 분석가

시장 조사 분석가는 회사 나 마케팅 회사에서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시장 조건을 연구하기 위해 고용됩니다. 시장 조사는 소비자 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여 시장 동향을 조사, 모니터링 및 예측하는 데 소비합니다. 또한 고객이나 회사를위한 마케팅 전략 및 캠페인을 개발하는데도 도움이됩니다. 경제, 마케팅, 비즈니스 또는 관련 분야의 학위는 해당 분야에 진출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대학원 학위는 일반적으로 초급 직급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리더십 직책으로 승진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중간 연간 임금 : $ 63,230

일반적인 보급 수준 : 학사 학위

로봇이 당신의 직업을 차지할 가능성 : 61%

경제학 전공자를 위한 비전통적인 직업

7. 환경 이코노미스트

환경 경제학자들은 경제와 환경 과학의 교차점에서 일하며 환경 자원이 추출, 개발, 관리 및 거래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그들은 EPA와 같은 정부 기관에서 에너지 사용 및 다양한 산업의 환경 영향과 관련된 문제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경 컨설팅 회사에서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된 재정 및 환경 비용을 결정할 수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직책은 일반적으로 수학과 환경 과학 모두에 강한 배경을 가진 고급 학위를 요구합니다. 일부 학교 (예 :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및 콜로라도 주립 대학, 환경 경제학 학사 학위를 제공하면서 듀크 대학 그리고 로드 아일랜드 대학 대학원 프로그램을 가지고있다.

중간 연간 임금 : $ 102,490

일반적인 보급 수준 : 석사 학위

로봇이 당신의 직업을 차지할 가능성 : 43%

8. 재무 또는 비즈니스 리포터

이것은 경제 및 비즈니스에 매료되지만 금융 부문에서 일상적으로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완벽합니다. 비즈니스 작가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중요한 발전을 다루고 경제의 역학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평합니다. 최고의 작가는 경제와 금융 세계에 대한 자연스러운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가되기위한 교육 요건은 없지만 영어 및 저널리즘 과정을 통한 경제학 학사 학위는 취업 시장에 진출 할 때 확실한 기반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중간 연간 임금 : $ 39,370

일반적인 보급 수준 : 학사 학위

로봇이 당신의 직업을 차지할 가능성 : 11%

9. 증권, 상품 및 금융 증권 판매원

증권, 상품 및 금융 판매 대리인은 금융 시장에서 중개인 역할을합니다. 그들은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고, 증권 (주식, 채권 등)과 상품을 판매하고, 투자자를 찾는 회사에 조언하고, 거래를 촉진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모두를위한 직업 빠르게 진행되는 스트레스, 높은 위험 및 높은 보상 작업입니다. 급여는 경험, 전문 지식 및 능력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학, 비즈니스 및 재무 분야의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학위를 취득하기에 충분하지만 석사 학위는 확실히 이점을 제공합니다.

중간 연간 임금 : $ 63,780

일반적인 보급 수준 : 학사 학위

로봇이 당신의 직업을 차지할 가능성 : 2%

경제학 전공을위한 기타 직업

10. 경제학 교수

이것은 경제의 신비에 매료되어 자신의 경력을 경제적 문제 해결에 전념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길입니다. 경제학 교수는 경제의 기능에 대한 자체 연구를 수행하면서 차세대 금융 리더 및 경제학자를 가르 칠 수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경제학 교수들도 최고급 대학생들 사이에 있기 때문에 재정적 인 관점에서 나쁜 길은 아닙니다. 고등 교육 수준에서 가르치기 위해서는 교수의 정식 상태를 원할 경우 최소한 석사 학위와 일반적으로 박사 학위가 필요합니다.

중간 연간 임금 : $ 98,350

일반적인 보급 수준 : 석사 또는 박사.

로봇이 당신의 직업을 차지할 가능성 : 3%

11. 통계 학자

통계학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용되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비즈니스, 엔지니어링, 과학 및 기타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됩니다. 경제학 학위는이 ​​직업의 좋은 진입 점입니다. 이것은 수학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고용주는 수학과 통계에 대한 능력과 코스워크를 찾을 것입니다. 이 직업에 필요한 교육 수준은 취업하려는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민간 산업 일자리는 일반적으로 석사 학위가 필요하지만 정부에서 종종 학사 학위만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중간 연간 임금 : $ 84,060

일반적인 보급 수준 : 학사 / 석사 학위

로봇이 당신의 직업을 차지할 가능성 : 22%

12. 회계 원

회계사는 조직의 재무 정보를 추적, 분석 및 보관합니다. 조직의 규모에 따라, 모두를위한 직업 회계사들은 때때로 조직이 예산을 세우고 지출하고 투자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요구하기도합니다. 거의 모든 조직에는 병원, 비영리 단체, 보험 회사 등을 포함한 회계사가 필요합니다. 학사 학위를 마친 후, 주목받는 회계사는 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s에서 관리하는 CPA (Certified Public Accountant) 시험을 통과하여 주정부 인증을 받아야합니다.

[UN-SDGs 설명] 목표4. 양질의 교육 -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편한 양질의 교육 보장 및 평생학습 기회를 증진한다.

UN-SDGs (지속가능발전목표) 4번은 교육에 관한 목표입니다. SDGs 수립 이전에 국제사회의 개발목표였던 밀레니엄 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에서도 ‘보편적 초등 교육의 실현'이라는 유사한 목표를 제시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그러나 MDGs가 초등교육에 초점을 둔 한계점이 있었다면, SDGs 4번 목표는 더 포괄적인 범주에서 양질의 교육에 대한 접근성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초등 및 중등교육뿐 아니라 취학 전 교육 접근성, 기술교육 및 직업훈련 등 평생학습의 관점에서 교육의 기회 제공을 강조합니다. 또한, 교육에서의 성차별 해소와 취약계층의 교육 접근성 보장 이슈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부목표 (항목 클릭하면 이동)

4.1
2030년까지 모든 여아와 남아가 유의미하고 효과적인 학습 성과를 달성하도록 형평성 있는 양질의 초등 및 중등 교육을 무상으로 이수하도록 보장한다.

SDGs 세부목표 4.1은 모든 여아와 남아의 양질의 초/중등 교육의 무상 이수 보장을 목표로 합니다. 1948년 유엔 제네바 총회에서 채택한 세계인권선언 제 26조에서는 모든 사람이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명시하였습니다. 이에 2000년 세계교육포럼(WEF)에서는 164개 정부가 크게 6개의 교육 목표를 2015년까지 달성하도록 하는 다카르 행동계획: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EFA)를 채택하였습니다. 유엔교육과학전문기구(UNESCO)에 따르면, 2013년에 초등교육 연령의 5천 9백만 명의 아이들과 6천 5백만명의 중등교육 연령에 속하는 청소년들은 아직도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여아입니다. 또한, 초등교육 연령의 최소 2억 5천만 명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기본 지식과 기술을 쌓지 못하고 있으며, 글을 읽고 쓰고, 수를 세는 등의 최소한의 교육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다음에 해당하는 아동 및 청소년 비율 (성별) - (a) 초등학교에서 2/3 이상을 마침; (b) 초등학교 졸업학년; (c) (i) 읽기 및 (ii) 수학에서 최소한의 숙련도를 보이는 중학교 졸업학년

4.2
2030년까지 모든 여아와 남아가 초등 교육을 사전 준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영·유아의 발달, 보육, 취학 전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한다.

SDGs 세부목표 4.2는 모든 여아와 남아가 영유아 발달, 보육, 취학 전 교육에 대한 접근성 보장을 목표로 합니다. 유엔교육과학전문기구(UNESCO)의 보고에 따르면, 영유아보육교육(early childhood care and education, ECCE)은 출생시점부터 장기적인 발달, 웰빙과 건강에 그 기초를 두고 있으며, 이는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과 기술을 갖추는 데 필요합니다. 특히 모두를위한 직업 소외계층을 포함한 영유아에 대한 투자는 발달과 교육의 성과에 있어서 장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2000년 이후, 취학 전 교육에 대한 참여가 3분의 2 가량 증가했으며, 이에 대한 참여도는 2000년에 35% 에서 2015년 58%로 상승했습니다. ECCE는 아이들의 인지력과 행동에 대한기대치 상승을 동반하는 중요한 전환기인 만큼 초등 교육 시작 전 준비와 웰빙 지원 및 평생 학습의 기초를 마련합니다. 더불어, 초등교육을 위한 준비는 적절한 건강ㆍ영양상태, 나이에 적합한 언어능력과 인지능력 그리고 사회적, 감성적 발달 분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건강, 학습 및 심리사회적 행복 측면에서 발달과정에 있는 5세 미만 아동의 비율 (성별)
  • 지표 2 : (공식적으로 모두를위한 직업 초등학교 입학연령이 되기 전 한 해 동안) 체계적 교육에 대한 참여율 (성별)

4.3
2030년까지 모든 여성과 남성에게 적정 가격의 기술 및 직업 교육, 대학을 포함한 3차 교육에 대한 동등한 접근성을 보장한다.

SDGs 세부목표 4.3은 모든 여성과 남성에게 기술, 직업 교육, 대학을 포함한 3차 교육에 대한 접근성 보장을 목표로 합니다.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는 기술, 직업 교육(Technical and Vocational Education, TVE) 분야에서 교원 양성자, 강사 등 인력을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1982-87년까지 55개 이상 국가와 협력하여 4,500만 달러 이상을 운용하며 노력해왔습니다. 1987년 독일 민주 공화국에서 주최한 [직업 교육 및 훈련(Technical and Vocation Education and Training, TVET) 개선 및 발전에 관한 국제학회]에서는 유엔기구, 국제NGO, 정부간 기구가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정부 차원에서 TVET를 우선 순위로 정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 여성의 TVET 참여증가를 의제로 논의하면서, 불가리아와 파키스탄의 경우 여성과 남성이 다양한 전문 및 직업 교육에 동등한 접근성이 보장됨을 긍정적인 사례로 들었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1996년 OECD개발원조위원회의 21세기를 위한 정책강령(Shaping the 21st Century)와 2000년 MDG에 포함되었습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지난 12개월 동안 공식 및 비공식 교육 및 훈련에 참여한 청소년 및 성인의 비율 (성별)

4.4
2030년까지 취업, 양질의 일자리 및 기업가 활동에 '필요한 전문 및 직업 기술을 포함한 관련 기술을 가진 청소년과 성인 수를 대폭 늘린다.

SDGs 세부목표 4.4는 취업에 필요한 직업 기술을 가진 청소년과 성인의 수 증대를 목표로 합니다. 유네스코(UNESCO)의 [1962 전문 및 직업 교육에 관한 권고사항]에서 기술, 직업 교육(Technical and Vocational Education, TVE)을 처음 집중 조명하였고, [2001 전문 및 직업 교육에 관한 권고사항 개정판]에서는 기술 및 직업 교육이 고용과 취업기회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개인이 사회생활에서 교육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하였습니다. 1960-70년대 초 개도국을 지원하는 양자, 다자 협력의 핵심 요소였던 기술 발전(Skills Development)과 기존의 기술 및 직업 교육(TVE)를 더한 TVSD는 1996 정책강령과 MDGs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2000년 EFA 목표 3번에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생활능력과 학습 촉진에 포함되어 추진되었고, 이에 SDGs에서도 함께 추진 중에 있습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정보통신기술(ICT) 능력을 가진 청소년/성인의 비율 (능력유형별)

4.5
2030년까지 교육에 대한 성별 격차를 해소하고, '모두를위한 직업 장애인, 선주민, 취약한 상황에 있는 아동을 포함한 모든 취약 계층이 모든 수준의 교육 및 직업 훈련에 '동등하게 접근하도록 보장한다.

SDGs 세부목표 4.5는 교육에 대한 성별 격차 해소 및 모든 취약 계층의 교육에 대한 접근 보장을 목표로 합니다. 1972년 유엔총회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평등 촉진, 세계 발전노력에 여성의 완전한 통합, 세계평화에 대한 여성의 기여 증대를 위해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선언하며, 1976년부터 1985년까지를 [여성을 위한 유엔 10개년]으로 지정하였습니다. 1986년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여성을 위한 유엔 10년 검토 및 평가 회의]와 1995년 회의에서 채택한 [베이징 선언]에서는 교육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 해소를 명시했습니다. 성차별 철폐는 EFA 목표 5번, MDGs 목표 3번에 포함되어 2000년부터 유엔 여아교육 이니셔티브(UNGEI)의 주도 하에 추진되었고, 유네스코에서 취약 계층 및 개도국의 전문, 직업 교육 및 훈련(Technical and Vocation Education and Training)과 기술 개발(Skills Development)을 진행중입니다. 이에 SDGs에서도 함께 추진 중에 있습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여성/남성, 농촌/도시, 부의 하위/상위 20% 및 장애상태, 토착민, 분쟁피해자 등 기타: 데이터가 제공되는 기준에 의한) 동등성 지수

4.6
2030년까지 모든 청소년과 상당한 비율의 성인 남녀가 문해 및 산술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

SDGs 세부목표 4.6은 모든 청소년과 상당한 비율의 성인 남녀가 문해 및 산술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세계인권선언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제26항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문해력은 이러한 교육 권리의 일부이며, 기초 교육의 핵심, 독립적인 학습의 필수 기반입니다. 또한 산술 능력은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청년들과 성인들의 문해 및 산술 능력 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유네스코 통계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전세계 15세 이상의 성인 7억5천7백만 명은 읽고 쓰지 못하였습니다. 중, 고소득 국가를 포함하여 국제적으로 낮은 문해력은 큰 우려를 받고 있습니다. 낮은 문해 및 산술 능력을 가진 성인들은 실업, 저임금과 같은 다양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사회에서 주어진 기회들과 그들의 권리에 활용하기 어렵고, 심지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해당 연령대 중 기능적인 능력 즉, (a) 독해 및 (b) 산술 능력에서 적어도 특정 수준의 숙련도를 갖춘 인구의 비율 (성별)

4.7
2030년까지 모든 학습자들에게 지속가능발전,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 인권, 성평등, 평화와 비폭력 문화 확산, 세계시민의식, 문화 다양성 존중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화의 기여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증진을 위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의 습득을 보장한다.

SDGs 세부목표 4.7은 모든 학습자들이 지속가능한발전 증진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도록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02년 유엔 총회에서 [유엔지속가능발전 교육 10개년 사업(UNDESD)]이 채택되었고, 2005에서 2014년까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은 환경, 사회, 경제 분야와 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이는 빈곤감소, 기후변화, 재난위기감소, 생물다양성,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분야를 포함한 리우회의(Rio+20)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유네스코의 2015년 보고에 모두를위한 직업 따르면, 세계화의 테두리 안에서 해결되지 않은 정치적, 경제적, 환경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는 교육이며, 이는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따라서, Education 2030 하에서 인권, 평화, 책임있는 시민의식, 성평등, 지속가능한발전과 건강에 대한 교육의 기여를 강화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i) 세계시민의식 교육 (ii) 양성평등과 인권을 포함하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이 (a) 국가 교육정책 (b) 교육과정 (c) 교사교육 그리고 (d) 학생평가 등 모든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범위

4.a
아동, 장애, 성별을 고려한 교육 시설을 설립 및 개선하고,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비폭력적이며, 포용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SDGs 세부목표 4.a는 아동, 모두를위한 직업 장애, 성별을 고려한 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학습환경 제공을 목표로 합니다. 2013년 유니세프(UNICEF) WASH(Water, Sanitation and Hygiene)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52개의 최빈국 및 저소득 국가에서는 아직도 초등학교의 50%가 위생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엔 여아교육 이니셔티브(United Nations Girls’ Education Initiative)에 따르면, 여아 교육에 심각한 장애물 중 하나는 교내 폭력 및 성폭력이며, 매년 2억4천6백만 명의 남ˑ여아가 학교 안팎에서 괴롭힘을 당하거나 학대받고 있습니다. 또한, 중등교육에서 성별 격차가 있는 나라의 2/3에서 대다수의 피해자는 여성입니다. 이에, 2015년 세계교육포럼에서 채택한 ‘인천선언’에 따라 Education 2030을 시행하여 교육의 접근성 보장, 평등 교육, 양질의 교육, 포용 교육 보장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a) 전기; (b) 교육 목적의 인터넷; (c) 교육목적의 컴퓨터; (d) 장애학생들을 위한 개선된 교육기반 시설 및 자원; (e) 기본적인 식수 시설; (f) 성별로 구분되는 기본적인 위생시설 그리고 ;(g)(WASH 지표 정의에서 정해진 기준에 따른) 기본적인 손 씻기 시설에 접근 가능한 학교의 비율

4.b
선진국 및 기타 개발도상국에서 직업훈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공학·과학 프로그램을 포함한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020년까지 개도국, 특히 최빈국, 군소도서개발국, 아프리카 국가에 제공되는 장학금의 수를 전세계적으로 대폭 확대한다.

SDGs 세부목표 4.b는 선진국 및 기타 개발도상국에서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두를위한 직업 개도국에 제공되는 장학금의 대폭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유네스코(UNESCO)에 따르면, 장학 프로그램은 교육을 받을 여유가 없는 청년들과 성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장학금은 특히 최빈국의 3차 교육과 연구 시스템 국제화에도 기여하고, 글로벌 지식에 대한 접근성 보장, 현지에 전달 및 응용 능력 강화에도 기여합니다. 교육의 평등성과 포용성에 초점을 두는 Education 2030에 기반하여, 불리한 환경에서 자란 청년의 공정한 장학금 수혜가 보장되어야 하고, 여성들의 이공계(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STEM) 진출을 목적으로 한 장학금 제공에 특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장학금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금액의 규모 (분야 및 연구 형태별)

4.c
2030년까지 개발도상국, 특히 최빈국 및 군소도서개발국의 교원 양성을 위해 국제협력 등을 통해 우수한 교원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SDGs 세부목표 4.c는 개발도상국의 교원 양성을 위해 국제협력 등을 통한 우수한 교원 공급의 대폭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우수 교원의 공급 부족과 불평등한 교원 발령으로 교육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목표 4.c는 긴급한 행동이 필요할 뿐 아니라 기한을 더 촉박하게 설정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UNESCO)의 ‘모두를 위한 교육 글로벌 모니터링 리포트(Education for ALL Global Monitoring Report)’에 따르면, 2030년까지 보편적인 초등교육을 달성을 위해 교원 3백20만 명, 보편적인 중등교육 달성을 위해서는 교원 5백10만 명이 필요합니다. 또한, 2015년과 2030년 사이 교직을 떠나는 교사에 대한 대체 인력도 충원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육 통계 자료가 있는 국가의 1/3에서는 초등 교사가 국가의 기준치만큼 교육받을 확률이 75%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SDGs에서는 우수 교원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목록으로↑]

  • (a) 유치원교육; (b) 초등교육; (c) 중등교육; (d) 고등교육 교사 중에서 해당 국가에서 해당 수준의 수업을 위해 요구되는 최소한의 체계적인 교사연수(예: 교육 훈련)를 사전에 혹은 재직 중 받아 본 적이 있는 교사의 비율

세부목표 내용과 이미지 출처는 슬로데이(Sloday) CC BY 4.0 입니다.
지표(인디케이터) 해석의 출처는 환경부에서 발간한 자료 입니다.
세부목표 중 숫자는 실현해야할 결과(Outcome)에 가깝고 알파벳은 이를 위한 이행 수단(Means of Implementation)에 가깝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온다고 떠들썩하다. 흔히 말하는 ‘위기는 기회다’라는 슬로건 또한 넘쳐난다. 하지만 위기와 기회의 맞댄 얼굴을 보지도 못한 청년층에게 이건 명백한 사치다. 최근의 뉴스를 보자. 독일 아디다스사가 23년 만에 본국에서 공장을 가동했다고 한다. 사실 운동화는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OEM 산업으로 베트남, 중국 등지의 공장에서 하청으로 생산되어온 지 오래다. 하지만 이젠 10명의 직원이 연간 50만 켤레의 운동화를 만들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MADE IN CHINA’가 ‘MADE IN GERMANY’로 바뀌었다. 이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실체다.

‘밥벌이 연구소’를 표방한 JTBC의 . 스티브 잡스를 차용한 동시에 ‘직업들’의 의미를 가진다. 박명수, 노홍철, (또)전현무가 3잡스로 공동 MC를 맡는다. AI로부터 직업을 빼앗길 위기에 직면한 우리 모두를 위한 직업 연구가 이들의 메인 잡이다. 야구 해설가이자 메이저리그 전문가인 송재우 해설위원과 함께 나온 사람은 초보 해설가인 박찬호 선수. 2회에는 김경진, 하태경, 박주민, 손혜원 국회의원. 3회에는 마이클 리, 신영숙 등 뮤지컬 배우, 4회는 여행 가이드. 매회 이렇게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이제는 JTBC의 장기가 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AI와 직업의 멸종을 둘러싼 문제의식 가득한 인트로는 아직 포장에 불과한 느낌이다. 박명수와 노홍철, 전현무로 이루어진 3잡스는 그간 예능에서 해온 것과 별 차이 없는 모두를위한 직업 진행방식을 고수한다. 밥벌이 연구소가 직업의 진짜 의미를 찾으려면, 주제에 대한 접근과 구성의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다행히 가 같은 방송사에 있다. 조금씩만 섞어주면 어떨까.

이지업클래스 | 모두를 위한 온라인 IT CLASS

저는 지금 위즈페이에서 자바 풀스택으로 근무하고 있구요. 프론트보다는 백에 좀 더 가까운 풀스택으로 봐야겠죠.

Q.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 막연하게라도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주위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IT기업은 야근이 너무 많다. 저도 뭐, 일을 하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생각하고, 당연히 야근 많이 하겠구나 했는데, 제가 그래도 쫌 널널한 회사를 다녔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소문으로만 듣던 정도로 막 매일마다 야근하고 이런 회사는 다닌 적은 없어요 사실.제일 바빴던 거는 첫번째 회사 다닐 때, 거기는 안드로이드 모델이 출시가 되어야하니까 기한이 딱 정해다 있다 보니까 거기서 기한이 마지막 한달 남았을 때, 사실 거의 마무리가 됐던 단계인데 큰 이슈가 하나 터지면서 그 때 팀이 다같이 한달동안 거의 밤샘을 했죠. 그 때말고는 엄청 힘들게 야근하고 그런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뭐가 됐던 IT 기업 뿐만 아니라 출시 기한이 임박해지면 어디든 급해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요. 그거는 IT에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 안해요. 기업 문화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도 있는거고요.

Q. 그동안 경험했던 개발자라는 직업의 장점과 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역시 개발자로서의 가장 큰 장점은 사무직이다보니까, 앉아서 일할 수 있다는 거가 좋은 거죠. 저도 다른 아르바이트를 해보지만 그래도 사무직이 몸쓰는 것 보단.. 아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저는 몸쓰는 것 보다는 앉아서 머리쓰는 게 차라리 몸에 맞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프로그래밍 하는 게 재미있다 보니까 아까 얘기했다시피 어릴때부터 그쪽으로 가닥을 좀 잡았고, 뭐 재밌는 거는 개인차가 있을 모두를위한 직업 수는 있으니까요. 그런 말들도 있잖아요. 그 즐기는 자가 제일 잘한다고. 그래도 즐기기 때문에 이렇게 오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들어요. 그리고 단점으로 뽑자면 아무래도 신기술이 계속 나오다보니까 공부가 끊임 없이 이루어져야한다는 직종이라는 게 아무래도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Q. 4 차 산업시대에 프로그래밍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전망은 아무래도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아직도 백엔드 같은 경우 Java Spring 쪽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고, 그리고 사람들이 눈여겨 본다고 하는 거는 요즘 Node.js 로, Node.js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기반으로 서버사이드 연결도 되고 프론트쪽도 같이 어울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눈여겨 보는 추세구요, 저도 잠깐 사용해봤고, 아무래도 이제 프론트엔드쪽은 예전까지만 해도 jQuery를 많이 썼지만 요즘은 이제 삼파로 나눠졌죠. 앵귤러제이에스(Angular JS), 뷰 제이에스(Vue.js), 리액트. 이렇게.. 세가지로 나눠졌는데, 앵귤러도 좀 져가는 것 같고요 제가봤을 땐. 요즘은 뷰나 리액트 이렇게 프론트는 양대산맥 구조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Q. 어떤 개발자와 일하고 모두를위한 직업 모두를위한 직업 싶으신가요?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람이랑 일하는 게 분명 좋지만, 저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람 보다는 그래도 소통하기 좋은 사람들. 기술적으로 좋은거는 사실 인터넷 강의나 차라리 비싼 강의 주고 그런 것을 들어도 기술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거든요. 실제로 내가 사실 집 보다도 오래 있을 수 있는 게 회사인데, 소통하기 좋고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과 일을 해야 아무래도 스트레스도 덜 받고 그렇죠. 차라리 그 사람이 일을 조금 못해도 내가 마음이 통하면 내가 같이 공부해서 같이 알려줄 수도 있는거고, 내가 알려줬기 때문에 그사람도 머신러닝같은 걸 공부하게 됐을 때, 저한테 알려줄 수 있고, 저는 이런 걸 좋아해요.

Q. 일을 잘하는 개발자는 어떤 개발자일까요?

아무래도 기술스택이 필수불가결이죠. 최신 기술이 아니더라도 적재적소에 어떤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게 필수불가결이라고 생각하고, 예전같은 경우 저도 신입때는, 그런 성능이 좋고 이런거에 많이 목을 맸는데, 임베디드라 더 그랬던 걸수도 있는데, 요즘은 워낙 하드웨어 성능도 좋아졌고, 그래서 코드 상으로 뭔가 빠르게 엄청 빠르게 이런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고 그래서 유지보수하기 쉬운 코드를 만드는 사람이 좋은 개발자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네이밍 같은 경우도, 변수명을 지정한다 했을 때, 파일명을 번역해서 이렇게 쓰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그냥 단순히 정말 A, X, B.. 이렇게 쓰는 사람이 저는 사실 학생때나 그렇지.. 회사에선 없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찾아볼 때, 너무 힘들어요. 그런것들은. 그게 정말 코드가 엄청 빠르고 좋은 코드라고 해도 저는 지금에 와서는 그게 좋은 코드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사실.

Q. ‘ 이 코드는 내가 진짜 잘짰다’라던지 결과물이 나왔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라고 생각하는 경험이 있나요?

그런 경우 많죠. 제가 봐도 이번에는 잘 만들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죠. 분명히 있는데, 그런 코드도 나중에 제가 기술적인 스택이 늘어났든, 아니면 다른 코딩기법을 공부했든 그런걸 보고나서 또 보면은, 그때는 좋았던 것 같은데, 다시 보니까 아 정말 이상하게 짰구나 생각이 들 때도 모두를위한 직업 많죠. 그래서 부장님도 자주 하시는 말씀이지만 혼자 개발하는 것보다는 코드리뷰가 이루어지면서 다른 사람과 소통이 이루어지면서 개발하는 게 저는 조금 더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서로가. 근데 사실 코드리뷰같은 경우는 회사입장에서 보면 코스트가 너무 낭비되는 게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렇게까지 코드리뷰를 꼼꼼이 하는 회사는. 대기업에서도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사실. 거기도 돌아가기만 하면 오케이 이런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드리뷰를 꼼꼼이 해주는 회사는 잘 없죠. 있으면, 그 회사는 꼭 오래 다니세요. 정말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아까 얘기했듯이 개발 기한도 정해져있는곳도 대부분이니까 아무래도 그런것까지 다 맞춰가면서 하기는 사실상 힘들죠.

Q. 코딩 공부를 계속하시나요?

그쵸. 아무래도 계속 신기술을 따라서 저도 쓰고 싶은 것도 있고 이러다보니까 저같은 경우는 완전 처음쓰는 타입의 언어다 이런 경우다하면은 처음에는 서적을 사서 그 서적을 몇번 본 다음에, 어느 정도 익히고 그 외에 필요한 게 있으면 그 필요한 거에 있어서는 인터넷 강의를 찾아본다든지 뭐 그 해당 라이브러리 API를 읽어본다던지, 그런식으로 공부하게 되죠. 그리고 그거 말고 제가 유튜브같은 거에서도 프로그래밍 관련된 영상을 보다보니까 추천영상에도 그런게 많이 뜨거든요? 지나가면서 이제 괜찮은 내용이겠다 하는거는 한번씩 유튜브를 보게 되는 거죠.

Q. 이쪽으로 업무를 희망하는 취준생에게 조언 해 주세요.

IT 기업에만 통용되는지는 모르겠는데, 학생 때 배웠던거는 다 쓸모가 없으니까 회사와서 열심히 하라는 말들이 종종 있거든요? 저는 그 말에 도저히 공감을 못하겠어요. 저는 학생 때 공부했던 것들. 임베디드 할 때도 그랬고, 지금 웹할때도 그랬고. 학교에서 배운것도 회사에서 잘 써먹었고, 웹 그 국비교육 들을때, 배웠던 공부 교육들도 회사에 와서 잘 써먹었거든요. 그래서 그런말을 들었다고 이제 지금 하는 학교나 학원공부 소홀히 하지마시고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분명 도움이 돼요. 정말 그 기초학들이 쓸모없다고 생각하셨다면 저는 차라리 프로그래밍을 안하시고 다른 길을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가령, 예를 들어 ‘나는 홈페이지 만들건데 왜 OS 강의를 들어야지?’라고 생각할 수 있죠. 잘 모르니깐. 근데 막상 웹 페이지에서 분명 처음 회사 들어왔을 때, 배우는 거는 심도있게까지는 안들어가니까 그렇게 중요한 부분을 맡기지도 않고, 그냥 겉부분만 이런거 저런거.. 사실 신입에게 그렇게 많은걸 기대하지도 않죠. 간단한거만 맡기다 보니까 학교에서 배운거 쓸모없네 라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나중에 내가 5년차가 됐고 대리 지나서 과장이되고 부장이 되고 이랬을 때, 기초학을 모르면, 정말 나중에 성능 개선에 이런 거 오류가 났을때, 다른 잡 개발에서 오류가 났을 때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예를 들어 메모리 이슈가 났을 때, 그런거는 OS가 어떻게 메모리처리를 하는지 알면 그 에러를 잡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그런 기초학들이 모여서 고급개발자들이 될 수 있는건데, 기초 지식을 모른채로 고급 개발자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