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오버 전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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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이거 좋은데…?

롤 오버 비용에 관한 질문과 답변.

20으로 수렴하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롤오버 시점을 피해서 투자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질) 레버리지 종목은 롤오버 비용이 2배가 맞나요?

답) 네 그렇습니다.
레버리지 ETN, ETF 는 선물을 2배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롤오버 비용이 2배가 적용됩니다.

질) 인버스 종목은 롤오버 비용이 반대 인가요?
답) 네 그렇습니다.
인버스 종목은 시장이 콘탱고 상태일 때 (근월물가격

정방향 종목과는 반대로 롤오버 수익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롤오버 비용이라는 표현보다 롤오버 비용과 수익을 합쳐서

롤오버 효과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질) 선물을 롤오버 할때의 매매비용도 반영되나요?

답) 종종 롤오버 비용이라는 표현이 앞서 말씀드린

롤오버 효과와 롤오버할때의 선물 매매비용으로


혼선을 피하기 위하여 롤오버할 때의 선물 매매비용은

롤오버 매매비용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은 ETN의 경우 롤오버 매매비용은 발행사가 부담합니다.

ETF의 경우는 펀드 NAV에 포함되어 투자자에게 전가 됩니다.

->즉, 주식 가격에 포함되어 주가가 산정됩니다.

질) 백워데이션 시장 (근월물가격>원월물가격) 인 경우에는

롤오버 비용이 반대가 되나요?
답) 네 그렇습니다.
백워데이션 시장에서는 정방향 투자자에게는 롤오버 수익이

인버스 투자자에게는 롤오버 비용이 발생합니다.

질) 유가가 20불에서 25불이 되었는데

왜 ETN 가격은 그대로 인가요?
답) 흔히 유가를 선물 월물별로 보시지 않고

최근월물 가격만 보실때 하시는 롤오버 전략 오해입니다.
뉴스나 여기저기 자료로 공표되는 WTI가격은

대부분 최근월물 가격을 대표값으로 발표합니다.


이러다보니 최근월물이 만기가 되어 없어지고

차근월물이 최근월물로 바뀌는 시점에서 오해가 발생합니다.

위의 예에서 최근월물 가격 20이 해당월물이 만기가 되면

그 다음날은 유가 최근월물 가격은 25로 발표됩니다.


5월물 6월물로 나눠서 가격을 보시지 않고

최근월물 가격만 보시던 투자자분은
'엇 어제는 20이었는데 오늘 25이 되었네? 25% 상승했구나'

하지만 6월물 선물 가격은 어제도 25불 오늘도 25불입니다.
즉 월물이 바뀌었을 뿐 유가 변동은 없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롤오버나 선물 만기 시점을 피하면

롤오버 비용을 피할 수 있다는 오해를 하시는

어떤 월물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시고

해당 월물 가격이 어떻게 움지였는지를

질) WTI의 롤오버 비용은 보통 얼마인가요?
답) 이 부분은 답변드리기가 힘듭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너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롤오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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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에

최근 국제유가 급락으로 유가가 오르면 수익이 나는 원유선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순자산 가치가 크게 늘어난 상위 10개 ETF 가운데 2개가 원유 관련 상품이다.

'KODEX WTI원유선물(H)'의 순자산 가치는 2503억원 증가했고, 'TIGER 원유선물Enhanced(H)'는 1072억원 확대됐다. 3월 이후 이달 13일까지로 범위를 넓히면 금액은 각각 6187억원, 2038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유가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거래 규모도 급속히 늘어났다. 3월 이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KODEX WTI원유선물(H)'이 815억원, 'TIGER 원유선물Enhanced(H)'는 260억원이다. 두 상품 모두 원유 현물이 아닌, 선물에 투자하는 롤오버 전략 롤오버 전략 상품이어서 이를 교체해주는 롤오버(rollover) 전략에 따라 상품의 가격 움직임이 다르다.

매달 원유선물 만기가 다가오면 '최근월물'을 팔고, '차근월물'을 매수하는 롤오버를 하는데 선물이 현물보다 롤오버 전략 비싼 '콘탱고(contango)'가 나타나면 해당 가격차이 만큼 롤오버 비용이 발생한다.

'KODEX ETF'는 롤오버시 최근월 선물을 팔고 차근월 선물을 사는 방식을 쓴다. 'TIGER ETF'롤오버 전략 는 최근월물과 차근월물의 가격차가 0.5% 미만인 경우 차근월물로 롤오버하지만 가격차가 0.5% 이상이면 12월물로 롤오버한다. 'KODEX ETF'는 지금과 같이 유가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롤오버 전략 가격 변동성을 잘 반영하고, 'TIGER ETF'는 변동성 장세에서 롤오버 비용에 따른 가격하락 효과를 잘 방어한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2월 말 대비 'KODEX WTI원유선물(H)'은 -49.18%(13일 종가 기준), 'TIGER 원유선물Enhanced(H)'은 -43.65%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선물이 최저점(20.09달러)을 기록한 지난달 30일 기준으로는 'KODEX WTI원유선물(H)'이 15.36%, 'TIGER 원유선물Enhanced(H)'은 24.66%의 수익을 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가 변동성이 커 6월 선물만기가 도래하는 시점에서 두 상품의 롤오버 전략 차이에 따른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는 힘들다"며 "분명한 점은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투자기간이 길어지면 롤오버 비용으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이 클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전략] ‘불안한 금융시장’ 공포지수에 투자해 볼까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하다. 시작은 2015년 연말에 이뤄진 미국 기준 금리 인상이다. 미국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대한 시장의 예측이 첫째 원인이다.

또 G2인 중국의 경착륙에 대한 우려감이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결국 2016년 1월 글로벌 주식시장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라 페그제 통화 국가의 동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서유럽 국가 및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정책의 양적 완화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자재 및 주식가격의 하락 위험에도 불구하고 해외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고 투자 금액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해외 주식 투자는 기회와 위험이 공존한다. 당연히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헤지(hedge)’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미국의 대표 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투자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이때 투자 위험을 헤지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선물 및 옵션 등의 파생 상품에 투자해 주식가격 하락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꼽을 수 있다. 또 주식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는 상품에 투자하는 방법 역시 가능하다.

주식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는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 S&P500지수에 투자할 때 이른바 ‘공포지수’, 즉 변동성지수인 VIX(Volatility Index)에 기반한 상장지수펀드(롤오버 전략 ETF) 투자를 통해 헤지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또 이의 역사적 추이와 헤지 효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 그리고 투자 시 고려 사항 등을 알아보고 여타 원자재 시장의 투자에 대한 시사점을 찾아본다.

VIX, 현물과 ETF 수익률 큰 차이

은 S&P500지수, 변동성지수(VIX), S&P500지수의 드로다운(Drawdown : 고점 대비 하락률)의 최근 5년간 자료를 보여주고 있다. S&P500지수는 롤오버 전략 5년간 1120에서 2120 사이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 기간 동안 VIX지수는 10.3~41 구간의 움직임을 보였다. 고점 대비 최대 하락률은 17.6%를 보였고 주가의 하락 시점에서 VIX는 상승하며 상반된 움직임을 보여줬다. 는 2011년부터 S&P500과 VIX 선물에 투자하는 ETF의 누적 수익률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 기간 동안 S&P500의 수익률은 45.9%를 기록한 반면 VIX 롤오버 전략 ETF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94%를 보여줬다.

특이한 점은 VIX ETF의 수익률이 VIX현물지수의 수익률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VIX현물지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S&P500지수의 옵션 상품 변동성에서 추출하는 값이고 실제 투자가 가능한 VIX ETF는 이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선물(futures) 상품이라는 점 때문이다.

VIX ETF는 매월 선물을 롤오버(rollover)하는 구조를 갖는다. 매월 선물을 롤오버할 때 해당 상품의 만기별로 선물의 가격을 그래프로 그리면 ‘선물 곡선(futures curve)’을 도출할 수 있다.

이 곡선의 기울기가 우상향, 평탄 및 우하향하는 모양에 따라 다음 만기 선물의 가격에 영향이 생긴다. 롤오버하는 수익이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실제로 VIX 선물의 곡선을 변동이 낮았을 때와 높았을 때로 각각 살펴보자. 그러면 다음과 같은 현상을 볼 수 있다.

먼저 2011년 이후 5개의 날짜의 VIX 선물 곡선을 에서 살펴볼 수 있다. 주가 하락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2011년 선물 곡선은 롤오버 전략 우하향한다. 반면 2013년과 2014년에 변동성이 낮은 때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상향하는 선물의 곡선에서 선물의 만기 시 다음 월물로 선물을 롤오버(포지션 변경)할 때 롤오버 전략 낮은 가격에 팔고 높은 가격에 사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이때 선물 곡선이 변동이 없다고 가정하면 선물 가격은 만기일에 가까워짐에 따라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에 따른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이를 롤오버 코스트라고 한다).

즉 앞서 살펴봤던 VIX현물지수의 변동 범위가 10~40으로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 대비 수익률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이유는 VIX ETF에서 투자하는 선물의 롤오버 코스트(선물 곡선의 형태) 때문이라는 걸 추측할 수 있다.

이러한 비용은 VIX 선물 이외에도 원자재 선물의 투자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는 구조다. 그래서 투자 기간이 초단기가 아닌 월 단위를 넘어가면 투자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투자 기간 길어지면 비용 ‘눈덩이’

그 다음으로 VIX ETF를 통해 헤지할 때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하나 더 있다. 대상 주식과 VIX ETF 간의 계수(coefficient)가 그것이다. VIX ETF의 변동성은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이 때문에 계수는 마이너스 0.20을 중심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변동 폭을 보이고 있다.

즉 기준을 마이너스 0.20으로 가정할 때 주식 1단위에 대해 VIX ETF 0.2 단위로 투자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그림4 참고). 쉽게 말해 지수 ETF를 10주 사면 VIX ETF는 2주를 사야 한다는 뜻이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VIX ETF에 단독으로 투자하거나 주식 헤지를 위해 투자할 때 장기 투자보다 단기 투자가 바람직하다. 선물 곡선에 따라 롤오버 비용이 장기적으로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상품 선물(commodity futures)의 대표적 상품인 원유(WTI) 선물, 또는 선물에 기반한 ETF에도 이러한 원리를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원유 선물 곡선의 기울기가 우상향의 가파른 모양일 때 장기 투자 시 롤오버 비용이 내재돼 있다.

이에 따라 가격이 짧은 시간 내에 움직이지 않으면 롤오버 코스트에 따른 비용의 증가로 투자 비용이 증가하거나 헤지 효과가 상실될 수 있다.

이용 KTB자산운용 해외투자본부장

VIX는… ‘변동성지수(volatility index)’를 말한다. 시카고선물옵션거래소(CBOE)에서 거래되는 S&P500 주가지수 옵션의 내재 변동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예상치를 반영한다. VIX 20(%)은 앞으로 한달간 주가가 20%의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뜻이다. 보통 20~30이 평균 수준이고 40을 넘어 50에 근접하면 바닥권 진입의 징조로 해석된다. 글로벌 금융 위기가 최고조였던 2008년 10월 24일엔 장중 한때 89.53까지 치솟기도 했다. 투자 심리가 불안할 때 치솟기 때문에 증시의 ‘공포지수(fear index)’라고도 불린다.

금단의 테크닉: 굴러라, 롤-오버!

옵션 트레이딩을 하면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기법이면서도, 자칫 잘못하면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옵션에서 손실을 배가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판단과 책임은 이 글을 읽으시는 각자에게 맡기기로 하고 장점과 단점을 설명해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저는 옵션쟁이입니다.
옵션쟁이 중에서도 옵션 매도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옵션에 대해 익숙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잠시만 정리를 해 볼까요?
옵션 매수는 손실은 지불한 프리미엄만으로 한정된 반면에 잠재수익은 ‘무한대’라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승률은 33.33%이하…

반대로 옵션매도의 최대수익은 옵션매수자로부터 받은 프리미엄만으로 한정되지만 승률이 기본적으로 66.66%라는 반면 최대손실이 ‘무한대’라는 어마무시한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무한대의 손실’에 지레 겁먹으실 필요가 없다는 것은 이미 예전 포스팅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무한대의 손실’을 회피하는 방법 중 가장 쉽고 일반적인 것이 바로 ‘손절청산’입니다.
주식 매매에서 손절을 하듯, 옵션으로도 손절청산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방법은 손절청산이 아니라 비용을 들여 ‘만기일을 연장시키는 방법’입니다.
사실 옵션 트레이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알고 가셔야 하기 때문에 설명드리는 것이지, 저는 별로 권해 드리지 않는 방법이라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저에게는 페이스북(FB)의 풋 옵션 매도 포지션이 있었습니다.
지난 7월 26일 폭락장에서 매도한 옵션이었습니다.

풋 옵션 매도

FB 2020년 1월 17일 만기 행사가 $170 풋 옵션 매도

계약 개시일: 2018년 7월 26일
매도 포인트 (매도액): $19.54 ($1,954.00)
※ 장기로 들고갈 예정이라서 청산계획은 하지않았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로 계속된 악재로 2018년 10월 하순에는 $140선 붕괴가 눈 앞에 있었습니다.
장기 롤오버 전략 롤오버 전략 보유용이라 청산계획이 없었던 것이 판단착오였는지, 이미 손실은 -60.44% .

예전에 레버리지 잠식(Leverage Decay)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반드시 기억하셔야 할 내용입니다.

한 번 따져 볼까요?
지난 번에 보유 중이던 2020년 1월 만기 행사가격 $170의 풋 옵션은 -60.44%
+69.396%가 상승을 해야만 원금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만기일까지 14개월 정도 시간이 남았지만, +69.396%나 상승하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지금까지 알려드린 방법 중에서 제가 취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손절 청산’ 뿐 입니다.
이 경우, 저는 $1,954를 받고 매도한 옵션을 $3,310을 주고 되사야 청산을 할 수 있는 처지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취한 방법이 바로 오늘의 주제인 ‘ 롤오버(Roll-over) ’입니다.

굴러라~ 롤오버~

롤오버(Roll-over)는 금융시장에서 금융상품의 계약 만기일이 연장되는 상황을 뜻하는 것입니다.
옵션에서의 롤오버는 현재의 옵션을 청산함과 ‘동시에’ 다른 만기일의 옵션을 새로 오픈 롤오버 전략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의 풋 매도 포지션의 롤오버는 아래와 같습니다.

롤오버 결과:

계약 정정일: 2018년 10월 29일

전(前)계약 청산:
FB 2020년 1월 17일 만기 행사가 $170 풋 옵션 매수

신(新)계약 매도:
FB 2021년 1월 15일 만기 행사가 $160 풋 옵션 매도

롤오버 비용: -$175.00
전(前)계약 청산가: -$33.10 ( -$3,310.00)
신(新)계약 매도가: +$31.35 (+$3,135.00)

롤오버의 장점은 만기일과 행사가격 조정을 통해 유리한 조건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롤오버를 통해 저에게 좀더 유리하도록2020년 1월에서 2021년 1월로 만기일은 연장을 하고 행사가격은 $170에서 $160으로 좀더 낮추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BEP(break-even price)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2020년 1월 만기 행사가 $170 풋 매도 포지션이 권리행사가 시작이 된다면 저는 ‘반드시’ 의무매수를 해야합니다.
이때 필요한 비용은 $17,롤오버 전략 000이지만 이미 받은 주당 $19.54의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실제 매수가는 주당 $150.46인 $15,046.00

($170 – $19.54) x 100주 = $15,046.00

새로 롤오버 전략 롤오버 시킨 2021년 1월 만기 행사가 $160 풋 매도 포지션의 경우 의무 매수가는…
행사가격 $160과 미리 받은 프리미엄 $31.35, 그리고 롤오버 비용인 $175을 계산에 넣어보면 실제 매수가는 주당 $128.65입니다.

[(행사가격-받은 프리미엄) x 100주] + 롤오버 비용
= [($160 – $31.35) x 100주] + $175 = $13,040.00

따져보면 $175라는 비용을 더 내고 나중에 $2,006이나 싸게 인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라도 주가가 회복한다면 청산해서 익절할 수도 있고요…

오호~ 이거 좋은데…?

잠깐만…그렇다면 이런 거야말로 권장해야 하는 거 아녀?
겨우 -$175 더 내고서 만기일도 연장되고, 행사가격도 낮아져서 훨씬 유리하잖아?

가장 큰 이유는 롤오버를 맹신하다가는 적절한 손절시기를 놓치고 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무 매수의 경우는 2018년 11월 12일 현재 $141.46인 페이스북의 주가가 만기일에 최소한 $130.40과 같거나 높은 경우가 되어야 조금이라도 수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잘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부터가 가장 헷갈리고 어려운 부분입니다.
꼭 종이에 숫자를 적어가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19.54에 매도했던 행사가격 $170짜리 풋 옵션을 $19.54에 청산을 한 후에, 다시 행사가격 $160짜리 풋 옵션을 $31.35에 오픈을 했다면 주가가 $130.40 이상에서 수익이 나는 상황이 맞습니다.

하지만, $19.54에 매도한 풋 옵션을 $33.10에 청산을 하였으니 -$1,356이라는 손실을 내며 청산을 했던 것 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단지, 롤오버를 시키며 받은 프리미엄으로 손실이 만회된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따라서 진짜로 이 롤오버 포지션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BEP는 페이스북의 주가가 $142.96 이상이 되어야만 수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행사가격-받은 프리미엄+ 손절청산 가격 ) x 100주] + 롤오버 비용
= [($160 – $31.35 + $13.56) x 100주] + $175 = $14,396.00

처음의 행사가격 $170 풋 옵션 의무 매수가 $15,046.00에 비하면 여전히 $650이나 낮은 가격이지만…

만약 만기일 즈음에 $143.96 보다 아래로 내려간다면 차라리 지금 -60.44%의 손실을 안고 청산하는 것이 차라리 나은 경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서부시간 2018년 11월 14일 오전 8:50 현재, 페이스북의 주가는 $142.17입니다…ㅠㅠ

간단히 말해서 롤오버는 빚을 내서, 빚을 갚는 ‘ 돌려막기 ’와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아무리 유리하다고 생각했어도 한순간에 오히려 독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미 롤오버를 해서 꼼짝없이 2년여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입니다.
모쪼록 예전 페이스북으로 돌아가 주기를 바랄 뿐이죠…

옵션 트레이딩은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만큼 높은 수익과 수익률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돌발상황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한다면 굉장히 큰 손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항상 먼저 기본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 그리고 본인의 트레이딩 전략과 습관을 점검하시고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정보공유에 유일한 목적이 있으며, 매수나 매도 추천의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책임감 있는 투자와 트레이딩으로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머니머신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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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오차라는 말은 지수상으로 보이는 가격과 실제가격의 차이를 의미한다.
예를들면, 코덱스200과 실제 코스피200의 지수를 비교하면 차이가 있다.
추적오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운용에 필요한 각종 보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자산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역량도 하나의 요인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원인이 있다.
바로 '현물'이 아니라 '선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추적오차이다.
이러한 파생상품들은 롤오버라는 것으로 인해 추적오차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롤오버가 무엇일까?
롤오버는 쉽게 말해 '만기를 연장'한다는 의미 이다.
무슨 만기를 말하는 것일까?
선물이라는 것은 원유, 구리등의 원자재를 실제로 어떤 가격에 사겠다라는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이 확인된 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한달 후에 배추를 1000원에 1포기 사겠다라고 하면, 한달후에는 그 배추를 무조건 사야만 한다.
롤 오버는 그 배추를 사기로한 만기를 연장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배추 선물에 투자한것이지, 배추를 실제로 살려고 투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만기를 연장 해야만 하고 이 행위를 우리는 롤오버(Roll-Over)라고 일컫는다.
원유와 같은 선물ETF나 ETN이 바로 롤오버를 해야하는 대표적인 예이다.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서 원유나 구리등을 한달 후 얼마에 사겠다라고 약속은 하지만 그 한달이 다가오면, 곧 만기인 증서를 팔고, 다음달이 만기인 증서를 사야한다. 그래야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다.
이것을 최근월물을 매도하고 차근월물을 매수한다고 한다.
실제로는 매도매수를 하는 상황이지만, 얼핏보면 만기를 5월물에서 6월물로 연장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바로 롤오버효과이다.

롤오버는 알겠다. 그럼 롤오버 비용이 무엇일까?

롤오버 비용은 선물상품을 계속 보유하고 있는것만으로도 발생된다.
그리고 이것이 ETF, ETN등 파생상품의 추적오차로 나타난다.
크게 두가지 원인이 있는데, 첫째는 최근월물을 팔고 차근월믈을 매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매매수수료와 같은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것이 있다.
둘째는 변동장에서 매도매수가격의 상쇄때문이다.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이라는 용어에 대해 짧게 알아보겠다.

콘탱고는 차근월물, 즉 다가오는 월물의 원자재 가격이 최근월물의 가격보다 비싸지고 있는 시장 을 말한다.
이 상황에는 마지막에 매도를 해서 남긴 차익에서 롤오버 비용이 차감된다. 그렇기에 예상했던 수익보다는 조금 덜 나올 수 있다.

백워데이션

백워데이션은 차근월물의 가격이 최근월물의 가격보다 싸지고 있는 시장 을 말한다.
콘탱고 시장과는 반대로 매도를 롤오버를 하는 과정에서 상쇄된 비용들이 있기 때문에 예상했던 손실보다 약간은 적어진다.

롤오버는 선물상품의 만기를 연장하는 행위 그 자체 를 말한다.
롤오버 비용이란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시장에서 만기를 연장하는 과정에서 실제 매도차익에서 약간의 괴리를 보이며 상쇄되는 효과를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롤오버 비용때문에 ETF나 ETN에서 추적오차라는 것이 발생한다.
원유에 투자하면 롤오버, 콘탱고, 백워데이션은 반드시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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